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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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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바르스, 애저베이도 방출 아크 바르스 카잔이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공격수 저스틴 애저베이도(Justin Azevedo)와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하며, 방출했다. 애저베이도는 지잔 6시즌 반 정도를 아크 바르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공격 자원으로서 420경기에서 112골 202어시스트 314포인트를 올리면서 팀의 주득점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견실한 스케이팅을 바탕으로 수비력 자체도 꽤나 좋았던 자원이었고, 2017-18시즌에서는 KHL 올스타 팀, 이 달의 선수 2차례 선정, 플레이오프 최다 결승골, 어시스트, 포인트, MVP에 더불어 팀의 가가린 컵 우승까지도 견인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바가 있다. 올 시즌 역시 30경기에서 5골 17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고, 출장했던 경기에서는 1,2라..
아반가르트, 코발추크 2년 계약 선수 이동 마감일에 아반가르트가 일리야 코발추크(Ilya Kovalchuk, Илья Ковальчук)을 영입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코발추크는 러시아 하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윙어이다. 2018년 올림픽 이후 스탠리 컵을 들기위해 다시 한 번 더 북미 진출을 선언했고, 이후 득점에서 애를 먹던 LA와 계약에 성공하면서 북미 복귀에 성공했다. 하지만, 북미 복귀 이후 코발추크의 길은 순탄치 못했는데, 코발추크를 잘 활용하던 스티븐스 감독의 해임 이후 새롭게 부임했던 데자르댕 감독이 코발추크를 신뢰하지 않으면서 체킹라인 공격수라는 이상한 역할을 부여하기 시작하면서 북미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매클렐런 감독 체제에서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LA로부터 전력외통보를 받고 바이아웃 된 바가 있..
아크 바르스, 페소넨 잔여 시즌 계약 아크 바르스 카잔이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과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NLA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메탈루르크로 이적했던 페소넨은, NLA시절 좋은 득점력을 보인 자원이었기 때문에 메탈루르크에서도 2~3라인 득점원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페소넨은 메탈루르크 33경기를 소화하면서 6골 8어시스트라는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12월 10일 부로 계약이 해지되고 말았다. 지난 활약도를 보았을 때 KHL에서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었으나, 지난 수 일간 아크 바르스와 링크가 나기 시작했고, 결국은 아크 바르스와 잔여 시즌 계약에 합의한 그림이 되었다. 다만, 아크 바르스에서도 주전 경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부담은 있다. 이미 아..
살라바트, 플랫 영입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가 압토에서 방출당한 제프 플랫(Geoff Platt)을 영입했다. 플랫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센터자원으로서, 최근에는 활동량과 수비력을 살린 3,4라인 센터로서 기용되고 있으나, 공격진의 깊이가 약한 팀에서는 충분히 2,3라인에서 보조 득점원 역할까지 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살라바트에서의 예상되는 역할은 3라인 센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1라인은 마니넨, 2라인은 카데이킨이라는 좋은 자원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영입한 미하일 보로뵤프가 공수 양면에서 A급 활약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 100% 부합하는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이 35세로 나이가 많기는 하나, 페이스오프, 활동량 및 역습에서 한 방을 기대하는 ..
시비리, 우셰닌 형제 영입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가 뱌체슬라프, 블라디슬라프 우셰닌 형제를 동시에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한다. 쌍둥이 형제인 우셰닌 형제는, 선수 생활을 같은 팀에서만 보낸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14-15시즌 아드미랄에서 시작했으며, 지난 6년간은 아무르에서 활약하면서, 아무르를 대표하는 스타 형제로 자리잡은 바가 있다. 하지만, 2020-21시즌 두 선수가 충격적인 부진에 빠지면서 뱌체슬라프가 29경기 1골 6어시스트, 블라디슬라프가 29경기 2골로 큰 부진에 빠지고 말았고, 두 선수는 함께 방출되면서 아무르에서의 행활을 끝내게 되었다. 다행이도 멀지 않은 시점에서 시비리와 계약하면서 KHL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올 시즌 상당히 균형잡힌 공격력을 자랑하는 시비리 입장에서도 공..
CSKA, 길모어 영입 CSKA 모스크바가 지난 시즌까지 버펄로의 AHL 팀 로체스터에서 활약한 존 길모어(John Gilmour)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강화한다. 신장은 작으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슛이 돋보이는 수비수 자원으로서, 상당히 공격 지향적인 수비수라고 요약할 수가 있다. 2018-19시즌에는 하트퍼드 울프팩에서 활약하면서 70경기 20골 34어시스트로 공격수 부럽지 않은 스탯라인을 남기면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포인트 랭킹 1위까지도 기록한 바가 있다. 이번 영입의 배경은 수비진에서 공격 기여가 부족한 CSKA의 팀 사정이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CSKA의 수비수들이 모두 수비적으로 상당히 뛰어나기는 하나, 공격을 이끌어나갈만한 수비수는 자원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보강으로 인해서 해당 부분의 빈자리를 ..
요케리트, 오닐 3년 재계약, 헤니케이넨 영입 요케리트가 브라이언 오닐(Brian O'Neill)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올 해로 요케리트에서만 5시즌째를 맞이하고 있는 오닐은 현재까지 245경기에 출장해 69골 135어시스트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플레이메이킹은 물론, 매 시즌 15골 가량은 안정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올 시즌 역시 팀의 1라인에서 메인 셋업맨으로 기용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28경기 5골 25어시스트로 KHL 진입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낙 꾸준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미국 국적을 지닌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미스터 헬싱키라는 별명을 선사받았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이고, 그 결과 팀에서도 유럽 리그 용병으로는 상당한 장기 계약인 3년 재계약에 합의..
KHL 12월 9일 이후 주요 선수 이동 소식 12월 9일 시비리 페카 요르마카(Pekka Jormakka) 방출 시비리가 공격수 요르마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시즌 9경기 1골에 그칠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이미 시비리는 외국인 카드를 6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장을 정리할 필요성은 있었다. 다만, 오델도 이번 시즌 9경기 1골 2어시스트로 부진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는 도중이었기에, 오델이 방출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활약을 할 요르마카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시비리는 이번 방출로 세테리, 요키파카, 오델, 푸스티넨, 루오호마로 외국인 쿼터를 딱 맞추게 되었다. 12월 10일 메탈루르크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 방출 메탈루르크가 괜찮은 활약을 올리고 있던 페소넨을 방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