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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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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이 주의 선수 ~ 7주차 이 주의 골리: 요니 오르티오(Joni Ortio), 바리스 누르술탄 지난 주 살라바트, 스파르타크, 아크 바르스 원정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었고, 칼손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오르티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3경기 모두 바리스가 가져갈 수 있었다. 해당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하지 못했을 경우, 꽤 오래 동부의 하위권에서 맴돌 가능성이 있었는데, 일거에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다. 바리스가 세 경기에서 정규 시간에는 4골 밖에 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최종 라인의 오르티오의 분전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 경기에서 스탯 라인은 1.32, 94.74%로 선정되기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 주의 수비수: 로런스..
시비리, 요르마카 영입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가 페카 요르마카(Pekka Jormakka)를 영입하면서 선수진을 강화한다. 요르마카의 경우 지난 시즌 비탸지에서 48경기 12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좋은 마무리 능력과 동시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전방 압박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운영 이후 1라인의 힘, 강력한 파워플레이와 같은 부분에서 득점을 만드는 시비리와도 잘 맞는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비리는 현재 에릭 오델(Eric O'Dell)이 장기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요르마카의 영입을 단행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시비리의 로스터에 외국인 자원은 6명이 되나, 경기에만 5명을 출장시킨다면 라인업 상의 문제는 없으며, 세테리가 나오지 않는 경기에는 스케이터로 ..
소치 감독 경질 및 임명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HK 소치가 올 시즌도 감독을 교체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지난 시즌 도중 알렉산드르 안드리옙스키(Alexander Andriyevsky, Александр Андриевский)를 선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으나, 결과적으로는 서부 8위인 토르페도와 승점 5점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은 주전 골리로 생각한 라시난티를 시작으로, 이전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파다킨, 북미에서 활약하던 룹초프, 페리예스테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요한손, 닐손과 같은 자원을 영입했으나, 서부 11개 팀 중 10위로 기대와는 판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경기당 채 2골을 득점하지 못하는 득점력과, 매 경기 3.4골 이상을 내주는 실점력에서 알 수 있듯, 소치의 경기력은 상당..
CSKA, 아파나시예프 임대 영입 CSKA가 내슈빌 소속의 예고르 아파나시예프(Yegor Afanasyev, Егор Афанасьев)를 임대 영입했다.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 45순위로 지명된 아파나시예프는 지난 시즌에는 OHL의 윈저에서 뛰면서 62경기 31골 36어시스트로 괜찮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강력한 슛이 매력적인 파워포워드 유형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해당 유형의 선수가 다소 부족한 CSKA 입장에서는 괜찮은 영입이 될 것이다. 해당 임대가 풀 시즌의 임대인지, 캠프가 시작하면 바로 소집이 되는 임대인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비슷한 느낌으로 임대 영입을 한 사모루코프, 리코프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슬레피셰프가 10월 1일을 기점으로 경기에 나오고 있지 못하는 점 역시 이번 영입에 영향을 미쳤다..
토르페도, 멜니추크 영입 토르페도 니즈니노브고로드가 알렉세이 멜니추크(Alexei Melnichuk, Алексей Мельничук)를 임대 영입하면서 골문을 강화했다. 이번 영입 역시 다른 선수들과 유사하게 새너제이의 캠프가 시작되면 복귀하는 조건으로의 임대이다. 토르페도가 올 시즌 티호미로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골문에서의 보강이 어느정도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새너제이 입장에서도 오프시즌에 경험치를 쌓을 수가 있기에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다. 멜니추크는 지난 시즌 SKA에서 16경기 1.68, 93.0%이라는 좋은 스탯 라인을 남겼고, 부상으로 팀의 골리진이 힘든 시기에 주전으로 발돋움하면서 9월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사모노프가 영입된 이후 헬베리-사모노프 체제..
SKA, 트레닌 임대 영입 SKA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내슈빌로부터 야코프 트레닌(Yakov Trenin, Яков Тренин)을 임대 영입했다. 트레닌의 임대 역시 풀 시즌이 아닌 내슈빌의 캠프가 시작될 때 까지의 제한적인 임대이다. 트레닌은 장신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른 스케이팅을 자랑하는 선수이며, 네트 앞의 존재감과 같은 장신 공격수들이 가져야할 요소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까지 강점을 지닌 선수이다. 다만 스케이팅의 유려함 부분에서는 약점이 다소 있다. SKA는 지난 6월 트락토르와의 트레이드로 트레닌의 KHL 권리를 영입한 바가 있다. 카메네프와 같이 북미를 포기하고 러시아로 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지난 24일 내슈빌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최종적으로 북미에 잔류하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NHL의 다음 시즌 개막이 아..
아반가르트, 코스틴 임대 영입 아반가르트 옴스크가 세인트루이스의 클림 코스틴(Klim Kostin, Клим Костин)을 임대 영입했다. 2017년 1라운드 31순위로 지명된 코스틴은 좋은 파워포워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윙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아직까지 NHL에서의 적응도는 아직 좋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 AHL에서 득점 부분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러시아 U20 국가대표 시절 주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리더십이 있고, 승부욕 역시 큰 선수인 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영입은 임대 영입으로서 2020-21 시즌의 캠프가 열릴때 까지의 임대 조건이다. 요케리트의 레토넨, 톨바넨과 같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NHL의 개막이 12월 하순 이후가 될 가..
아무르, 감독 교체 아무르 하바롭스크가 세르게이 스베틀로프(Sergei Svetlov)씨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스베틀로프 감독은 지난 두 시즌 아드미랄의 감독으로서 44승 70패 15연장승 9연장패로 팀을 지도한 바가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전방 압박을 위시한 초중반부 돌풍의 주역이 되면서 좋은 시즌을 보낸 바가 있다. 비록 주전 골리 올키누올라의 부상으로 인해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서지는 못했으나, 팀의 규모를 생각하면 충분히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스베틀로프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아무르는 1승 6패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7경기 12골에 그칠정도로 득점 부분에서 미진한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야쿠포프가 예상과는 다르게 잔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공격에서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