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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2021 KHL 오프시즌 주요 계약 ~ 공격수

7/21: 윌, 오델 추가

7/6: 플로트니코프 추가

7/4: 라딜, 그리고렌코 추가

6/18: 체흘라리크, 헨데마르크 추가

6/16: 호흘라초프, 발마르크, 알토넨, 코실라 추가

6/11: 사르, 부셰, 커리, 말레 추가

6/4: 신카룩, 포리에, 노르드스트룀, 렌츠 추가

6/2: 아브라모프, 체르베니 추가

5/24: 인드라시스, 커니크, 린드홀름, 토마세크, 다코스타, 카가를리츠키 추가

5/18: 섹스턴, 텔레긴 계약 추가

 

~7/21

디나모 모스크바: 에릭 오델(Eric O'Dell)

디나모가 오델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소치에서의 뛰어난 시즌 이후 메탈루르크, 시비리에서 뛰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메탈루르크 46경기 6골 11어시스트, 시비리 9경기 1골 2어시스트) 특히 외인 자원에서의 분전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비리에서의 활약도가 좋지 못했는데, 물론 큰 부상이 있어 제대로 경기를 출장하지 못한 것 역시 이유가 될 수 있으나 이전의 9경기의 성적 역시 좋지 못했다.

 

오델은 결국 디나모로 향하게 되었는데, 부상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나, 시파초프에 이은 2라인 센터로서 기대치가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센터진을 보강할 수 있는 영입이 될 것이다.

 

아크 바르스 카잔: 조던 윌(Jordan Weal)

아크 바르스가 조던 윌을 영입하면서 주득점원을 강화했다.

 

필라델피아에서 거의 풀 시즌에 해당하는 시즌을 필라델피아에서 보낸 적은 있으나, 윌의 커리어는 AHL에서 뛰어난 수준의 득점원이자 활동량 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HL에서는 풀타임 기준 20골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므로 득점 부분에서 아크 바르스의 힘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부지런한 스케이팅과 같은 부분 역시 팀에 녹아드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기대치 정도만 활약해 준다면 디나모로 이적을 선택한 갈리예프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다.

 

~7/6

CSKA 모스크바: 세르게이 플로트니코프(Sergei Plotnikov)

CSKA가 플로트니코프를 영입했다.

 

북미 진출 복귀 이허 SKA에서 4년간을 보냈으나 캡 관리와 젊은 선수들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아무르, 메탈루르크로 이적한 바가 있다. 지난 시즌은 메탈루르크의 1라인에서 활약하며 58경기 13골 30어시스트로 SKA에서의 48경기 8골 21어시스트 보다는 나은 활약을 보였따.

 

최적의 상황에서는 15골 20어시스트 정도는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고, 득점 라인 윙어로는 여전히 기대치가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리고렌코의 영입과 마찬가지로 공격에서의 기대치를 우선시 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7/4

디나모 리가: 루카시 라딜(Lukáš Radil)

디나모 리가가 작년까지 스파르타크에서 뛰었던 라딜을 영입했다.

 

북미 도전 2년간을 마치고 돌아온 라딜은 여전히 50경기 수준에서 +30포인트 수준의 평소와 비슷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재미있게도 플레이오프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점 역시 동일했는데, 활약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으나, 스파르타크가 팀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상황이기에 라딜 역시 살아남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라딜을 영입한 팀은 리가인데, 이번 오프시즌 리가는 4월부터 부지런히 영입을 시작했고, 마트손, 마호브스키, 베른스트룀, 알리사우스카스, 카리얄라이넨, 프로타포비치, 코라도, 체르베니, 신카룩, 포리에, 티볼라와 같은 외국인 자원들을 골리, 수비, 공격 전방위로 영입하고 있다. 최근 두 시즌도 하위권에 그쳤던 리가가 공격적인 영입에 대한 성과를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CSKA 모스크바: 미하일 그리고렌코(Mikhail Grigorenko)

그리고렌코가 북미 재도전을 마치고 CSKA 모스크바로 복귀했다.

 

KHL에서 득점에 대한 감각을 다시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오프시즌 콜럼버스와 계약하면서 다시금 북미 진출에 성공했으며, 역시 북미에서의 득점력은 통하지 않은 모습(32경기 4골 8어시스트)을 다시금 보여주며, 자주 스크래치 당하고 말았다.

 

CSKA는 얼마 전 오쿨로프와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북미 진출의 기로에 선 샬루노프와는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전에도 좋은 활약을 했고, 득점원을 보강하는 측면에서도 그리고렌코를 영입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CSKA가 영입한 공격수들이 대부분 수비적인 기여가 돋보이는 자원이기 때문에, 공격 측면에서도 실적이 있는 자원으로 밸런스 역시 어느정도 맞추는 그림이기도 하다.

 

~6/18

아반가르트 옴스크: 페테르 체흘라리크(Peter Cehlárik)

아반가르트가 슬로바키아 출신의 체흘라리크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한다.

