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66)
2021 가가린 컵 2라운드 리뷰 ~ SKA - 디나모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4 - 1 디나모 모스크바 (3) SKA 1 - 4 디나모 SKA 1 - 0 디나모 디나모 2 - 3 (OT) SKA 디나모 1 - 3 SKA SKA 4 - 0 디나모 시리즈 흐름 정규 시즌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4전 3승 1연장승)을 바탕으로 첫 경기를 잡았을 때 까지만 하더라도, 디나모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였다. 하지만, 2,3차전 연이은 신승을 거둔 이후 SKA가 완벽하게 디나모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4,5차전은 디나모의 공격을 확실하게 틀어막으면서 어렵지 않게 4-1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디나모 패배 요인 1: 드미트리 카가를리츠키의 이탈 2차전 들어가기 전 카가를리츠키가 부상으로 인해서 라인업에서 빠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고, 이후 카가를리츠키는 남은 ..
SKA, 판텐베리 재계약 SKA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시즌 도중 영입했던 오스카르 판텐베리(Oscar Fantenberg)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합류 이후 곧바로 경기당 평균 20분 가까이를 출장하면서 수비진의 안정화에 상당히 큰 기여를 올린 바가 있으며, 플레이오프에는 더욱 경기력을 끌어올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SKA의 수비진에서 23:09로 아이스타임 1위(2위 오지가노프 21:30)을 기록할 정도로 브라긴 감독이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주었다. NHL에서도 2~3라인 역할까지 맡길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있는 자원인데다, 팀의 체제에도 잘 녹아드는 모습을 SKA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른 시점에서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텐베리와의 계약으로 SKA는 헬베리, 벵트손, 판텐베리, 알토넨, 베이의 5명이 내년까..
2021 가가린 컵 1라운드 리뷰 ~ SKA - 디나모 민스크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4 - 1 디나모 민스크 (7) SKA 4 - 2 민스크 SKA 6 - 4 민스크 민스크 3 - 4 (OT) SKA 민스크 2 - 1 SKA SKA 4 - 3 (OT) 민스크 시리즈 우수 선수 SKA: 요나스 켐파이넨(Joonas Kemppainen) - 2골 3어시스트, 20:10 민스크: 브레넌 메넬(Brennan Menell) - 1골 6어시스트, 25:26, 6블로킹 시리즈 흐름 정규 시즌의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SKA가 조금 더 나은 결정력을 자랑하면서 차이가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었는데 첫 경기는 민스크가 4-3 연장승을, 두 번째 경기는 4-2로 SKA가 승리했는데, 플레이오프의 양상도 이와 비슷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HL 이 주의 선수 ~ 최종주차 이 주의 골리: 라르스 요한손(Lars Johansson), CSKA 모스크바 지난 주 CSKA는 살라바트, 로코모티프, 아크 바르스를 만나는 원정 3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상황이었고, 서부의 강호로 부상한 로코모티프, 결과적으로 전체 1위가 달려있었던 아크 바르스와의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일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한손이 89세이브 2실점에 2셧아웃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면서 팀의 뒷문을 확실히 잠그면서, 전체 1위까지 확정지을 수가 있었다. 올 시즌 CSKA는 새롭게 영입된 샤리첸코프가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는 했으나, 드문드문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항상 골리가 강력했던 CSKA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샤리첸코프의 최종 스탯 라인 역시 2.08, 91.5..
KHL 이 주의 선수 ~ 20주차 이 주의 골리: 알렉산드르 사모노프(Alexander Samonov, Александр Самонов),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난 주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모노프가 이 주의 골리로 선정되었다. SKA는 지난 주 서부 플레이오프권인 세베르스탈, 스파르타크를 상대하는 일정이었는데, 세베르스탈 전 19세이브 1실점, 스파르타크전 31세이브 셧아웃을 올리면서 활약도가 좋았다. 전력차가 있다고는 하나, 두 팀이 모두 현재 플레이오프권에 걸리면서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주 녹록치만은 않았다. SKA의 주전 골리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사모노프(17경기, 2.16, 92.2%)와 헬베리(17경기, 1.94, 92.8%)로 큰 차이가 없고 아스카로프까지 1월 10일 ..
KHL 이 주의 선수 ~ 19주차 이 주의 골리: 헨리크 칼손(Henrik Karlsson), 바리스 누르술탄 지난 주 있었던 세 경기에 출장해 전승을 거두면서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주 바리스의 일정은 요케리트, 디나모 모스크바, 비탸지 모스크바로 원정에서 세 경기를 치뤘는데, 서부의 홈아이스를 다투는 강호들을 모두 잡는데도 지대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디나모 모스크바전은 40세이브 셧아웃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리스는 초반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사실상 플레이오프 자리를 확정지은 상황(현재 8위 승점 57점, 9위 시비리 44점)이며, 현재 흐름에 따라서는 5위까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디까지 순위를 올릴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 주..
KHL 12월 9일 이후 주요 선수 이동 소식 12월 9일 시비리 페카 요르마카(Pekka Jormakka) 방출 시비리가 공격수 요르마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시즌 9경기 1골에 그칠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이미 시비리는 외국인 카드를 6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장을 정리할 필요성은 있었다. 다만, 오델도 이번 시즌 9경기 1골 2어시스트로 부진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는 도중이었기에, 오델이 방출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활약을 할 요르마카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시비리는 이번 방출로 세테리, 요키파카, 오델, 푸스티넨, 루오호마로 외국인 쿼터를 딱 맞추게 되었다. 12월 10일 메탈루르크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 방출 메탈루르크가 괜찮은 활약을 올리고 있던 페소넨을 방출하는 ..
KHL 이 주의 선수 ~ 13주차 이 주의 골리: 알렉산드르 예료멘코(Alexander Yeryomenko, Александр Ерёменко), 디나모 모스크바 노장 골리 예료멘코가 지난 주 두 경기에서 69세이브 2실점이라는 호성적을 올리면서 디나모가 승점 4점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팀 공격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둔 압토전 31세이브 2실점을 올렸고, 강력한 1라인을 자랑하는 살라바트를 상대로는 38세이브 셧아웃을 올리면서 만 40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만점 활약을 올린 바가 있다. 현재 디나모는 가리포프의 깜짝 영입으로 인해서 골리 세 명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아반가르트의 활약으로 보았을때 가리포프가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본다면, 결국 백업 자리를 놓고 보차로프와 경쟁을 해야하는데, 지난 주의 활약만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