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가 뱌체슬라프, 블라디슬라프 우셰닌 형제를 동시에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한다.
쌍둥이 형제인 우셰닌 형제는, 선수 생활을 같은 팀에서만 보낸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14-15시즌 아드미랄에서 시작했으며, 지난 6년간은 아무르에서 활약하면서, 아무르를 대표하는 스타 형제로 자리잡은 바가 있다.
하지만, 2020-21시즌 두 선수가 충격적인 부진에 빠지면서 뱌체슬라프가 29경기 1골 6어시스트, 블라디슬라프가 29경기 2골로 큰 부진에 빠지고 말았고, 두 선수는 함께 방출되면서 아무르에서의 행활을 끝내게 되었다.
다행이도 멀지 않은 시점에서 시비리와 계약하면서 KHL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올 시즌 상당히 균형잡힌 공격력을 자랑하는 시비리 입장에서도 공격진의 깊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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