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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 샤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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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저스틴 브론 영입 필라델피아가 또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서 수비수를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새너제이 샤크스의 저스틴 브론(Justin Braun)이며, 대가로 2019년 2라운드 지명권과 2020년 3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게 되었다. 브론은 수비진 탑 4에서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거친 경기 운영도 능함과 동시에 수비 지역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새롭게 영입된 니스캐넌과 함께 안정감이 문제였던 필라델피아 수비진의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계약이 1년 남은 브론에게 2+3라운드를 내준 부분은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필라델피아는 올 해 3라운드 지명권을 두 장 가졌기에, 2라운드의 손실을 3라운드에서 만회할 수만 있다면 아주 큰 타격은 아니라고 할 수가..
새너제이, 에리크 칼손 8년 재계약 새너제이 샤크스가 곧 비제한적 자유 계약 신분을 획득할 에리크 칼손(Erik Karlsson)과 8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8년 9200만 달러로서 NBA에서 자주 쓰는 표현인 맥시멈 계약에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연간 차지량은 1150만 달러에 8년 모두 이동 금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파격적인 구성이며, 지난 해 드류 다우디(Drew Doughty)가 맺은 계약에서 50만 달러가 늘어난 수준의 계약이므로 NHL 수비수 최대 연봉자에 오르게 되었다. 시즌 종료 이후 칼손이 애매한 작별 인사를 남기면서, 오타와 복귀설을 비롯한 이적설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었지만, 얼마전 새너제이가 재계약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7월 1일까지 칼손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새너제이의 잔류..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최종일 (P2) 새너제이 샤크스 1 - 5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C3) 세인트루이스 4 - 2 승리 이번 경기도 지난 5차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세인트루이스의 완승이었다. 1피리어드 다비드 페롱(David Perron), 블라드미르 타라센코(Vladimir Tarasenko)의 두 골로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한 블루스를 잡아내기엔 부상으로 인해서 상당 부분 전력을 잃은 새너제이에게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다. 이후에도 세 골을 추가하면서 홈에서 스탠리컵 결승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블루스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라인 요소요소마다 자리잡은 1년차 선수들(사미 블레이, 로버트 토머스)의 활약과 더불어 특히 4라인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4라인은 2차전 이후로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기여하면서 새..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9일차 (C3)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5 - 0 새너제이 샤크스 (P2) 세인트루이스 3 - 2 리드 세인트루이스는 1피리어드 수비 지역에서의 턴오버를 살리며 1-0, 마틴 존스(Martin Jones)의 리바운드 실수를 잘 살리면서 2-0, 1:1 찬스에서 페널티 샷으로 3-0을 만든 이후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이 난 경기였다. 세인트루이스는 팀의 매력으로 자리잡은 에너지라인(바르바쇼프-순드크비스트-스텐)과 더불어 전방위적으로 확실한 압박에 대한 성과가 여러 장면에서 관측이 되었고, 새너제이의 수비진을 확실하게 흔들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력한 압박과 더불어 체킹에 여러모로 새너제이의 리듬을 확실하게 틀어버리는 블루스다운 경기력으로 원정승을 거뒀기에 이보다 더욱 좋은 성과는 없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의 해결사..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8일차 (P2) 새너제이 샤크스 1 - 2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C3) 두 팀이 시리즈 내내 호각으로 가고 있으며, 이는 시리즈 스코어에서도 정직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슈팅 수는 30-22로 새너제이가 앞섰긴 했으나, 10-4로 벌어졌던 3피리어드가 큰 역할을 했으며, 0-2로 뒤지고 있는 팀이 추격한다는 경기의 흐름을 감안한다면 아주 유의미한 차이라고는 볼 수가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시작 35초만에 이반 바르바쇼프(Ivan Barbashev)의 득점과 경기의 두 번째 파워플레이에서 득점으로 2-0을 벌리면서 일찌감치 달아간 부분이 승리의 큰 요인이었다. 새너제이가 1라운드 베이거스를 상대로 피리어드가 시작하자마자 많은 득점을 헌납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에서의 이른 득점 역시..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6일차 (P2) 새너제이 샤크스 5 - 4 (연장)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C3) 새너제이 2-1 리드 훌륭했던 경기였으나, 찜찜한 종료로 새너제이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금 시리즈 리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결승골 과정에서 티모 마이어(Timo Meier)의 핸드패스를 순간 심판들이 놓치면서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고, 결국 이 장면에서 골이 터지면서 새너제이가 접전을 마무리 할 수가 있었다. 신장을 잘 살린 경기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이 페널티가 각각 한 차례 밖에 범하지 않았을 정도로 두 팀이 깔끔한 경기를 선보였으며, 일방적인 양상으로 흘러가는 동부와는 달리 경기가 진행될 수록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새너제이는 베테랑 조 손턴(Joe Thornton)과 포스트시즌 들어 한 골..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4일차 (C3)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4 - 2 새너제이 샤크스 (P2) 1-1 동률 세인트루이스가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깔끔하게 만회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시작하자마자 2분 34초만에 제이든 슈월츠(Jaden Schwartz)의 골이 터지면서 수월한 출발을 보였으며, 2-2로 추격당하기는 했지만, 동점이 된 10분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뿌리친 이후 리드를 잘 지키면서 승리를 할 수가 있었다. 오늘도 수비진의 실수로 인한 실점 장면이 있은 이후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위험했던 장면이 분명히 있었으나, 곧바로 수비 조합을 조정한 이후 경기력이 돌아온 부분이 2차전의 큰 전환점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새너제이가 2골에는 쇼트핸디드 골이 포함되어 있었고, 2분 뒤에 깔끔한 역습으로 득점을 하면서 쫓아오는..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2일차 (C3)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3 - 6 새너제이 샤크스 (P2) 새너제이 1-0 리드 세인트루이스가 결코 경기를 못하지는 않았으나, 수비지역에서의 결정적인 실수들이 겹친 부분이 패인으로 작용했던 경기였다. 1,2라운드를 거치면서 서로가 육탄전과 같은 경기 양상도 상당히 잘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오늘 경기도 이와 같은 양상을 상당히 볼 수가 있었던 경기였다. 샤크스의 경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진의 깊이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도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인트루이스이 1라인이 수비 대응 능력이 뛰어난 오라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새너제이의 공격진은 터질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 파벨스키, 커추어, 마이어, 러뱅이 각각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의 차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