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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SKA, 판텐베리 재계약

SKA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시즌 도중 영입했던 오스카르 판텐베리(Oscar Fantenberg)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합류 이후 곧바로 경기당 평균 20분 가까이를 출장하면서 수비진의 안정화에 상당히 큰 기여를 올린 바가 있으며, 플레이오프에는 더욱 경기력을 끌어올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SKA의 수비진에서 23:09로 아이스타임 1위(2위 오지가노프 21:30)을 기록할 정도로 브라긴 감독이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주었다.

 

NHL에서도 2~3라인 역할까지 맡길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있는 자원인데다, 팀의 체제에도 잘 녹아드는 모습을 SKA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른 시점에서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텐베리와의 계약으로 SKA는 헬베리, 벵트손, 판텐베리, 알토넨, 베이의 5명이 내년까지 계약에 잡히게 되었다. 여러 자원을 돌려쓰는 SKA의 특성상 추가적인 외국인의 재계약 및 영입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까지는 5명의 출전 쿼터를 만족하는 자원은 확보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