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팬서스가 매킨지 위거(MacKinzie Weeger), 피츠버그가 잭 애스턴 리스(Zach Aston-Reese), 뉴저지가 미르코 뮬러(Mirco Müeller)와 각각 재계약에 합의했다.
두 시즌 전부터 플로리다의 로스터에 들어온 위거는 지난 해 64경기에서 14포인트에 아이스타임이 2분 가량 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퍽운반과 공격을 풀어주는 데도 상당히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3번째 페어로서 낙점을 한 것으로 보인다.
행여 위거가 다소 부진하다고 할지라도 플로리다는 매커시언, 브라운과 같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계약이 단년 160만 달러이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도 큰 부담은 없다.
피츠버그도 잭 애스턴 리스와 2년 200만 달러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팀의 속도전에서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며, 3,4라인 수준에서 괜찮을 활약을 펼쳐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스케이팅이 좋은 선수인 러스트, 셰리, 시몬과 같은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설리번 감독인만큼 애스턴 리스 역시 올해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뉴저지도 미르코 뮬러와 단년 140만 달러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새너제이에 드래프트 될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히 훌륭한 신체 조건(191cm, 95kg)에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으나,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이 생각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말았다. 이번 계약은 향후 NHL 잔류와도 직접적으로 연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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