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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미네소타, 하트먼 재계약

미네소타가 라이언 하트먼(Ryan Hartman)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의 상세는 3년 510만 달러로, 연간 17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1라운드 30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되었고, 나쁘지 않은 득점력에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투웨이 윙어로서의 성장 가치를 보였던 선수였다.

 

2016-17시즌 76경기 19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 자체는 보여주었으나 최근 들어 자주 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새로운 팀에서 자리를 잘 잡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 19년에만 3번이나 트레이드를 당하고 말았다.

 

댈러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 팀과 계약에 이르지 못한 이후 미네소타와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첫 시즌인 2019-20 시즌은 아주 좋지는 못했으나(69경기 9골 11어시스트), 올 시즌의 경우 45경기 6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센터로서 활동량을 살리는 경기력이 현 감독인 에버슨 체제와 잘 들어맞는 점도 계약의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캡에도 큰 부담이 없고, 나이도 올해 26세로 많지 않기 때문에 나이의 여파가 찾아올 가능성도 낮으며, 3라인 수준에서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계약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