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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LA, 로이 3년 재계약

LA가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수비수 맷 로이(Matt Roy)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5년 7라운드 194순위에 지명되었던 로이는, 2016-17시즌 중반부터 LA의 AHL 제휴팀인 온타리오 레인에서 활약했다. 2018-19시즌부터 때때로 팀의 부름을 받았는데,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수비진의 정규 멤버로 합류하면서 NHL에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로이는 공수 전반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투웨이 수비자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지난 해 팀 내 블로킹 1위(100개), 히트 3위(132개)를 기록했고, 올 시즌은 페널티킬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팀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격 부분에서도 강력한 포인트 슛과 같은 부분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의 모습은 수비 2라인의 축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LA입장에서도 성장의 기대치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LA는 현재 뛰고 있는 수비진의 중간 자원들(메테, 워커, 로이)를 적어도 내년까지는 계약으로 잡아둘 수 있게 되었으며, 아래 나이대도 앤더슨, 뵈른포트, 스펜스와 같은 선수들이 조만간 자리잡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없는 세대 교체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