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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018-19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지구 결승 8일차

(P2) 새너제이 샤크스 1 - 2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C3)

두 팀이 시리즈 내내 호각으로 가고 있으며, 이는 시리즈 스코어에서도 정직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슈팅 수는 30-22로 새너제이가 앞섰긴 했으나, 10-4로 벌어졌던 3피리어드가 큰 역할을 했으며, 0-2로 뒤지고 있는 팀이 추격한다는 경기의 흐름을 감안한다면 아주 유의미한 차이라고는 볼 수가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시작 35초만에 이반 바르바쇼프(Ivan Barbashev)의 득점과 경기의 두 번째 파워플레이에서 득점으로 2-0을 벌리면서 일찌감치 달아간 부분이 승리의 큰 요인이었다. 새너제이가 1라운드 베이거스를 상대로 피리어드가 시작하자마자 많은 득점을 헌납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에서의 이른 득점 역시 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보잭, 바르바쇼프는 3,4라인에서 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며, 이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한다는 점은, 4라인의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는 세인트루이스로는 상당한 호재라고 할 수가 있다. 또한 3라운드 들어서 고전하고 있는 조던 비닝턴(Jordan Binnington)이 29세이브 1실점으로 본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점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