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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토론토, 더모트 재계약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수비수 트래비스 더모트(Travis Dermott)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상세는 2년 300만 달러로서, 아주 큰 규모는 아니다.

 

2017-18시즌 특유의 공격에서의 기여를 잘 보여주면서 37경기 1골 12어시스트로 활약했던 더모트는, 앞으로를 기대케하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19시즌 64경기 4골 13어시스트, 2019-20시즌도 56경기 4골 7어시스트, 지난 시즌도 51경기 2골 4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해는 공격 스탯에서도 큰 폭의 하락을 겪었으며, 수비 부분에서는 약점이 있는 더모트이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 시즌의 경우 충분히 3번째 페어 수비수로는 자리잡을 수 있었던 상황을 고려한다면 선수 개인으로도 아쉬운 활약이었다.

 

토론토는 이번 계약으로 표면상으로는 머진, 라일리, 브로디, 홀, 더모트, 산딘으로 6명의 수비수와 계약이 합의가 된 상황인데, 여전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약점을 해결할 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수비진에서의 어떤 보강이 이어질 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