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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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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홀 재계약 보스턴 브루인스가 테일러 홀(Taylor Hall)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규모는 4년 2400만 달러로 연평균은 600만 달러로 잡히게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버펄로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버펄로의 득점 라인을 크게 보완해 줄 자원으로서 기대를 받았던 홀은, 37경기 2골 17어시스트에 그치면서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불어 버펄로 역시 최하위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레이드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는데, 결국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시금 팀을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보스턴에서 홀은 합류이후 크레이치, 스미스와 함께 위협적인 2라인을 형성하게 되었고, 더브러스크의 성장의 둔화로 인해서 그동안 약간 부족했었던 보스턴의 2라인을 일순간 강력하게 만들어 주게 되었다. 최종적..
레인저스, 구드로 6년 재계약 뉴욕 레인저스와 바클레이 구드로(Barclay Goodrow)가 6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레인저스는 지난 17일 구드로의 권리를 트레이드 해온 바가 있고, 이후 6년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공식적인 합의에 다다르치 못한 채 확장 드래프트에 임하게 되면서, 구드로를 잃을 가능성도 있었으나, 다행히 크라켄이 구드로를 선택하지 않으면서 재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의 상세는 6년 2185만 달러로 연간 캡 규모는 364만 달러로 아주 큰 편은 아니나 계약 기간이 상당히 기며 6년 모두 선수가 원하지 않는 15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기에, 선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규모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상술한대로 이번 계약의 만료는 2026-27시즌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2~3라인에..
댈러스, 헤이스카넨 재계약 댈러스 스타스가 미로 헤이스카넨(Miro Heiskanen)과 8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팀의 미래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계약의 규모는 8년 6760만 달러이고, 연간 845만 달러의 대형규모 계약이다. 2017년 1라운드 전체 3순위에 댈러스에 지명되었던 헤이스카넨은 이미 17세 부터 핀란드 Liiga의 HIFK의 주전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 뛰어난 스케이팅은 물론 강력한 슈팅, 수비 지역에서도 효율적인 수비를 보여준 바가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핀란드 U18, U20, 2018년 올림픽 대표와 동시에 월드챔피언십까지 출전하며, 북미 합류 이전의 커리어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9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스타스 수비진에 합류했던 헤이스카넨은 데뷔 첫 해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
피츠버그, 블뤼게르스 재계약 피츠버그 펭귄스가 테오도르스 블뤼게르스(Teodors Bļugers)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부터 피츠버그의 주전 진입에 성공했던 블뤼게르스는 올 시즌 43경기 7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동일한 포인트를 올렸던 것 보다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애스턴리스, 태너브와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중요한 활약을 올린 부분 역시 이번 계약의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계약의 상세는 2년 440만 달러로 연간 220만 달러로 규모에서도 단순한 4라인 윙어라고 보기에는 조금 더 대우를 해 준 그림새이다. 상술한대로 4라인의 호흡이 좋았고, 스케이팅을 활용한 경기 운영 자체가 설리번 감독의 체제와도 잘 들어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
보스턴, 카를로 재계약 보스턴 브루인스가 브랜던 카를로(Brandon Carlo)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규모는 6년 2460만 달러로 연간 410만 달러 수준의 장기계약이다. 2016-17시즌부터 보스턴 블루라인에 합류했던 카를로는 196의 장신을 살린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보스턴 2라인 수비진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평균 20분 이상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고, 1라인의 매커보이와 함께 2라인을 지탱할 자원으로서 이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스턴의 현재 계약된 다른 자원들이 조금 더 공격 부분에 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재계약 자체는 꼭 필요했다. 계약기간이 다소 긴 것은 사실이나 아직 24세의 카를로를 생각한다면, 기량의 저하가 급격하게 나타날 가능성은 적으며, 캡의 규모 역시 크다고는..
토론토, 더모트 재계약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수비수 트래비스 더모트(Travis Dermott)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상세는 2년 300만 달러로서, 아주 큰 규모는 아니다. 2017-18시즌 특유의 공격에서의 기여를 잘 보여주면서 37경기 1골 12어시스트로 활약했던 더모트는, 앞으로를 기대케하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19시즌 64경기 4골 13어시스트, 2019-20시즌도 56경기 4골 7어시스트, 지난 시즌도 51경기 2골 4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해는 공격 스탯에서도 큰 폭의 하락을 겪었으며, 수비 부분에서는 약점이 있는 더모트이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 시즌의 경우 충분히 3번째 페어 수비수로는 자리잡을 수 있었던 상황을 고려한다면 ..
미네소타, 퍼리제 & 수터 바이아웃 미네소타 와일드가 잭 퍼리제(Zach Parise)와 라이언 수터(Ryan Suter)를 바이아웃했다. 2003년 드래프티인 두 선수는 각각 뉴저지, 내슈빌에서 공격 및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이후 함께 미네소타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계약의 규모가 상당했는데, 13년 9800만 달러라는 두 선수가 동일한 규모로 계약에 합의했는데, 이는 지금 시점으로 봐도 NHL 전체 계약 중 공동 6위에 해당할 정도로 큰 규모의 계약이었다. 해당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미네소타가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히 컸는데, 퍼리제는 공격 1라인에서의, 수터는 수비 1라인 수준에서의 기여를 생각한 영입이었다. 캡 히트가 연간 753만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기대치 수준의 경기력이..
미네소타, 에릭손에크 재계약 미네소타 와일드가 요엘 에릭손에크(Joel Erikson-Ek)와 8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5년 1라운드 전체 20순위에 지명되었던 에릭손에크는 천천히 성장을 거듭하면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공수 다방면에서의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성장의 기대치가 높았던 에릭손에크였으나, 기대만큼 빠른 성장은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62경기에서 8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격에서의 기여가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시즌은 56경기 19골 11어시스트로 뛰어난 결정력까지 보여주면서, 서서히 자신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계약의 상세는 8년 4200만 달러, 연간 525만 달러로서 규모 자체도 결코 적지 않다. 미네소타 입장에서 최근 2년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