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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워싱턴, 셰리 재계약

워싱턴이 오프시즌 영입했던 코너 셰리(Connor Sheary)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피츠버그 스피드 하키의 선봉장에 서면서 컵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었던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하는 윙어 자원이다. 피츠버그 시절 23골을 득점한 시즌도 있을 정도로 역습에서의 마무리 능력도 뛰어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피츠버그가 캡 문제로 재계약하지 못하면서 최근 2시즌은 버펄로에서 시즌을 보냈으며, 지난 시즌 마감일 경 피츠버그로 다시금 합류했으나,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8경기 4포인트) 피츠버그 잔류에 실패했다.

 

이후 라이벌 팀인 워싱턴과 1년 계약에 합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방위적으로 공세적인 체제의 라비올렛 체제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1라인에도 드문드문 출전했고, 그 결과 올 해는 현재까지 41경기에 11골 8어시스트로 기량 회복 조짐을 보여주었다. 감독의 체제에도 잘 맞으며, 득점력 역시 어느정도 살아났기 때문에, 이러한 활약도가 2년 재계약의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계약의 상세는 2년 300만 달러, 연간 캡 150만 달러로 팀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 없는 재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