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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사무국 코로나 관련 추가 규약을 발표

NHL 사무국이 늘어가는 코로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약을 발표했다.

 

리그 사무국은 오늘 각 팀에게 홈 팀과 어웨이 팀의 벤치 뒤에 있는 유리를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NHL은 대부분의 팀이 관객을 받지 않고 있으며, 관객을 받는 팀들도, 최하층 관객석은 관중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조치는 조금이라도 더 공기 순환을 잘 되게 하는 목적이다.

 

또한, 경기장에서 체류 시간을 줄이는 목적을 위해, 선수들과 코치는 부상의 치료와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경기가 시작되기 1시간 45분 전까지는 경기장에 입장할 수가 없으며, 경기 관련 미팅은 온라인 상에서만 개최되어야 한다. 더불어 라커룸에서도 선수들 개인 라커 간의 적어도 6피트의 공간을 둘 것을 권고 했다.

 

최근 들어서 베이거스, 뉴저지, 버펄로, 미네소타의 경기들이 지속적으로 연기되고 있으며, 코로나의 흐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그라들기는 커녕 더욱 더 거세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를 치른 팀간의 전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더 불안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더욱 상황이 악화되는 것은 사무국 측으로도 원치 않는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