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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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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HL 오프시즌 주요 계약 ~ 공격수 7/21: 윌, 오델 추가 7/6: 플로트니코프 추가 7/4: 라딜, 그리고렌코 추가 6/18: 체흘라리크, 헨데마르크 추가 6/16: 호흘라초프, 발마르크, 알토넨, 코실라 추가 6/11: 사르, 부셰, 커리, 말레 추가 6/4: 신카룩, 포리에, 노르드스트룀, 렌츠 추가 6/2: 아브라모프, 체르베니 추가 5/24: 인드라시스, 커니크, 린드홀름, 토마세크, 다코스타, 카가를리츠키 추가 5/18: 섹스턴, 텔레긴 계약 추가 ~7/21 디나모 모스크바: 에릭 오델(Eric O'Dell) 디나모가 오델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소치에서의 뛰어난 시즌 이후 메탈루르크, 시비리에서 뛰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메탈루르크 46경기 6골 11어시스트, 시비리 9경기 1골 2어시스트)..
세르게이 모자킨 은퇴 러시아 하키의 수퍼스타였던 세르게이 모자킨(Sergei Mozyakin, Серге́й Мозя́кин)이 은퇴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도중 40세를 맞이했던 모자킨은 오랜 기간동안 KHL 및 러시아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이자 득점원이었다. 수페르리가 시절은 물론이고(7시즌 298경기 128골 141어시스트), KHL에서도 놀라운 득점력(685경기 351골 405어시스트)을 과시한 바가 있다. 히미크 및 아틀란트 미티시에서의 활약과 함께, KHL에서의 10시즌은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에서 보내면서 2차례 가가린 컵까지 들어올린 바가 있다. KHL의 출범 초기부터 현역으로 뛰었기 때문에,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정규 + 플레이오프 시즌 합계 842경기 419골(1위), 509어시스트(1위), 928..
2021 KHL 오프시즌 주요 계약 ~ 골리 7/5 단스크 추가 6/23 보야르킨, 슈토프, 바르토사크 추가 6/16 헬베리, 요한손 추가 6/2 레이데보른 추가 5/26 투오히마, 뎀첸코 추가 ~7/5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오스카르 단스크(Oscar Dansk) 스파르타크가 베이거스에 있었던 단스크를 영입하면서 주전급 골리 자원을 영입했다. 확장드래프트에서 스파르타크로 이적했던 단스크는 창단 시즌부터 베이거스에 합류한 바가 있다. 당시 베이거스는 플뢰리의 백업으로 수밴, 라가세, 단스크와 같은 여러 자원을 지명했지만, 어느 한 명도 기대에 100%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레네르가 주전급 백업으로 영입이 되었고, 단스크도 이 과정에서 백업에 합류하기는 어려웠다. 단스크는 AHL에서도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2021 가가린 컵 결승전 리뷰 (W1) CSKA 모스크바 2 - 4 아반가르트 옴스크 (E2) CSKA 1 - 4 아반가르트 CSKA 3 - 0 아반가르트 아반가르트 1 - 2 CSKA 아반가르트 4 - 3 (OT) CSKA CSKA 0 - 2 아반가르트 아반가르트 1 - 0 CSKA 시리즈의 흐름 2,3차전을 본연의 경기력으로 잡아낼 때만 하더라도 CSKA가 기세를 타서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는 그림으로 펼쳐지는 듯 했다. 실제로 4차전 역시 어렵지 않게 2-0 리드를 잡아내면서 3-1까지 시리즈를 벌리는 듯 했으나, 4차전에 많은 변수들이 발생하면서, 아반가르트가 시리즈를 만회했으며, 이후 경기를 연이어 가져가면서, KHL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1~3차전의 양상 1차전을 아반가르트가 가져가기는 했으나 1~..
KHL 가가린 컵 콘퍼런스 결승 우수 선수 최우수 골리: 라르스 요한손(Lars Johansson), CSKA 모스크바 SKA와의 6경기에서 3개의 셧아웃을 포함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탯라인은 1.02, 95.91%로서 경이롭다고 할 수 있는 기록이다. 3실점 이상을 했던 5차전의 경기가 있긴 했으나, 이 마저도 37세이브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제 역할을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며, 2라운드 최우수 골리였던 헬베리와의 스웨덴인 골리 직접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점 역시 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요한손은 최고의 골리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규 시즌에서의 1.59, 93.2%에 달하는 활약도 충분히 훌륭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 1.00, 96.1%이라는 이번..
2021 가가린 컵 서부 결승 리뷰 (1) CSKA 모스크바 4 -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CSKA 3 - 0 SKA CSKA 2 - 0 SKA SKA 2 - 5 CSKA SKA 3 - 1 CSKA CSKA 2 - 3 (OT) SKA SKA 0 - 2 CSKA 시리즈 흐름 초반 3-0까지 벌어졌던 시리즈 스코어가 SKA의 극적인 반전까지 가지 못했던 원인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CSKA 특유의 수비전에 잠식당하고, 선제골의 이점까지 날아갔던 3차전이었는데, 4차전부터 SKA가 두 경기를 만회했고, 5차전 연장승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넘어간 것으로 보였으나, 6차전도 결국 CSKA의 방패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4-2로 CSKA가 가가린 컵 결승에 선착하게 되었다. SKA의 패배 요인: 브라긴 감독의 급진적인 골리 기용 실패 SK..
2021 가가린 컵 동부 결승 리뷰 (1) 아크 바르스 카잔 3 - 4 아반가르트 옴스크 (2) 아크 바르스 1 - 3 아반가르트 아크 바르스 0 - 2 아반가르트 아반가르트 1 - 2 아크 바르스 아반가르트 1 - 2 아크 바르스 아크 바르스 2 - 3 (OT) 아반가르트 아반가르트 0 - 2 아크 바르스 아크 바르스 3 - 4 (OT) 아반가르트 시리즈 흐름 7골이 터진 7차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에서는 대부분 저득점전으로 흐르는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KHL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원정팀이 시리즈의 모든 경기의 승자가 되는 진귀한 양상이 펼쳐졌던 흐름이었다. 전반적으로 아크 바르스가 원하는 양상으로 조금 더 앞서가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아반가르트 역시 많이 밀리지는 않으면서 요소요소마다 득점을 잘 만드는 모습을 보였기에, 근소한 ..
KHL 가가린 컵 2라운드 우수 선수 최우수 골리: 마그누스 헬베리,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SKA의 분위기 반전에는 헬베리 역시 대단한 지분을 차지했다. 1차전 무너진 사모노프를 대신해 2차전부터 출전했던 헬베리는, 이후 네 경기에서 셧아웃 두 개를 포함해 0.74, 97.3%이라는 경이로은 스탯라인을 찍으면서, 4연승을 이끌었다. 1라운드 도중 복귀한 이후 약간 불안한 경기력(15세이브 3실점 승리)을 선보인 상황이었고, 이미 디나모에게 1패를 안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헬베리가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SKA 입장에서는 시리즈가 크게 어려워 질 공산도 있었다. 5차전을 제외하는 스코어상으로는 상당한 접전의 경기였기 때문에, 헬베리의 활약이 더욱 귀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우수 수비수: 빌레 포카(Ville Pokka), 아반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