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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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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크루거 감독 해임 부진에 빠진 버펄로 세이버스가 랠프 크루거(Ralph Krueger)감독을 해임했다. 크루거 씨는 스위스 국가 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했던 바가 있고,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코치 및 감독으로 국제 무대 및 NHL에서의 코칭 경력이 있다. 2013년 에드먼턴에서 해임된 이후에는 2014년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 팀인 사우샘프턴 FC의 이사회 의장의 경력도 있다. 하키와의 연이 다소 끊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2016년 펼쳐진 하키 월드컵에서 유럽팀 감독을 맡으면서 팀을 깜짝 결승으로 인도하는 등 하키 감독으로도 여전히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2019년 5월 14일 버펄로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금 NHL의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감독으로 복귀한 이후의 성적은 생각보다 신통치 못했는데, 버펄로..
톰 윌슨, 7경기 출장 정지 워싱턴 캐피털스의 톰 윌슨(Tom Wilson)이 보스턴 전의 체킹으로 인해서 7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다. 윌슨은 지난 보스턴전에서 1피리어드 18분 27초 경 브랜던 카를로(Brandon Carlo)에게 체킹을 가했고, 이후 카를로는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캐시디 감독이 경기 후 해당 체킹을 강하게 비난했을 정도로, 보스턴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체킹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후 윌슨에게 해당 플레이에 대한 대면 사정 청취가 결정되었으며, 대면 사정 청취의 경우 5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도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7경기로 확정이 되었다. 리그의 선수 보호국은 이번 징계에 대해서, "이번 체킹이 카를로가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머리쪽의 접촉으로 보드 쪽의 유리와의 충돌하게 된 원..
브렌트 시브룩 은퇴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브렌트 시브룩(Brent Seabrook)이 은퇴를 선언했다. 2003년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되었던 시브룩은 2005-06시즌부터 시카고의 수비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블랙호크스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199cm, 99kg의 장신을 활용해 수비 지역에서의 슛 블로킹 및 체킹이나 네트 앞에서의 경합과 같은 수비적인 기여는 물론이고, 매 시즌 10골 가까이를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 슛과 30~40포인트는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 역시 좋았던 수비수였다. NHL 신인 시즌부터 20분이 넘는 시간을 할애받았으며, 통산 평균 출장 시간이 21분 56초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소화했고, 상술한 능력까지 더해져 파트너인 덩컨 키스(Dunca..
캘거리 감독 교체 캘거리 플레임스도 감독을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캘거리는 감독인 제프 워드(Geoff Ward)씨를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대럴 서터(Darryl Sutter)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이전의 고압적인 코칭 방식으로 물의를 빚은 빌 피터스(Bill Peters)씨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부임했던 워드 씨는 이후 팀을 24-15-3이라는 호성적으로 이끌면서 플레이오프에 나간 바가 있다. 비록 1라운드에서 서부 챔피언인 댈러스의 막강한 화력 집중력에 무릎을 꿇었으나,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올 시즌 역시 기대치가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캘거리의 현재까지의 성적은 11-11-2로 너무도 좋지 못하다. 특히 수비 및 골텐딩에서 큰 약점을 드러내면서 현재까지 73..
몬트리올, 감독 및 코치 해임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가 감독인 클로드 줄리앵(Claude Julien)씨와 커크 뮬러(Kirk Muller)씨를 해임했다. 몬트리올은 두 인물의 공백을 메울 인물로 임시 감독으로 도미니크 뒤샤름(Dominique Ducharme)씨와 코치로서 알렉스 뷔로(Alex Burrows)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임은 과감함과 성급함이 동시에 수반되는 결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몬트리올이 줄리앵 감독 부임 이후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약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팀컬러를 보이면서 희망을 보여줬으며, 올 시즌도 시즌 초반에 뛰어난 경기력으로 첫 10경기에서 7승 1패 2연장패를 기록하면서, 토론토와 2강을 형성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몬트리올의 순위 상황이 썩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최근들어 연패가 ..
피츠버그, 새로운 GM 및 하키부 사장 선임 피츠버그 펭귄스가 새로운 GM으로 론 헥스톨(Ron Hextall)씨를, 하키부 사장으로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씨를 선임함을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약 2주전 러더퍼드 씨가 개인적인 사유로 GM직에서 내려온 상황에서 임시 GM으로 파트리크 알빈 씨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후 피츠버그가 정식 GM의 선임을 위해서 일부 하키인들에 대한 접촉이 있었다는 것이 보도가 되면서, 새로운 GM의 부임이 가까워진 상황이 되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정식으로 하키부 사장으로 버크 씨를, GM으로 헥스톨 씨를 선임하면서 임원을 재편했음을 발표했다. 먼저 버크 씨의 경력은 화려하다. 1992-93년 하트퍼드의 GM을 시작으로 1998~2004년까지는 밴쿠버를, 2008~2013년까지는 토론토의 GM이자 사장을..
레인저스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 디앤절로 뉴욕 레인저스가 공식적으로 토니 디앤절로(Tony DeAngelo)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애리조나와 단행했던 란타&스테펀 트레이드의 중요한 축으로서 영입되었던 디앤절로는 지난 시즌 68경기에서 15골 38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공격 지원을 선보이면서 레인저스의 미래로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곧바로 꽤 규모가 있는 2년 브리지딜(2년 960만)을 체결하면서 활약도에 따라서는 다음 계약이 상당한 장기 계약까지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디앤절로는 출중한 실력에 반해, SNS상에서의 거친 언사들을 서슴치 않으면서 트러블을 만드는 등 문제성 행동이 관측된 바 있으며, 넷 상에서 트럼프의 골수 지지자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거나, SNS상의 디앤절로로 추정되는 이중계정 루머를 비롯해 잡음 ..
사무국 코로나 관련 추가 규약을 발표 NHL 사무국이 늘어가는 코로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약을 발표했다. 리그 사무국은 오늘 각 팀에게 홈 팀과 어웨이 팀의 벤치 뒤에 있는 유리를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NHL은 대부분의 팀이 관객을 받지 않고 있으며, 관객을 받는 팀들도, 최하층 관객석은 관중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조치는 조금이라도 더 공기 순환을 잘 되게 하는 목적이다. 또한, 경기장에서 체류 시간을 줄이는 목적을 위해, 선수들과 코치는 부상의 치료와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경기가 시작되기 1시간 45분 전까지는 경기장에 입장할 수가 없으며, 경기 관련 미팅은 온라인 상에서만 개최되어야 한다. 더불어 라커룸에서도 선수들 개인 라커 간의 적어도 6피트의 공간을 둘 것을 권고 했다. 최근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