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130)
룬드크비스트, 시즌 옵트아웃 레인저스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워싱턴으로 이적했던 헨리크 룬드크비스트(Henrik Lundqvist)가 지병으로 인해서 2020-21시즌을 출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룬드크비스트는 오늘 발표를 통해서 현재 심장의 상태가 좋지 않으며, 빙판위에 다시 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캐피털스 역시 곧바로 룬드크비스트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결정은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기게 되었는데, 1차적으로 워싱턴의 현재 골문 상황이다. 현재 일리야 삼소노프가 코로나 중단기에 큰 부상을 당하면서,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주전급 기량을 가진 골리가 필요한 워싱턴의 상황과, 컨텐더 팀에서 마지막을 불태우는 룬드크비스트의 양 측의 입장이 맞..
알렉스 스텐 은퇴 발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에서 뛰었던 알렉산데르 스텐(Alexander Steen)이 15년간에 NHL 커리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의 원인은 등 부상이다. 스텐은 지난 시즌부터 심각한 수준의 추간판 탈출증 앓아왔으며, 그 결과 플레이오프에서도 밴쿠버와의 2차전 단 한 경기만을 출장했으며, 이후 다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팀의 탈락을 바라봐야했다. 토론토에서 NHL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 부터 15골 이상은 꾸준하게 적립하면서 득점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로 넘어와서도 유효했다. 스텐은 세인트루이스에서도 12년간 765경기 195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득점력이 절호조에 올랐던 2013-14시즌은 68경기에서 33골을 올린 바가 있다. 또한 스텐은..
NHL, 한시적 디비전 개편 가능성 NHL의 다음 시즌 정보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도중, 내년 시즌 한시적으로 디비전을 개편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NHL은 캐나다 팀이 7팀이나 참여를 하는 리그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자주 국경을 넘나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있고, 캐나다 보건 당국의 지침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국과 국경을 넘어다니면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해당 이유로 인해서 MLB의 경우 단 한 팀만 참가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즌을 치르기 위해 버펄로에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할 정도였다. 그렇기에 NHL의 경우 더욱 상황이 복잡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 자구책으로서 캐나다 팀들 한데 모은 캐나다 디비전을 한시적으로 만들고, 나머지 24개의 미국 팀들은 세 개의 디비전으로 나눠지는 방안을 ..
댈러스, 보너스 감독 정식 선임 댈러스 스타스가 릭 보너스(Rick Bowness)감독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임자였던 몽고메리 감독이 2019년 12월 10일 알콜 문제로 인해 팀에서 해임당한 이후 코치였던 보너스 씨가 임시 감독으로서 이후 일정에서 20승 13패 5연장패로 이끌면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서부의 우승 후보였던 콜로라도, 베이거스를 연파하면서 스탠리 컵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탬파에게 가로막혀 우승을 하지 못했다. 팀의 분위기나 공격에서 극심한 부진(팀 득점 전체 29위)을 안고있던 지난 시즌 댈러스의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성과라고도 볼 수가 있는데, 구단에서도 이를 십분 반영한 재계약으로 보인다. 댈러스가 올 시즌 결승 진출 전력의 사실상 대부분의 자원을 지..
NHL, 2021년 윈터클래식 및 올스타 주간 연기 발표 NHL이 2021년 예정되어있는 윈터클래식과 올스타 주간의 연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하키 팬들에게는 새해를 여는 행사로 자리잡은 윈터클래식은 매년 1월 1일 펼쳐진다. 올 시즌의 경우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필드(Target Field)에서 2021년 1월 1일 펼쳐질 예정이었다. 올스타전의 경우 플로리다 팬서스의 홈구장인 BB&T 센터에서 1월 29~30일 양일간 펼쳐질 계획이었다. 이번 연기 결정의 주된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어려운 상황 때문이다. 다음 시즌이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못할 가능성은 낮으나, 현재 내년 시즌은 4개의 버블에서 치뤄질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로 원정을 다니는 것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큰 경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윈터클래식의 경우 큰 경기..
저스틴 윌리엄스 은퇴 베테랑 공격수 저스틴 윌리엄스(Justin Williams)가 은퇴를 선언했다.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드 28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윌리엄스는 선수 생활동안 주 득점원 및 보조 득점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올린 바가 있다. NHL 통산 1264경기 320골 477어시스트를 올렸으며, 캐롤라이나 시절 2차례 30골 이상을 득점한 바가 있으며, 20골 이상 시즌 역시 7차례나 될 정도로 좋았다. 스탠리 컵 역시 세 차례나 들었을 정도로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윌리엄스의 별명은 '7경기의 사나이'였는데, 통산 9차례의 플레이오프 7경기에서 무려 15포인트를 올리면서 팀을 8승 1패로 이끄는 모습 역시 보여주었다. 2006년 캐롤라이나의 우승을 이끌 당시에도 동부 결승 7차전에서 1골..
니스캐넌, NHL 은퇴 필라델피아의 맷 니스캐넌(Matt Niskanen)이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 구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니스캐넌은 필라델피아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수비 안정화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로 프로보로프와 호흡을 맞추면서 팀의 1번 페어로서 활약했으며, 공수 양면으로 탄탄한 모습은 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난 시즌도 68경기에서 8골 25어시스트, 경기당 21분 이상을 소화한 바가 있다. 필리에 소속되기 이전에는 댈러스, 피츠버그, 워싱턴에 소속된 바가 있고, 가는 팀마다 톱4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줌과 동시에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강팀들이 원하는 수비 자원으로서의 커리어를 보낸 바가 있다. 선수 생활 중 9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애꿎게도 워싱..
스탬코스, 시리즈 아웃 탬파베이 라이트닝의 주장 스티븐 스탬코스(Steven Stamkos)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아웃이 확정되었다. 스탬코스는 지난 2월 25일을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오고 있었고, 3월 2일 코어 근육 쪽에 수술을 받으면서 전선에서 이탈했다. 당초 스탬코스의 부상 회복기간은 6~8주로 알려졌고, 플레이오프가 미뤄졌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7월 다시금 하반신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복귀를 한 경기는 스탠리 컵 결승전 3경기였다. 4라인 윙어로서 출전한 스탬코스는 2분 47초라는 극히 제한된 시간만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한 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에도 기여한 바가 있다. 하지만, 스탬코스는 2피리어드 이후 한 차례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