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2인 로스터 공개

캐나다가 IIHF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22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물론 22명을 등록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탈락에 맞춰 추가 선수 등록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공격수

숀 쿠투리에(Sean Couturier)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애덤 헨릭(Adam Henrique) - 애너하임 덕스

딜런 스트롬(Dylan Strome) - 시카고 블랙호크스

카일 터리스(Kyle Turris) - 내슈빌 프레데터스

존 터배리스(John Tavares) -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마티외 조세프(Mathieu Joseph), 앤서니 서렐리(Anthony Cirelli) - 탬파베이 라이트닝

샘 라인하트(Sam Reinhart) - 버펄로 세이버스

앙토니 만타(Anthony Mantha), 타일러 버투지(Tyler Bertuzzi)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마크 스톤(Mark Stone), 조나탕 마르체소(Jonathan Marchessault) -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수비수

단테이 패브로(Dante Fabbro) - 내슈빌 프레데터스

대넬 너스(Darnell Nurse) - 에드먼턴 오일러스

시어 시오도르(Shea Theodore) - 베이거스 골든나이츠

데이먼 시버슨(Damon Severson) - 뉴저지 데블스

트로이 스테처(Troy Stecher) - 밴쿠버 커넉스

브랜던 몬투어(Brandon Montour) - 버펄로 세이버스

토마스 샤보(Thomas Chabot) - 오타와 세너터스

 

골텐딩

매킨지 블랙우드(MacKinzie Blackwood) - 뉴저지 데블스

매트 머리(Matt Murray) - 피츠버그 펭귄스

카터 하트(Carter Hart)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분명히 선수들의 면면은 슈퍼스타가 즐비한 러시아보다 떨어지나, 팀적으로는 상당히 짜임새가 있다. 1라인 센터의 타바레스, 2~3라인은 터리스, 쿠투리에를 배치해 득점력, 매치업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센터진 깊이, 더불어 베이거스 1,2라인의 축인 스톤, 마르체소가 포함되었으며, 조세프, 서렐리 역시 4라인에 최적화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수비 역시 공격에서의 기여도가 무시무시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었는데, 오타와의 수비진의 공격을 책임졌던 샤보, 베이거스의 포인트샷을 담당하는 시오도르, 퍽 운반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역시 보여준 시버슨, 올해 시즌 말미에 데뷔했으나 주전을 꿰찬 패브로와 같은 퍽 운반이 뛰어난 자원들이 즐비하다. 다만, 몬투어, 너스의 수비적인 수비수로는 조금 약점을 보일 수가 있다.

 

골텐딩 역시 피츠버그의 주전으로 홀로서기 시즌에 성공하며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남긴 머리와 필라델피아의 주전으로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뻔 했던 하트가 구성하는 주전, 백업 구성은 상당히 좋다. 블랙우드 역시 긴급 등판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기에, 두 선수 중 한 선수가 부진해도 그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