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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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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일차 ~ 서부 (6)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0 - 3 요케리트 헬싱키 (3) 요케리트 3-0 리드 요케리트는 여전히 칼린시가 주전을, 로코모티프는 다시 라주신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요케리트가 경기의 첫 골을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득점하기는 했으나, 로코모티프도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고 가면서 지난 두 경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실제로 2피리어드까지 슈팅 수도 23-19로 로코모티프가 앞서가면서 나쁘지 않은 경기를 치뤘으나, 3피리어드 4분만에 터진 메날라넨의 파워플레이골로 다시 요케리트가 분위기를 잡은 이후 추가골로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로코모티프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경기의 첫 4번의 파워플레이 찬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흐름이 좋았을 때 동점을 만들지 못했..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일차 ~ 서부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4 - 3 비탸지 모스크바 (7) SKA 2-0 리드 지난 경기 크게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조프가 2차전 역시 마스크를 썼고, SKA도 지난 경기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사모노프를 내보냈다. 경기는 비탸지가 하우든의 기습적인 골로 앞서나갔다. 비탸지가 원하는 선제골 + 접전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게 되었으나, SKA가 2피리어드 들어 몰아치기 시작했는데, 플로트니코프의 파워플레이 골을 시작으로 케토프, 포드콜진, 켐파이넨이 연속 골을 만들면서 비탸지의 전의를 꺾어냈다. 3피리어드 비탸지는 하우든과 마케예프 다시금 한 골 씩을 추가하면서 희망을 이어갔으나 여기까지였다. 지난 경기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졌던 SKA는 이번 경기는 선수진의 깊이에서 앞서가면..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일차 2019-20 플레이오프 동부 지구 (2) 바리스 누르술탄 4 - 0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7) 바리스 1-0 리드 바리스의 공격이 순간적인 코셰치킨의 빈틈을 잘 공략하면서 차이를 만들어 낸 승리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바리스는 1피리어드 커티스 벌크가 미하일리스의 리바운드를 마무리하며 선제골, 이후 오타마가 기습적인 슬랩샷으로 코셰치킨을 공략하면서 쌓은 리드를 차근차근 늘려나가며 중요한 초전을 잡아낼 수가 있었다. 바리스는 첫 경기에서 1,2라인의 득점에서 모두 기여했음은 물론이며, 올 시즌 개선된 수비적인 부분까지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유지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파워플레이에서도 4번의 찬스 중 2번을 골로 연결해 내면서 두 번의 찬스에서 골을 만들지 못했던 메탈..
브라긴, SKA 및 러시아 국가대표팀 코치 부임 오랜 기간동안 러시아 U20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명성을 날린 발레리 브라긴(Valery Bragin, Валерий Брагин)이 SKA와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부임한다. 1997년 부터 코치로서의 길을 걸은 브라긴 씨는 러시아리그 히미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아틀란트, CSKA의 코치 및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1년 U20대회부터 2년간, 2015년 부터 현재까지 U20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1, 2012년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기록했으며, U20감독으로 다시 부임했던 2015,16년 역시 2년 연속 은메달, 2017, 2019년 동메달, 지난 대회 역시 은메달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지도력을 과시한 바 있다. SKA를 포함해 러시아 국가대표팀 역시 ..
KHL 1월의 선수 발표 1월의 골리 -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 Илья Сорокин), CSKA 모스크바 지난 달 8경기에 출장해 3개의 셧아웃(2승 1패)을 기록하면서 CSKA의 골문을 탄탄하게 지키고 있다. 8경기 동안의 세이브 성공률은 94.05%로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 실점 역시 1.37로 훌륭하다. 살라바트 전 4실점 패배를 제외한다면, 절대적인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CSKA가 다시금 KHL 전체 1위로 올라서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1월의 수비수 - 미코 레토넨(Mikko Lehtonen), 요케리트 헬싱키 지난 12경기에서 5골 8어시스트라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요케리트 수비진의 에이스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12경기 중 8경기에서 포인트..
KHL 이 주의 선수 ~ 19주차 이 주의 골리: 니키타 베스팔로프(Nikita Bespalov, Никита Беспалов),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베스팔로프는 1월 21일 디나모 민스크의 주전 골리인 후다체크의 부상으로 인해서 구원 출장 이후로 2경기 + 1피리어드 수준의 경기를 치뤘는데, 이후 60개의 슛에서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후다체크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다. 물론 상대가 세베르스탈, 트락토르로 아주 강한 팀은 아니었으나, 앞으로 베스팔로프의 활약이 이어지게 된다면, 그 동안 절대적으로 의지했었던 후다체크의 체력적인 여유 역시 선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주의 수비수: 코디 프랜슨(Cody Franson), 아반가르트 옴스크 올 시즌 장기 부상이 있긴 했으나, 이후 경기력을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지난 3경기에..
KHL 이 주의 선수 ~ 18주차 이 주의 골리: 마그누스 헬베리(Magnus Hellberg),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난 주의 두 경기에서 1실점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완패를 당했던 요케리트전에서 24세이브 1실점을 거두면서 지난 경기에서의 완패를 설욕하는 데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월 5일부터 SKA의 전 경기 주전을 맡고 있고, 활약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사모노프의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의 헬베리의 출장 부담이 늘었다는 점은 갈 길이 바빠진 SKA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소식이 아니다. 이 주의 수비수: 뱌체슬라프 보이노프(Vyacheslav Voynov, Вячеслав Войнов), 아반가르트 옴스크 보이노프는 지난 주 극동 3연전에서 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승점 6점을..
KHL 이 주의 선수 ~ 15주차 이 주의 골리: 예브게니 알리킨(Evgeny Alikin, Евгений Аликин), 아무르 하바롭스크 지난 주 있었던 세 경기에서 디나모 민스크전 셧아웃,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토르페도전까지 셧아웃을 기록했으며, 압토모빌리스트전 역시 슛아웃에서 결정적인 세이브를 연발하면서 아무르 3연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골리가 되었다. 3경기에서 알리킨은 1.12, 96.36%으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동료인 란그하메르와 함께 확고한 골리 듀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약팀일수록 강력한 골텐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알리킨의 활약은 더욱 반갑다. 이 주의 수비수: 아르툠 주프(Artyom Zub, Артём Зуб),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난 주 세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넣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