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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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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빈, 메탈루르크 계약 CSKA와 계약 해지를 했던 니콜라이 골도빈(Nikolai Goldobin)이 메탈루르크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하면서 KHL에 잔류했다. 21경기에서 4골 7어시스트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11월 10일 이후부터 출장이 없는 상황이었다. CSKA입장에서는 주득점원을 감안하고 영입한 자원이었으나, 21경기 중 첫 10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이후도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있는 등 꾸준하지 못한 공격 기여를 보여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비적인 면 역시 동시에 강조하는 니키틴 감독과도 상성이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21경기에서 5블로킹에 그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기여는 크지 않았다. 공격적으로라도 존재감을 뽐냈다면, 이야기가 상당히 달랐겠지만, 상술했다시피 ..
아반가르트, 압토모빌리스트 트레이드 아반가르트: 금전적 보상 압토모빌리스트: 세르게이 슈마코프(Sergei Shumakov, Сергей Шумаков) 압토모빌리스트가 슈마코프를 영입하면서 부족한 득점력을 보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슈마코프는 지난 압토모빌리스트전 스크래치를 당하면서,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두 팀간의 트레이드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슈마코프는 잠시 북미에 도전한 이후 아반가르트에서 KHL 커리어를 다시 이어갔는데, 팀에 주 득점원에 가까운 활약도를 보여준 바가 있다. 아반가르트에서의 세 시즌은 109경기 30골 41어시스트로서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압토모빌리스트의 목적은 단 하나이다. 최근들어 대두되는 부진한 득점력을 올리기 위한 카드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미 9경기에서 9연패를 당하는 ..
KHL 이 주의 선수 ~ 13주차 이 주의 골리: 알렉산드르 예료멘코(Alexander Yeryomenko, Александр Ерёменко), 디나모 모스크바 노장 골리 예료멘코가 지난 주 두 경기에서 69세이브 2실점이라는 호성적을 올리면서 디나모가 승점 4점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팀 공격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둔 압토전 31세이브 2실점을 올렸고, 강력한 1라인을 자랑하는 살라바트를 상대로는 38세이브 셧아웃을 올리면서 만 40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만점 활약을 올린 바가 있다. 현재 디나모는 가리포프의 깜짝 영입으로 인해서 골리 세 명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아반가르트의 활약으로 보았을때 가리포프가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본다면, 결국 백업 자리를 놓고 보차로프와 경쟁을 해야하는데, 지난 주의 활약만을 놓고..
쿤룬, 아크 바르스 트레이드 쿤룬: 보이테흐 모지크(Vojtěch Mozík)의 권리, 금전적 보상 아크 바르스: 트레버 머피(Trevor Murphy) 쿤룬과 아크 바르스가 1:1 트레이드에 가까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머피는 지난 약 1시즌 반 가량을 쿤룬에서 활약하면서 77경기 10골 25어시스트로 쿤룬이 공격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된 바가 있다. 올 시즌의 경우 17경기 8어시스트로 지난 시즌의 10골에서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100%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한 쿤룬의 상황(외국인 자원의 늦은 합류)와 같은 문제 역시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크바르스는 좋은 투웨이 수비수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온전히 공격형에 가까운 수비수의 숫자는 적다. 더불어 비크스..
아반가르트, 디나모 모스크바 트레이드 아반가르트: 금전적 보상 디나모 모스크바:예밀 가리포프(Emil Garipov, Эмиль Гарипов) 디나모 모스크바가 가리포프를 영입하는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골텐딩을 강화했다. 현재 디나모 모스크바의 골문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보차로프와 예료멘코라는 서부에서도 괜찮은 골리진을 보유하고있기는 하나 올 시즌의 성적은 보차로프가 2.54, 90.9%, 예료멘코가 2.56에 90.9%로 동일한 수준의 활약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이브 성공률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쪽도 확고한 넘버원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직접적으로 순위 싸움을 하고있는 로코모티프가 파스칼, 코노발로프, 요케리트가 칼린시, 린드베크, SKA는 아스카로프, 사모노프, 헬베리라는 ..
KHL, 11월 24 ~ 29일 선수 이동 소식 11월 24일 소치 리누스 요한손(Linus Johansson), 마르쿠스 닐손(Marcus Nilsson) 계약 해지 소치가 외국인 자원 요한손, 닐손을 동시에 계약 해지했다. 지난 시즌 페리예스타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KHL에 입성한 두 선수였으나, KHL에서는 요한손이 8경기 1골 1어시스트, 닐손이 18경기 2골 4어시스트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소속팀인 소치 역시 30경기에서 8승에 그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른 시점에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 디나모 리가 모건 엘리스(Morgan Ellis) 계약 해지 디나모 리가 역시 외국인 수비수인 엘리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은 팀들은 일찌감치 외국인 자원을 덜어내는 ..
메탈루르크, 외국인 자원 교체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가 외국인 자원을 교체했다. 이번 교체 결정으로 나가게 되는 선수는 유호 라미코(Juho Lammikko)이다. 라미코는 지난 시즌 Liiga의 케르페트의 1라인으로 활약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KHL에 입성한 바가 있다. 윙어로서 훌륭한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지녔으며, 수비적으로도 뛰어나기에 메탈루르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까지의 성적은 22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새롭게 메탈루르크에 가담하는 외국인 자원은 스웨덴인 수비수 필리프 홀름(Phillip Holm)이다. 다양한 경기 운영에도 강점이 있으며, 2018-19시즌은 토르페도에서 활약하면서 61경기 7골 19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최근 3년의 두..
요케리트, 레토넨 계약 해지 요케리트가 미코 레토넨(Mikko Lehtonen)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최초 계약이 캠프가 시작될 때 까지의 기한을 가진 임대 계약이었기 때문에,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 자체는 항상 있었으나 예상보다는 빠르게 해지가 결정되었다. 요케리트 입장에서는 NHL 캠프가 시작될 때까지 최대한 기용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을 것인데, 아직 다음 시즌에 대한 논의가 크게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요케리트 입장에서는 예상보다 빠르게 빠지는 레토넨은 아쉬울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도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1번 수비수 역할을 수행했으며, 17경기 17포인트를 올리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더욱 안좋아 지는 것은, 최근 요케리트가 두 차례 코로나 여파로 다른 팀에 비해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