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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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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피어슨 재계약 밴쿠버 커넉스가 태너 피어슨(Tanner Pearson)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상세는 3년 975만 달러로, 연평균은 325만 달러에, 1년차 트레이드 거부권, 2년차에 제한적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된 트레이드이다. 지난 계약의 연평균(375만) 보다 50만 달러 줄어들었기는 했으나, 옵션을 생각한다면, 동일 수준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계약은 여러모로 이해하기 힘든 계약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밴쿠버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페테르손, 휴즈와의 재계약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들의 팀 내 활약을 생각한다면, 징검다리 계약(물론 실현된다면 가장 좋다)에 순순히 응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것을 생각한다면, 캡의 유동성이 필요한 ..
LA, 로이 3년 재계약 LA가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수비수 맷 로이(Matt Roy)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5년 7라운드 194순위에 지명되었던 로이는, 2016-17시즌 중반부터 LA의 AHL 제휴팀인 온타리오 레인에서 활약했다. 2018-19시즌부터 때때로 팀의 부름을 받았는데,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수비진의 정규 멤버로 합류하면서 NHL에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로이는 공수 전반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투웨이 수비자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지난 해 팀 내 블로킹 1위(100개), 히트 3위(132개)를 기록했고, 올 시즌은 페널티킬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팀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격 부분에서도 강력한 포인트 슛과 같은 부분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의 모습은 수비..
세인트루이스, 비닝턴 6년 재계약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조던 비닝턴(Jordan Binnington)과 6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현재까지 비닝턴은 스탠리 컵 우승 직후 맺었던 2년 브리지 딜(2년 880만 달러)의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번 계약으로 조금 더 블루스의 골리로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계약의 상세는 6년 3600만 달러로 캡은 600만 달러가 잡히게 된다. 이전의 계약과 비교했을 때 연간 160만 달러의 상승분이므로, 아주 고액이라고는 볼 수가 없으나, 계약 기간을 생각한다면 적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첫 3년에 완전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으며, 마지막 3년에는 조정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으므로, 옵션적인 측면으로는 상당히 선수 친화적인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닝턴의 최근 시즌은 ..
콜럼버스, 로슬로빅 2년 계약 콜럼버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잭 로슬로빅(Jack Roslovic)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로슬로빅은 지난 계약의 만료로 RFA 신분을 획득하고 있었고, 위니펙과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경기를 출전하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뒤부아-라이네의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되어 콜럼버스로 팀을 옮기게 되었는데, 옮기자 마자 바로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전력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의 상세는 2년 380만 달러로서 전반적인 규모 자체는 크지 않다. 재미있는 점은 라이네 트레이드에서 라이네 캡의 일정 부분(약 175만 달러)을 위니펙이 부담하기로 했는데, 딱 이 정도의 금액을 로슬로빅을 잡는데 사용하면서, 효율적으로 캡을 사용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리그에서의 뛰어난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으나, 현..
아일런더스, 바젤 3년 계약 뉴욕 아일런더스가 매슈 바젤(Mathew Barzal)과 3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자원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3년 계약으로 속히 말하는 징검다리 계약 치고는 생각보다는 큰 규모의 2100만 달러(연평균 700)인데, 사실상의 루키시즌이었던 2017-18시즌부터 82경기 85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적인 체제로 유명한 트로츠 감독이 부임하고 난 이후에도 두 시즌동안 각각 82경기 62포인트, 68경기 60포인트를 올리면서 아일스의 공격을 이끌 자원으로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빠른 스케이팅과 퍽핸들링 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메이킹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공격 에이스로서 성장할 자원으로서의 모습을 지난 세 시즌간 확실히 보여준 점이 이번 계약..
뉴저지, 바타넨 1년 계약 뉴저지 데블스가 사미 바타넨(Sami Vatanen)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최근 약 2시즌 반 정도를 뉴저지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바타넨은 지난 선수 이동 마감일에 캐롤라이나로 이적하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었던 캐롤라이나 수비진을 어느정도 수습하기 위해 영입된 카드였다. 강력한 슬랩샷을 비롯해 공격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수비진의 공격 가담을 중시하는 캐롤라이나의 팀 체제에도 잘 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브린다무르 감독도 상당히 잘 활용했다. 캐롤라이나 이적 후 활약도를 봐서는 재계약 역시도 생각해볼 법 했으나, 캐롤라이나의 캡의 여유도 없고, 이미 캐롤라이나의 수비진은 톱6은(해밀턴, 슬레이빈, 페시, 셰이, 가드너, 플뢰리) 구축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바타넨을 잡을 필요는 없..
내슈빌, 커닌 2년계약 내슈빌 프레테더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루크 커닌(Luke Kunin)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미네소타와의 트레이드로 영입된 커닌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공격수 자원이다. 견실하고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 정확한 슛과 공격적인 부부능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큰 공격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도 63경기 15골 16어시스트로 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계약의 상세는 2년 460만 달러로서 규모가 크지는 않다. 내슈빌의 현재 전력을 감안한다면 2~3라인의 윙어 역할이 유력하나, 커닌의 툴과 내슈빌에 커닌과 같은 다재다능한 공격수가 많기 때문에 4라인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여러모로 내슈빌의 현재 강점인 공격진의 깊이를 늘려줄 수 있는 좋은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콜럼버스, 비오르크스트란드 계약 콜럼버스가 올리베르 비오르크스트란드(Oliver Bjorkstrand)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상세는 5년 2700만 달러로서 연간으로는 540만달러에 2년차인 2022-23시즌부터는 조건부 트레이드 거부권(선수가 원하지 않는 팀 10팀 선택 가능)이 붙는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현재 비오르크스트란드의 계약이 내년 시즌 만료되기 때문에, 새로 맺은 이번 계약은 내년 시즌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뛰어난 스케이팅과 마무리능력을 지닌 비오르크스트란드는 2013년 3라운드에 콜럼버스에 지명된 이후 NHL 득점라인 윙어로서 순차적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바가 있다. 지난 해는 49경기에서 21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톱6 정착에 성공했으며, 성장치 역시 2018-19시즌의 77경기 36포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