 

지난 시즌 SHL 레크산드로 복귀했던 체흘라리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45경기에서 20골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북미 도전 직전 룰레오에서 45경기 11골 9어시스트를 올린 것 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활약 덕분에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슬로바키아 대표로 8경기 5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아반가르트로서도 체흘라리크의 활약이 중요한데, 치나호프, 세묘노프, 부셰, 호흘라초프, 코발추크, 세카치와 같은 팀내 주축 공격수들이 상당수 이적을 선택했기에 팀의 전반적인 화력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소한 2라인 주축 득점원으로서는 활약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에, 활약도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레데리크 헨데마르크(Fredrik Händemark)

SKA가 지난 시즌 새너제이에서 뛴 헨데마르크를 영입했다.

 

이전까지 SHL의 레크산드스, 말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후 북미에 도전했는데, 북미에서의 모습은 샤크스(NHL)에서 8경기 1골, 배러쿠다(AHL)에서 14경기 4골 4어시스트로 크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현재 새너제이가 전반적인 선수진의 깊이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활약 여부에 따라 주전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에 이르지는 못했다.

 

헨데마르크는 장신의 센터 자원으로 플레이메이킹과 같은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인데, 브라긴 감독이 켐페이넨과 같은 장신의 센터 자원을 꽤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비슷한 기대치를 가지고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6/16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알렉산드르 호흘라초프(Alexander Khokhlachyov)

스파르타크가 다시 호흘라초프를 영입했다.

 

시로코프 트레이드로 아반가르트로 이적했던 호흘라초프는 지난 시즌 59경기 3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보조득점원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의 영입으로 인해서 호흘라초프의 역할이 다소 줄어들었고, 3,4라인에도 뛴 경기가 있는 경기가 있을 정도로 약간은 경쟁에서 밀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HL레벨에서는 풀시즌 기준으로 35포인트 가량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항상 공격에서는 기대치가 있는 자원이고, 스파르타크 유스 출신인 점도 이번 영입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CSKA 모스크바: 루카스 발마르크(Lucas Wallmark)

CSKA가 투웨이 공격수 발마르크를 영입했다. 

 

캐롤라이나시절 2년 연속 20포인트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으나, 최근 연속적으로 트레이드가 되면서, 자주 팀을 옮긴 바가 있다. 최종적으로 올 시즌 총 2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본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적으로도 뛰어난 선수이기에, 1차적으로 수비를 강조하는 CSKA의 체제에서도 문제없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자원들이 북미에서는 수비형으로 조금 더 활약했던 자원들이기 때문에, KHL에서의 공격력이 얼마나 발휘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비탸지 모스크바: 미로 알토넨(Miro Aaltonen)

지난 시즌까지 SKA에서 뛰었던 알토넨이 비탸지로 이적했다.

 

트레이드의 형식으로 알토넨+안티핀 <-> 파우토프, 필렌코프, 바르다코프, 모이세예프와 2:4트레이드이다. 지난 시즌 SKA에서 주전 경쟁에서 약간은 밀리면서 3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10골 9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았다. 1라인 센터로서도 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득점력이 필요한 비탸지 입장에서는 괜찮은 영입이 될 것이다.

 

요케리트 헬싱키: 칼레 코실라(Kalle Kossila)

요케리트가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 말리스에서 뛴 코실라를 영입했다.

 

뛰어난 스케이팅과 퍽 간수 능력을 가진 코실라는 이 능력을 활용해 공격 지역에서 많은 포인트를 양산하는 공격자원이다. 지난 시즌도 28경기에서 7골 22어시스트를 올릴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만약 KHL 적응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요케리트는 오닐에 이어 또 한 명의 특급 득점원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응도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6/11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조시 커리(Josh Currie), 필리프 말레(Philippe Maillet)

메탈루르크가 AHL출신의 두 명의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자원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의 AHL 팀에서 뛴 커리는 24경기 10골 13어시스트를 올렸고, AHL 풀시즌 기준 20골을 넘은 시즌이 4시즌이나 될 정도로 골 부분에서의 기대치를 가진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레는 워싱턴의 AHL팀에서 지난 시느 16경기 6골 15어시스트를 올렸으며, 마찬가지로 공격 부분에서는 기대치가 있다. 이전 영입된 라입식까지 고려하면 공격진 외인 3인방의 스피드적인 측면은 큰 폭의 개선이 있을 것이다.

 

센터와 윙어를 한 명씩 보강한 그림이 되었는데, 지난 시즌 팀 체제에서 괜찮았던, 벡, 라스무센을 내보내면서의 영입이기에 일정 수준이상의 기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영입으로 메탈루르크는 올 시즌 외국인 5인의 선발(올키누오라, 훌트스트룀, 커리, 라입식, 말레)을 완료했다.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레이드 부셰(Reid Boucher)

로코모티프가 지난 시즌 아반가르트 우승의 핵심 자원인 부셰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아반가르트에서 51경기 24골 2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AHL에서 보여주었던 골 득점력 및 포인트 생산 능력을 을 KHL에서도 잘 보여준 바가 있다. 골의 득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적인 운영으로 골의 이점을 크게 살릴 수 있는 로코 입장에서도 상당히 좋은 활약의 기대가 가능하며, 파워플레이 역시 강화 해 줄 자원이기도 하다.

