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 샤크스(San Jose Sharks)의 케빈 러뱅(Kevin Labanc)과 세인트루이스의 잭 샌퍼드(Zach Sanford)가 각각 소속팀과 잔류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러뱅의 계약은 상당히 팀 친화적이기 때문에 놀라운데, 지난 시즌 풀 시즌을 소화하며 17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샤크스의 지난 시즌 성공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두터운 득점 라인을 구축하는 데도 상당한 힘을 실었던 선수이다. 새너제이는 캡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벨스키가 떠나고, 마이어도 얼마전 거액의 계약으로 잔류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러뱅의 계약 수준이 중요했는데 단년 100만 달러라는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잡았기에 팀 입장에서는 훌륭한 계약이다.
세인트루이스도 샌퍼드와 2년 300만 달러의 재계약에 합의했는데, 장신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기에 베루비 감독의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라고 할 수가 있으며, 각 라인에 장신 선수들을 한 명 이상 배치하는 세인트루이스에도 적합한 자원이다. 새너제이보다 날카로움은 덜어지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4라인 모두가 약 30포인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득점 깊이를 지닌 팀이며 샌퍼드 역시 이를 충족시키는 선수이기 때문에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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