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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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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이 주의 선수 ~ 12주차 이 주의 골리: 블라디슬라프 포댜폴스키(Vladislav Podyapolsky), 세베르스탈 체레포베츠 0.48 97.87% 지난 주 비탸지, CSKA전을 출장하면서 46세이브 1실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비탸지전은 25세이브 1실점인데, 연장에서의 실점이었기 때문에 결코 나쁜 활약은 아니었으며, CSKA전 역시 21세이브 셧아웃으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반 세베르스탈 입장에서는 포댜폴스키의 복귀로 인해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쇼스타크가 서드 골리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되어 중요한 자원을 한 명 잃게 되었다는 점인데, 트레이드 카드로도 활용하지 못한 점은 스몰마켓인 세베르스탈 입장으로 약간 아쉬운 점이다. 앞으로도 포댜폴스키가 현재와 같은 활약을 이..
KHL 이 달의 선수 ~ 10월 이 달의 골리: 라르스 요한손(Lars Johansson),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 9경기 1.22, 94.8%, 5셧아웃 그야말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이 달의 골리의 영예를 안는 데 성공했다. 10월 펼쳐진 SKA의 10경기 중 9경기를 출전했으며, 15일 요케리트전을 제외한다면 5실점을 제외한다면,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디나모 전 한 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더욱 더 뛰어난 점은 이번 달 로코모티프, 살라바트, 디나모, 아반가르트와 같은 리그의 강호들과도 많은 경기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 중 로코모티프, 살라바트, 요케리트를 상대로는 셧아웃을 기록한 바가 있다. 사모노프-아스카로프 조합이 약간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SKA가 중위권을..
KHL 이 주의 선수 ~ 8주차 이 주의 골리: 라르스 요한손(Lars Johansson),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경기 0.00, 100% 지난 주 두 경기에서 셧아웃을 올리면서 여전히 넘버원 골리로서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순위 싸움의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던 요케리트전에서 지난 경기의 부진(24세이브 5실점)을 완벽히 씻어내는 16세이브 셧아웃으로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7-0 대승으로 끝났던 쿤룬 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선사했다. 2주전에 이어 또 한번 이 주의 골리로서 선정된 요한손인데, 여러모로 자신을 잡지 않아 골텐딩에서 균열이 생긴 CSKA의 상황과 반대의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SKA 역시 사모노프가 간혹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골리이고, 아스카로프 역시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린 측..
KHL 이 주의 선수 ~ 6주차 이 주의 골리: 라르스 요한손(Lars Johansson),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난 주 SKA의 2승을 책임지면서, KHL 최상급 골리의 힘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출전한 경기는 5일 로코모티프전과 10일 살라바트와의 경기로 니키틴 감독의 부임 이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자랑하는 상황과, 동부 최상위권의 살라바트의 일정이었기에 쉽지가 않은 상황이었는데, 요한손이 두경기 모두 셧아웃을 올리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로코모티프 전의 경우 지난 플레이오프 골리 매치업인 파스칼과의 맞대결이었는데, 여전히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살라바트전의 경우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1라인을 상대로도 셧아웃을 일궈냈기 때문에 더욱 귀중했다. 흐름 상으로도 살라바트전은 이전의 바리스전 0-3..
KHL 이 주의 선수 ~ 2주차 이 주의 골리: 이반 페도토프(Ivan Fedotov), CSKA 모스크바, 3경기 0.98 96.8% 주전으로서 확실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페도토프가 이 주의 골리로 선정되었다. 지난 주 소치, 아크바르스, 로코모티프전을 출장했고, 특히 전력이 강력한 아크바르스와 로코모티프의 경기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두 경기에서도 페도토프가 32세이브 1실점, 36세이브 1실점을 거두면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도토프의 활약이 반가운 부분은 함께 영입된 레이데보른이 큰 실수를 계속 연발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페도토프까지 부진한다면, 하위권으로도 쳐질 가능성이 있었으나, 좋은 경기력으로 3연승에도 기여한 부분은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을 법한 결과이다. 이..
KHL 이 주의 선수 ~ 1주차 이 주의 골리: 이반 보차로프(Ivan Bocharov, Иван Бочаров), 디나모 모스크바, 2경기 0.50, 97.56% 지난 주 디나모 민스크,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전을 모두 출장하면서 단 1실점에 그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의 민스크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디나모의 경우 이번 시즌 야시킨의 NHL 이적으로 인한 1라인의 변화, 쿠다쇼프 감독의 부임과 같은 많은 변수가 있었고, 실제로 시즌 전 프리시즌 연습 경기들에서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는 등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으나,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올렸다. 보차로프 역시 상당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연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민스크전 16세이브 1실점, 시비리전은 24세이브 셧아웃을 ..
2021 가가린 컵 서부 결승 리뷰 (1) CSKA 모스크바 4 -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CSKA 3 - 0 SKA CSKA 2 - 0 SKA SKA 2 - 5 CSKA SKA 3 - 1 CSKA CSKA 2 - 3 (OT) SKA SKA 0 - 2 CSKA 시리즈 흐름 초반 3-0까지 벌어졌던 시리즈 스코어가 SKA의 극적인 반전까지 가지 못했던 원인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CSKA 특유의 수비전에 잠식당하고, 선제골의 이점까지 날아갔던 3차전이었는데, 4차전부터 SKA가 두 경기를 만회했고, 5차전 연장승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넘어간 것으로 보였으나, 6차전도 결국 CSKA의 방패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4-2로 CSKA가 가가린 컵 결승에 선착하게 되었다. SKA의 패배 요인: 브라긴 감독의 급진적인 골리 기용 실패 SK..
KHL 가가린 컵 2라운드 우수 선수 최우수 골리: 마그누스 헬베리,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SKA의 분위기 반전에는 헬베리 역시 대단한 지분을 차지했다. 1차전 무너진 사모노프를 대신해 2차전부터 출전했던 헬베리는, 이후 네 경기에서 셧아웃 두 개를 포함해 0.74, 97.3%이라는 경이로은 스탯라인을 찍으면서, 4연승을 이끌었다. 1라운드 도중 복귀한 이후 약간 불안한 경기력(15세이브 3실점 승리)을 선보인 상황이었고, 이미 디나모에게 1패를 안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헬베리가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SKA 입장에서는 시리즈가 크게 어려워 질 공산도 있었다. 5차전을 제외하는 스코어상으로는 상당한 접전의 경기였기 때문에, 헬베리의 활약이 더욱 귀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우수 수비수: 빌레 포카(Ville Pokka), 아반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