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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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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이 주의 선수 ~14주차 이 주의 골리: 티무르 빌랼로프(Timur Bilyalov, Тимур Билялов) - 아크 바르스 카잔 지난 주 메탈루르크, 민스크, 요케리트 전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메탈루르크전 24세이브 셧아웃을 시작으로 민스크전 26세이브 2실점, 요케리트전 역시 26세이브 1실점으로 2실점 이상한 경기가 없는 절대적인 안정감을 선보였다. 또한 상대들이 최근 다시금 호성적 분위기로 돌아선 메타룰르크, 서부에서 여전히 순위권인 민스크와 요케리트와 같은 모두 강호라는 점 역시 의미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 빌랼로프는 지난 해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초반 상당히 부진했고, 이후 코로나로 인해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도중이었는데, 중요한 중후반기 ..
KHL 12월 9일 이후 주요 선수 이동 소식 12월 9일 시비리 페카 요르마카(Pekka Jormakka) 방출 시비리가 공격수 요르마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시즌 9경기 1골에 그칠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이미 시비리는 외국인 카드를 6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장을 정리할 필요성은 있었다. 다만, 오델도 이번 시즌 9경기 1골 2어시스트로 부진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는 도중이었기에, 오델이 방출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활약을 할 요르마카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시비리는 이번 방출로 세테리, 요키파카, 오델, 푸스티넨, 루오호마로 외국인 쿼터를 딱 맞추게 되었다. 12월 10일 메탈루르크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 방출 메탈루르크가 괜찮은 활약을 올리고 있던 페소넨을 방출하는 ..
골도빈, 메탈루르크 계약 CSKA와 계약 해지를 했던 니콜라이 골도빈(Nikolai Goldobin)이 메탈루르크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하면서 KHL에 잔류했다. 21경기에서 4골 7어시스트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11월 10일 이후부터 출장이 없는 상황이었다. CSKA입장에서는 주득점원을 감안하고 영입한 자원이었으나, 21경기 중 첫 10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이후도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있는 등 꾸준하지 못한 공격 기여를 보여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비적인 면 역시 동시에 강조하는 니키틴 감독과도 상성이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21경기에서 5블로킹에 그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기여는 크지 않았다. 공격적으로라도 존재감을 뽐냈다면, 이야기가 상당히 달랐겠지만, 상술했다시피 ..
아반가르트, 압토모빌리스트 트레이드 아반가르트: 금전적 보상 압토모빌리스트: 세르게이 슈마코프(Sergei Shumakov, Сергей Шумаков) 압토모빌리스트가 슈마코프를 영입하면서 부족한 득점력을 보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슈마코프는 지난 압토모빌리스트전 스크래치를 당하면서,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두 팀간의 트레이드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슈마코프는 잠시 북미에 도전한 이후 아반가르트에서 KHL 커리어를 다시 이어갔는데, 팀에 주 득점원에 가까운 활약도를 보여준 바가 있다. 아반가르트에서의 세 시즌은 109경기 30골 41어시스트로서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압토모빌리스트의 목적은 단 하나이다. 최근들어 대두되는 부진한 득점력을 올리기 위한 카드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미 9경기에서 9연패를 당하는 ..
KHL 이 주의 선수 ~ 13주차 이 주의 골리: 알렉산드르 예료멘코(Alexander Yeryomenko, Александр Ерёменко), 디나모 모스크바 노장 골리 예료멘코가 지난 주 두 경기에서 69세이브 2실점이라는 호성적을 올리면서 디나모가 승점 4점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팀 공격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둔 압토전 31세이브 2실점을 올렸고, 강력한 1라인을 자랑하는 살라바트를 상대로는 38세이브 셧아웃을 올리면서 만 40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만점 활약을 올린 바가 있다. 현재 디나모는 가리포프의 깜짝 영입으로 인해서 골리 세 명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아반가르트의 활약으로 보았을때 가리포프가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본다면, 결국 백업 자리를 놓고 보차로프와 경쟁을 해야하는데, 지난 주의 활약만을 놓고..
쿤룬, 아크 바르스 트레이드 쿤룬: 보이테흐 모지크(Vojtěch Mozík)의 권리, 금전적 보상 아크 바르스: 트레버 머피(Trevor Murphy) 쿤룬과 아크 바르스가 1:1 트레이드에 가까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머피는 지난 약 1시즌 반 가량을 쿤룬에서 활약하면서 77경기 10골 25어시스트로 쿤룬이 공격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된 바가 있다. 올 시즌의 경우 17경기 8어시스트로 지난 시즌의 10골에서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100%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한 쿤룬의 상황(외국인 자원의 늦은 합류)와 같은 문제 역시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크바르스는 좋은 투웨이 수비수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온전히 공격형에 가까운 수비수의 숫자는 적다. 더불어 비크스..
아반가르트, 디나모 모스크바 트레이드 아반가르트: 금전적 보상 디나모 모스크바:예밀 가리포프(Emil Garipov, Эмиль Гарипов) 디나모 모스크바가 가리포프를 영입하는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골텐딩을 강화했다. 현재 디나모 모스크바의 골문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보차로프와 예료멘코라는 서부에서도 괜찮은 골리진을 보유하고있기는 하나 올 시즌의 성적은 보차로프가 2.54, 90.9%, 예료멘코가 2.56에 90.9%로 동일한 수준의 활약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이브 성공률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쪽도 확고한 넘버원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직접적으로 순위 싸움을 하고있는 로코모티프가 파스칼, 코노발로프, 요케리트가 칼린시, 린드베크, SKA는 아스카로프, 사모노프, 헬베리라는 ..
KHL 11월의 선수 이 달의 골리: 도미니크 푸르흐(Dominik Furch), 디나모 민스크 민스크의 수호신인 푸르흐가 이 달의 골리로 선정되었다. 지난 달의 8경기에 출전해 6승을 올렸으며, 1.98, 93.6%의 놀라운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5실점으로 무너졌던 CSKA경기와 19세이브 3실점에 그쳤던 비탸지 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6경기에서는 9실점만을 허용하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다. 지난 달 대진 자체가 민스크 입장에서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니었으나, 로코모티프 전 역시 11월 24일 27세이브 1실점, 29일 경기에서는 44세이브 3실점을 올리면서 강팀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기 때문에, 불안했던 골문에서의 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서부에서도 홈아이스까지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