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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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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코노발로프 계약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일리야 코노발로프(Ilya Konovalov)와 ELC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내년 시즌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3시즌 중 두 시즌에 로코모티프의 주전 골리로서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으며, 에드워드 파스칼이 영입되면서 주전 골리를 보강했던 지난 시즌은 백업으로서 19경기 2.29, 92.3%을 남기면서, 백업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이번 영입의 목적은 골리 옵션의 추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잡힌 골리는 코스키넨과 스테일록이기 때문에, 이 두 선수에게만 의존해 시즌을 치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업에 가까운 서드로서의 KHL 특급 골리의 영입 자체는 나쁜 움직임이 아니다. 다만, 코노발로프가 최근 리..
캐롤라이나, 코체트코프 계약 캐롤라이나가 표트르 코체트코프(Pyotr Kochetkov)와 2년 ELC 계약을 체결했다. 코체트코프는 2019년 2라운드에 지명된 골리 자원으로서, 최근 세 시즌 동안 소치, SKA, 비탸지, 토르페도에서 시즌을 소화한 바가 있다. 다만 주전급으로 중용되지는 못했으며, 백업으로 활약했으나, 드문드문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록 좋은 재목이라는 점은 증명한 바가 있다. 올 시즌 역시 동부 1위인 아크 바르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2경기를 출장해 55세이브 4실점이라는 뛰어난 모습을 보인 부분 역시 이러한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덜코비치의 깜짝 활약도 있고, 므라제크, 라이머까지 보유한 캐롤라이나가 당장의 코체트코프가 필요한 것은 아니겠으나, 올 시즌을 끝으로 현재의 캐롤라이나 골리들의 계약이..
콜럼버스, 치나호프, 댄포스 계약 콜럼버스 블루재키츠가 2021년 드래프트에 지명했던 예고르 치나호프(Yegor Chinakhov)와 지난 시즌 비탸지에서 활약했던 저스틴 댄포스(Justin Danforth)와 계약했다. 치나호프는 3년 ELC, 댄포스는 2021-22시즌부터 시작되는 1년 계약이다. 지난 드래프트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치나호프는, 그 누구도 1라운드에 지명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으나, 케켈레이넨 GM이 과감하게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놀라게 했다. 슛 부분에서 확실한 툴을 가지고 있으며 거리를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슛을 칠 수 있는 선수이다. 다만, 다른 부분에서의 경기력은 아직 NHL 급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구석이 있는데, 슛이라는 툴을 잘 살리면서 부족점을 잘 육성한다면, 생각보다 좋은 득점력이 될 가능성은 ..
미네소타, 하트먼 재계약 미네소타가 라이언 하트먼(Ryan Hartman)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상세는 3년 510만 달러로, 연간 17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1라운드 30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되었고, 나쁘지 않은 득점력에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투웨이 윙어로서의 성장 가치를 보였던 선수였다. 2016-17시즌 76경기 19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 자체는 보여주었으나 최근 들어 자주 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새로운 팀에서 자리를 잘 잡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 19년에만 3번이나 트레이드를 당하고 말았다. 댈러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 팀과 계약에 이르지 못한 이후 미네소타와 계약을 하게 ..
워싱턴, 셰리 재계약 워싱턴이 오프시즌 영입했던 코너 셰리(Connor Sheary)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피츠버그 스피드 하키의 선봉장에 서면서 컵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었던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하는 윙어 자원이다. 피츠버그 시절 23골을 득점한 시즌도 있을 정도로 역습에서의 마무리 능력도 뛰어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피츠버그가 캡 문제로 재계약하지 못하면서 최근 2시즌은 버펄로에서 시즌을 보냈으며, 지난 시즌 마감일 경 피츠버그로 다시금 합류했으나,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8경기 4포인트) 피츠버그 잔류에 실패했다. 이후 라이벌 팀인 워싱턴과 1년 계약에 합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방위적으로 공세적인 체제의 라비올렛 체제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1라인에도 드문드문 출전했고, 그 결과..
필라델피아, 로턴 재계약 필라델피아가 스콧 로턴(Scott Laughton)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2년 1라운드 20순위에 지명된 로턴은 생각보다 빠른 스피드로 성장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훌륭한 활동량과 수비 기여를 바탕으로 현재 필라델피아 체킹라인의 핵심에 가까운 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수비력은 물론 골을 득점하는 데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기에, 팀 전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종전의 230만 달러에서 약 70만 달러가 높아진 300만 달러로 로턴의 캡이 높아지게 되었다. 구단의 입장에서는 3라인의 핵심적인 축으로 선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굳이 불안 요소를 짚자면, 현재 필라델피아는 어린 득점형 윙어가 최근 많이 로스터에 정착함으로 인해서, ..
LA, 아이어펄로 재계약 LA가 앨릭스 아이어펄로(Alex Iafallo)와 4년 16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7-18시즌부터 LA의 로스터에 합류했던 아이어펄로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코피타르, 브라운과도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팀의 1라인 윙어로서도 자리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 부분 역시 성장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지난 해도 70경기 17골 2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 시즌은 41경기에서 11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한 바가 있다. 여러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1라인에서의 정착,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나쁘지 않은 득점력)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도 4년 계약으로 보답한 것으로 보인다. 캡 역시 연간 400만 달러로 적어도 15-15정도를 해줄 수 있는 윙..
뉴저지, 구세프 방출 뉴저지 데블스가 니키타 구세프를 완전히 방출했다. 2019년 오프시즌 뉴저지와 2년 계약을 맺은 이후 첫 시즌 66경기 13골 3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NHL에서도 득점력이 어느정도는 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KHL의 SKA 시절만큼의 놀라운 수준의 득점력은 아니었으나, 뉴저지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활용 여지에 따라서는 주득점원으로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2020-21시즌 접어들어 새로운 감독으로서 린디 러프 씨가 부임했고, 팀의 속도를 완전히 끌어올림에 따라, 속도전에서 아주 큰 강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구세프의 활용 가치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잦은 스크래치를 당하면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결국 4월 접어들어서는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올 시즌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