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커넉스가 마이클 펄런드(Michael Ferland)와 4년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의 상세는 4년 1400만 달러에 연간 350만 달러의 상당히 좋은 조건의 계약이다.
또한 이번 4년 계약에는 첫 2년에 이동 금지 조항(No Movement Clause, NMC)과 뒤의 2년에 변경된 트레이드 금지(Modified No Trade Clause)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 상당히 좋은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펄런드의 지난 캐롤라이나에서의 활약은 2~3라인의 보조 득점자원으로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다만, 활동량과 체킹을 강조하는 브린다무르 체제에서 조금 더 적합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밴쿠버의 체제에서는 본인의 가치를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LA도 앨릭스 아이어펄로(Alex Iafallo)와 재계약을 하며 중재 협상을 피하게 되었다.
계약의 상세는 2년 485만 달러로, 팀 입장에서 큰 부담이 없는 계약이다. 아이어펄로는 답답했던 지난 시즌의 LA에 몇 안되는 희망적인 존재였는데, 1라인의 코피타르의 윙어로서 훌륭하게 자리잡으면서 15골을 넣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첫 해에 비해 포인트 상승률이 크지는 않지만, 답답한 기용법과 함께 서부 최하위였던 팀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나쁘지는 않은 성장폭이다.
LA입장에서도 금액에서 큰 부담이 없고, 2년간 성장의 추이를 더 지켜볼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어펄로 역시 해당 2년동안 더스틴 브라운의 후계자로 자리잡게 된다면 이후 큰 계약을 선사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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