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HF World Championship

(58)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디비전 1 그룹 A 5일차 10경기, 헝가리 0 - 6 슬로베니아 경기력이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는 슬로베니아 그동안 대회 내내 보조 득점원에서 허점을 보이면서 경기를 잡는 데 실패했던 슬로베니아는, 오늘 경기에서 1,2,3,4라인이 고루 터지는 슬로베니아 다운 화력을 보여주면서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슬로베니아는 2피리어드 앞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질 얀 드로즈그(Jan Drozg)가 팀의 1,2,3번째 골에 기여를 하는 중요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득점의 분산에 아주 큰 기여를 했으며, 쿠랄트, 코피타르 역시 골에 기여하며 손쉽게 헝가리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모든 피리어드에서 한 차례도 슈팅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페널티 시간도 같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기력의 차이가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골텐딩의 차이도 명..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디비전 1 그룹 A 4일차 7경기 리투아니아 1 - 4 헝가리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헝가리의 공격력 잠잠했던 헝가리의 득점력이 리투아니아를 맞이해 포문이 열리면서 대회 첫 승을 챙겨냈다. 강력한 압박과 공격력이 매력적인 헝가리는 첫 두 경기에서 장기의 공격력을 전혀 과시하지 못했으나, 이번 리투아니아전은 원하는 수준의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경기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1피리어드부터 공세를 몰아가던 헝가리는 이스트반 버르털리스(István Bartalis)의 두 골이 터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찾을 수가 있었고, 첫 2피리어드에서 33개의 슈팅을 만들면서 4골을 득점해냈다. 대회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 그동안의 헝가리에서 탈피하는 모습이 나왔던 경기였으며, 상대의 골리 만타스 아르말리스가 버티고 있음에도..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디비전 1 그룹 A 3일차 6경기 카자흐스탄 3 - 1 리투아니아 또 한 번 이룬 홈에서의 승리 두 팀의 여실한 전력차이는 다시금 슈팅 수에서 드러났다고 할 수가 있다. 카자흐스탄이 40개의 슈팅을 몰아치는 동안 리투아니아는 13개에 그쳤으며, 골텐딩이 디비전 1A 팀보다 더욱 강력한 카자흐스탄은 리투아니아의 13개의 슈팅에서 1개의 골만을 허용하면서 리투아니아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은 오늘 경기는 귀화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는데,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두 개의 파워플레이 골을 만들어내었으며, 더스틴 보이드(Dustin Boyd), 브랜던 보첸스키(Brandon Bochenski), 데런 디에츠(Darren Dietz)와 같은 선수들이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를 하면서 득점에서 확실한 지원 능력을 보여주었다. ..
잭 휴즈 미국 대표팀 합류 미국 대표팀이 잭 휴즈(Jack Huges), 애덤 폭스(Adam Fox), 크리스천 볼러닌(Cristian Wolanin)을 추가 선발했다. 잭 휴즈의 경우 다가오는 드래프트에서 1순위 선발이 가장 유력시되는 선수이며,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까지 치뤄졌던 U18 대회에서 알렉산드르 오베치킨(Alex Ovechkin)이 세웠던 대회 통산 최다 포인트 기록(31)을 갈아치우면서 훌륭한 기량을 여지없이 과시한 바가 있다. 물론 미국 대표팀이 작정하고 선수진을 꾸린다면 NHL 리거들로만으로도 꾸릴 수 있지만, 고사하는 케이스까지 적지 않기에 들어갈 자리가 충분했고, 기량까지 충분한 휴즈를 선발해 촉망받는 선수에게 좋은 경험을 쌓게 해주는 좋은 결과로까지 만들게 되었다. 이번 선발로 휴즈는 같은 년..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디비전 1 그룹 A 2일차 4경기 한국 5 - 3 슬로베니아 또 다시 증명된 한국의 몰아치는 능력 경기 시작 이후 1피리어드에만 파워플레이 두 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마감되었을때까지만 하더라도 그간 한국의 약점으로 지적받은 페널티킬링에서 문제가 노출되는 양상이 나왔다. 하지만, 2피리어드 오히려 한국은 득점에서 1라인의 기여와 동시에 집중력 있는 득점이 살아나면서 슬로베니아 골문을 공략했으며, 한 점 차이를 끝까지 잘 버텨내면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한국은 2피리어드 김원준의 첫 골을 시작으로 약 2분 20초만에 세 골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완벽하게 뒤집어냈다. 팀의 1라인으로 출장한 김기성-김상욱 형제는 팀의 첫 골과 세 번째 골을 서로의 호흡으로 만들어내면서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캐나다 22인 로스터 공개 캐나다가 IIHF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22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물론 22명을 등록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탈락에 맞춰 추가 선수 등록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공격수 숀 쿠투리에(Sean Couturier)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애덤 헨릭(Adam Henrique) - 애너하임 덕스 딜런 스트롬(Dylan Strome) - 시카고 블랙호크스 카일 터리스(Kyle Turris) - 내슈빌 프레데터스 존 터배리스(John Tavares) -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마티외 조세프(Mathieu Joseph), 앤서니 서렐리(Anthony Cirelli) - 탬파베이 라이트닝 샘 라인하트(Sam Reinhart) - 버펄로 세이버스 앙토니 만타(Anthony Mantha), 타일러 버투지(Tyler ..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디비전 1 그룹 A 1일차 1경기 - 헝가리 1 - 5 한국 날카로운 한국의 역습과 1라인의 힘이 만들어낸 경기 대회의 첫 경기에서 한국이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최고의 출발을 선보였다. 다섯 골을 득점 한 부분도 상당히 긍정적이나, 항상 약점으로 지적된 파워플레이에서 골이 나왔다는 점과 상대방의 간단한 실수들을 놓치지 않고 살려내는 능력들이 발휘된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도 한국의 1라인으로 출장한 김상욱, 김기성, 안진휘는 첫 골 이후 팀의 모든 골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팀의 귀중한 승점 3점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들이 되었다. 한국의 1라인은 특히 헝가리 선수들의 실수가 겹칠 때 마다 확실하게 빈틈을 찔러내는 데 성공했으며, 다소 수세있었던 경기를 돌려낼 수가 있었다. 1라인의 세 선수의 포인트는 무려 10포인트..
스웨덴, 캐나다 추가 선수 발표 스웨덴과 캐나다가 다가오는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추가 선수들을 발표했다. 스웨덴은 내슈빌의 수비수 마티아스 에크홀름(Mattias Ekholm), 토론토의 공격수 빌리암 뉠란데르(William Nylander), 피츠버그의 수비수 마르쿠스 페테르손(Marcus Pettersson)을 로스터에 추가했으며, 캐나다는 토론토의 공격수 존 터배리스(John Tavares), 베이거스의 공격수 마크 스톤(Mark Stone), 밴쿠버의 수비수 트로이 스테처(Troy Stecher)을 추가했다. 토론토, 베이거스, 내슈빌이 탈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탈락 직후에 발표가 되었는데, 스테처만은 꽤 늦은 시기에 선발이 되었기에 팀이 1차적으로 선발을 하고자 했던 선수들이 고사를 했을 가능성과 고심 끝에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