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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순드크비스트, 매긴, 피언크 재계약

세인트루이스의 오스카르 순드크비스트(Oskar Sundqvist), 캐롤라이나의 브록 매긴(Brock McGinn), 위니펙의 닐 피언크(Neal Pionk)가 각각 소속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 4라인의 핵심자원으로 활약한 순드크비스트는 바르바쇼프, 스텐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지난 플레이오프 세인트루이스의 우승에도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 4라인이 어느 라인과도 매치될 수 있었기에 깊이의 강점을 지닌 세인트루이스의 화력이 배가 될 수가 있었고, 자연히 우승에도 큰 기여를 한 그림이 되었다.

 

계약의 조건은 4년 1100만, 연간 275만으로 지난 계약에서 70만 달러를 받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상승폭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아직 바르바쇼프, 에드먼드슨과의 재계약이 남아있는데, 블루스의 캡 상황은 430만 달러가 남아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봐야할 필요성이 있다.

 

캐롤라이나도 브록 매긴과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2년 420만 달러, 연간 210만 달러로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도 캐롤라이나의 3라인에서 10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깊이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캐롤라이나 포스트시즌의 가장 큰 고비였던 1라운드 7경기에서도 1골 1어시스트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니펙 역시 피언크와 2년 600만, 연간 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맞트레이드 상대였던 트라우바와 비교한다면 물론 엄청난 금액에서의 차이가 있으나, 피언크도 23세로 어리기에 성장 가능성이 있고,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2년간은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위니펙은 2년 후 현재 NHL 로스터에 있는 모든 수비수와 계약이 만료가 되기 때문에 행여 다음 시즌 흐름이 좋지 않다면, 완전히 새 판을 짤 가능성까지도 마련했기 때문에 내년 성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