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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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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사바르, 세인트루이스 코치 부임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코치진에 마르크 사바르(Marc Savard)를 추가했다. 1995년 4라운드 91순위에 뉴욕 레인저스에 드래프트된 사바르는 NHL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 자원으로 성장하면서 레인저스, 캘거리, 애틀랜타, 보스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매트 쿡(Matt Cooke)에게 강력한 체킹을 당하면서 심각한 뇌진탕을 앓았으며, 조기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말았다. NHL에서 통산 올린 기록은 807경기 207골 499어시스트였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매해 무려 60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NHL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의 반열에 올랐던 선수였다.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신장을 살리는 플레이와 같은 부분은 능하지만, 공격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나, 섬세한 부분에서의 보완점을 가져다..
순드크비스트, 매긴, 피언크 재계약 세인트루이스의 오스카르 순드크비스트(Oskar Sundqvist), 캐롤라이나의 브록 매긴(Brock McGinn), 위니펙의 닐 피언크(Neal Pionk)가 각각 소속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 4라인의 핵심자원으로 활약한 순드크비스트는 바르바쇼프, 스텐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지난 플레이오프 세인트루이스의 우승에도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 4라인이 어느 라인과도 매치될 수 있었기에 깊이의 강점을 지닌 세인트루이스의 화력이 배가 될 수가 있었고, 자연히 우승에도 큰 기여를 한 그림이 되었다. 계약의 조건은 4년 1100만, 연간 275만으로 지난 계약에서 70만 달러를 받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상승폭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아직 바르바쇼프, 에드먼드슨과의 재계약이 남아있는데, 블루..
조던 비닝턴 2년 재계약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조던 비닝턴(Jordan Binnington)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년 880만, 연간 440만의 계약이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지난 시즌 극적인 대반전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32경기 1.89, 92.7%, 플레이오프 26경기 2.46, 91.4%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해 까지 65만 달러의 조건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수준의 상승폭이다. 상승폭만 본다고 하면 팀 친화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연간 440만 달러에 2년 계약이기 때문에 전혀 과잉 지불이라고 볼 수가 없으며, 행여 비닝턴의 활약이 순간적인 흐름을 탄 호성적이었기에 내년부터는 다소 부진한다 할지라도 기간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또한, 하이넌과 같은 선수..
케빈 러뱅, 잭 샌퍼드 소속팀과 재계약 새너제이 샤크스(San Jose Sharks)의 케빈 러뱅(Kevin Labanc)과 세인트루이스의 잭 샌퍼드(Zach Sanford)가 각각 소속팀과 잔류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러뱅의 계약은 상당히 팀 친화적이기 때문에 놀라운데, 지난 시즌 풀 시즌을 소화하며 17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샤크스의 지난 시즌 성공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두터운 득점 라인을 구축하는 데도 상당한 힘을 실었던 선수이다. 새너제이는 캡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벨스키가 떠나고, 마이어도 얼마전 거액의 계약으로 잔류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러뱅의 계약 수준이 중요했는데 단년 100만 달러라는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잡았기에 팀 입장에서는 훌륭한 계약이다. 세인트루이스도 샌퍼드와 2년 300만 달러의 재계약에 합의했는..
2019 NHL 스탠리 컵 결승전 1일차 (C3)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2 - 4 보스턴 브루인스 (A1) 보스턴 1-0 리드 보스턴의 홈인 TD 가든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보스턴이 4-2로 승리를 거두면서 훌륭한 출발을 보였다. 0-2로 뒤지던 국면이 분명히 있었으나, 코너 클립턴(Connor Clifton)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4골을 연속적으로 득점하는 데 성공하면서 경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분명히 3,4라인은 세인트루이스에게 조금 더 강점이 있었으나, 오히려 보스턴의 3라인 수비 클립턴과,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숀 커랠리(Sean Kuraly)가 각각 만회골과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잠잠했던 세인트루이스의 3,4라인과의 매치업에서 이득을 가져가는 모습은 보스턴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요약할 수가 있다. 또한 오늘도 파워플..
2019 NHL 스탠리 컵 결승전 프리뷰 (A1) 보스턴 브루인스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C3) 2018-19 시즌 정규 시즌 대결 결과 2019/01/17, 세인트루이스 2 - 5 보스턴 2019/02/23, 보스턴 1 - 2 (연장) 세인트루이스 플레이오프 주요 선수 보스턴 브래드 마샨드(Brad Marchand) - 17경기, 7골, 11 어시스트 다비드 파스트르냐크(David Pastrnak) - 17경기, 7골, 8 어시스트 다비드 크레이치(David Krijči) - 17경기, 4골, 10 어시스트 찰리 코일(Charlie Coyle) - 17경기, 6골, 6 어시스트 토리 크루그(Torey Krug) - 17경기, 1골, 11 어시스트 투카 라스크(Tuukka Rask) - 17경기, 94.2%, 1.84 세인트루이스 제이든 슈월..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최종일 (P2) 새너제이 샤크스 1 - 5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C3) 세인트루이스 4 - 2 승리 이번 경기도 지난 5차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세인트루이스의 완승이었다. 1피리어드 다비드 페롱(David Perron), 블라드미르 타라센코(Vladimir Tarasenko)의 두 골로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한 블루스를 잡아내기엔 부상으로 인해서 상당 부분 전력을 잃은 새너제이에게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다. 이후에도 세 골을 추가하면서 홈에서 스탠리컵 결승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블루스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라인 요소요소마다 자리잡은 1년차 선수들(사미 블레이, 로버트 토머스)의 활약과 더불어 특히 4라인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4라인은 2차전 이후로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기여하면서 새..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9일차 (C3)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5 - 0 새너제이 샤크스 (P2) 세인트루이스 3 - 2 리드 세인트루이스는 1피리어드 수비 지역에서의 턴오버를 살리며 1-0, 마틴 존스(Martin Jones)의 리바운드 실수를 잘 살리면서 2-0, 1:1 찬스에서 페널티 샷으로 3-0을 만든 이후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이 난 경기였다. 세인트루이스는 팀의 매력으로 자리잡은 에너지라인(바르바쇼프-순드크비스트-스텐)과 더불어 전방위적으로 확실한 압박에 대한 성과가 여러 장면에서 관측이 되었고, 새너제이의 수비진을 확실하게 흔들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력한 압박과 더불어 체킹에 여러모로 새너제이의 리듬을 확실하게 틀어버리는 블루스다운 경기력으로 원정승을 거뒀기에 이보다 더욱 좋은 성과는 없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의 해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