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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레인저스, 린드그런 재계약

뉴욕 레인저스가 라이언 린드그런(Ryan Lindgren)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6년 2라운드 49순위에 지명되었던 린드그런은 지난 시즌부터 레인저스의 수비진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아이스타임이 3분 30여초 늘어나면서(16:34 -> 20:00) 중요 자원으로 자리잡았으며, 폭스, 밀러와 1,2라인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결장했던 트라우바의 빈자리 역시 린드그런이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재계약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의 상세는 3년 900만 달러이다. 재계약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올 시즌을 끝으로 스미스의 계약(435만)이 빠질 예정이며, 문제를 일으키며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된 디앤절로까지 트레이드의 가능성이 있기에 캡 유동성에는 해가 없다.

 

더불어 레인저스는 젊은 수비수들(폭스, 밀러, 린드그런)이 성과까지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하예크, 트라우바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일부 보조자원이 조금만 더해지더라도 경쟁력있는 수비진을 보유할 수 있게 되기에, 다가올 오프시즌에서의 보강의 방향성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