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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조던 비닝턴 2년 재계약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조던 비닝턴(Jordan Binnington)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년 880만, 연간 440만의 계약이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지난 시즌 극적인 대반전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32경기 1.89, 92.7%, 플레이오프 26경기 2.46, 91.4%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해 까지 65만 달러의 조건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수준의 상승폭이다.

 

상승폭만 본다고 하면 팀 친화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연간 440만 달러에 2년 계약이기 때문에 전혀 과잉 지불이라고 볼 수가 없으며, 행여 비닝턴의 활약이 순간적인 흐름을 탄 호성적이었기에 내년부터는 다소 부진한다 할지라도 기간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또한, 하이넌과 같은 선수와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2년에서 더욱 훌륭한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팀의 골리 기둥으로서 장기 계약을 선사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 동기 부여 유지 차원에서도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팀적으로도 선수에게도 나쁘지 않은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