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159)
토론토, 시먼스 재계약 토론토가 웨인 시먼스(Wayne Simmonds)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론토에 일원이 되었던 시먼스는 주로 4라인에서 시프트를 소화한 바가 있다. 이전 LA, 필라델피아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같은 뛰어난 득점형 파워포워드의 모습은 현재는 찾을 수 없었으나, 항상 투지넘치는 시프트와, 파워플레이 스크리너 및 네트 앞 마무리 능력도 생각보다 뛰어난 선수이므로,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토론토에서도 시먼스의 이러한 능력을 높게 평가해 2년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의 상세는 지난 해 150만 달러보다 감소한 연 90만 달러이나, 토론토가 전력면으로는 리그 내에서도 강팀이고, 2년이라는 조건 역시 시먼스에게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에드먼턴, 누전트홉킨스 재계약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라이언 누전트홉킨스(Ryan Nugent-Hopkins)와 8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지명되었던 누전트홉킨스는 2010, 2011, 2012년으로 이어지는 오일러스 3연속 1번 지명의 중간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니어 시절은 공수 양면으로 기여 가능한 센터 자원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실제로 1년차부터 62경기 52포인트를 올리면서 앞으로 팀의 1라인 센터로서의 기대치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누전트홉킨스의 성장은 아쉽게도 1년차 이후 현재까지 큰 폭으로 나아지지는 않았으며, 656경기 478포인트로 경기당 0.72포인트를 올리면서 1년 차의 0.8포인트 이상의 기록한 수치보다 약간 떨어졌다. 에드먼턴의 성적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했는데,..
밴쿠버, 포드콜진 ELC 계약 밴쿠버 커넉스가 바실리 포드콜진(Vasily Podkolzin)과 ELC를 체결했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에 지명되었던 포드콜진은,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윙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좋음은 물론, 신체적인 조건까지 살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역시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SKA에서도 득점한 포인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해 주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SKA에서 정규시즌에는 65경기 7골 12어시스트로 득점력이 아주 좋지는 못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20경기 7골 7어시스트로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모습까지 보여준 바가 있고, 빙판 위의 경기력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U20 대표팀의 부주장, 주장까지도 역임한 바가 있다. S..
LA, 트카초프 ELC 계약 LA가 지난 시즌까지 SKA에서 활약했던 블라드미르 트카초프(Vladimir Tkachyov)와 1년 ELC에 합의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스케이팅과 뛰어난 공격 능력을 지닌 트카초프는 지난 7시즌을 KHL에서 보냈는데, 사실상 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은 5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드미랄, 살라바트, SKA로 천천히 좋은 팀으로 이적해왔고, 총 254경기에서 62골, 123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SKA에서 꾸준히 1라인으로 기용됨과 동시에,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SKA의 스타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의미가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트카초프의 신체 조건은 약점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177cm, 71kg로 KHL에서도 신체적인 조건은 좋지..
오타와, 주프 재계약 오타와 세너터스가 아르툠 주프(Artyom Zub)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바라바노프와 마찬가지로 2019-20시즌을 끝으로 러시아 무대에서 북미 무대로 옮기기로 결정했던 주프는 오타와와 1년 계약을 맺고 지난 시즌 활약한 바가 있다. 시즌 초반에는 중용받지 못했으나, 2월을 기점으로 오타와에 정착했으며, 점점 북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역할이 점점 늘어갔다. KHL에서 보여주었던 전반적인 경기력의 높음이 북미 무대에서도 통하기 시작했으며, 5월 치뤄진 6경기에서는 평균 22분을 출전하는 등 수비의 핵심자원이라고 봐도 무방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의 결과 2년 500만 달러라는 괜찮은 규모의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타와는 주프의 재계약으로 샤보, 자이체프를 축으로,..
새너제이, 바라바노프 재계약 새너제이 샤크스가 알렉산드르 바라바노프(Alexander Barabanov)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9-20시즌까지 SKA에서 뛴 이후 2020-21시즌에는 토론토에 합류했다. 토론토에서는 주로 4라인에 출전하면서 거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후 토론토가 바라바노프를 새너제이로 트레이드하면서,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다. 새너제이에서의 역할은 득점 라인 윙어였는데, SKA에서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이 역할이 더욱 알맞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너제이에서는 헤르틀,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9경기에서 3골 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부그너 감독 역시 바라바노프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한 바가 있다. 그 결과 1년 재계약에..
레인저스, 린드그런 재계약 뉴욕 레인저스가 라이언 린드그런(Ryan Lindgren)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6년 2라운드 49순위에 지명되었던 린드그런은 지난 시즌부터 레인저스의 수비진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아이스타임이 3분 30여초 늘어나면서(16:34 -> 20:00) 중요 자원으로 자리잡았으며, 폭스, 밀러와 1,2라인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결장했던 트라우바의 빈자리 역시 린드그런이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재계약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의 상세는 3년 900만 달러이다. 재계약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올 시즌을 끝으로 스미스의 계약(435만)이 빠질 예정이며, 문제를 일으키며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된 디앤절로까지 트레..
토론토, 세묘노프 계약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키릴 세묘노프(Kirill Semyonov)와 1년 ELC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반가르트 옴스크에서 뛰었던 세묘노프는 KHL 단계에서는 위협적인 공수를 겸비한 센터로서 커리어를 보냈다. 2019-20시즌에는 62경기에서 46포인트를 올리면서, 득점적인 부분 역시 역할을 잘 부여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의 주 역할은 3라인에서의 팀의 공격진의 깊이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이었다. 예년과 비교하면 역할이 조금 줄어들었고, 득점력도 약간 떨어지기는 했으나, 모든 상황을 가리지 않고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0경기에서 10골 16어시스트를 기록, 성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가 있다. 경기력의 기복은 약간 있으나, 여러 역할을 무리 없이 수행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