 

토르페도 니즈니노브고로드: 다니엘 사르(Daniel Zaar)

지난 시즌 SHL 뢰글레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사르를 영입했다.

 

사르는 공수 양면에서의 상당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기대치는 1라인 공격수일 것이다. 자퍄로프가 북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난 해 자퍄로프와 좋은 호흡을 보인 체호비치 역시 올 시즌은 새너제이에 합류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영입이다.

 

~6/4

디나모 리가: 헌터 신카룩(Hunter Shinkaruk), 에밀리에 포리에(Émile Poirier)

디나모 리가가 신카룩과 포리에를 영입하면서 외인 자원을 보강했다.

 

신카룩은 최근 1시즌 반을 쿤룬에서 보내면서 66경기 15골 24어시스트를 올렸으며, 포리에는 지난 시즌 슬로바키아 HC 코시체에서 뛰면서 18경기에서 9골 8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득점 부분에서의 기대치를 채우기 위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현재 1라인급의 주득점원이 필요한 리가인데, 해당 선수들은 2,3라인에서 조금 더 적합한 자원이므로, 그간 자신들이 보여준 이상의 기량을 리가에서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CSKA 모스크바: 요아킴 노르드스트룀(Joakim Nordström)

CSKA가 NHL에서 오랜기간 선수생활을 했던 노르드스트룀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자원을 보강했다.

 

NHL에서의 모습은 3,4라인에서 뛰면서 주로 수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선수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북미 시절 AHL에서는 생각보다 득점도 곧잘하는 모습(94경기 27골 26어시스트)를 보여주었기에, KHL에서는 조금 더 공격능력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아반가르트로 이적을 선택한 텔레긴의 빈자리를 채우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르 하바롭스크: 라단 렌츠(Radan Lenc)

아무르가 렌츠를 영입하면서 공격수를 보강했다. 

 

이전까지의 커리어를 모두 Extraliga에서 보냈던 렌츠는 빌리 티그르지 리베레츠로 이적한 이후로는 매년 공격 포인트가 증가하면서(33, 39, 41)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최근 5년간은 EHT 체코 대표팀으로도 선발되었고, 올 해는 월드챔피언십 대표팀에도 선발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올해 영입된 토마세크와 함께 팀의 공격의 선봉에 설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6/2

디나모 리가: 루돌프 체르베니(Rudolf Červený)

디나모가 체르베니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자원을 추가했다.

지난 시즌 라티에서 뛰면서 56경기 21골 17어시스트를 올렸는데, 리그 상위권의 골 득점력(공동 8위)을 보여주었다. 인드라시스가 이적한 상황에서 주득점원 자원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으며, 항상 골을 득점하는 데 골머리를 않는 리가인 만큼, 체르베니가 얼마나 득점 부분에서 풀어줄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비탈리 아브라모프(Vitali Abramov)

아브라모프가 고향 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두세인 트레이드로 콜럼버스에서 오타와로 이적했던 아브라모프는 지난 3년간 벨빌 세너터스에서 뛰었다. 아직까지는 NHL 주전으로 자리잡기 힘든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인데, 득점력에서의 기대치는 있으나 너무 작은 신장(178cm, 82kg)역시 북미 생활에서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4년간 AHL(1시즌은 4경기)에서 148경기 42골 51어시스트를 올렸고, 지난 시즌은 23경기 7골 12어시스트로 공격적인 잠재 능력은 보여주었던 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트락토르가 수비 체계는 꽤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게임브레이커 역할을 해줘야 할 만한 선수들이 생각보다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올 시즌은 이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5/24

비탸지 모스크바: 믹스 인드라시스(Miks Indrašis)

비탸지가 인드라시스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한다. 인드라시스는 장신의 공격수 자원으로 뛰어난 파워포워드 자원이다. 지난 시즌 3년만에 리가에 복귀했으며 49경기에서 16골 2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디나모에서의 부진한 모습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탸지의 로스터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빠른 시점에 계약이 성사되었는데, 비탸지의 공격진을 이끌고 나갈 수 있을 지 기대해 봐야 할 것이다.

 

바리스 누르술탄: 코디 커니크(Cody Kunyk)

바리스가 지난 시즌 케르페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커니크를 영입했다. 지난 네 시즌 Liiga에서 218경기 51골 107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으며, 지난 시즌은 53경기 15골 27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포인트를 올린 바가 있다. 

 

바리스가 지난 시즌 특출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버로니(42경기 25포인트)를 방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1,2라인 득점 라인 공격수의 기대치로 영입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아크 바르스 카잔: 페르 린드홀름(Pär Lindholm), 드미트리 카가를리츠키(Dmitri Kagarlitsky)

아크 바르스가 외국인과 자국자원을 한 명씩 추가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트러블이 있었던 다코스타, 도즈를 모두 내보내고 영입하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의 능력을 감안한다면, 두 선수의 공백을 채우기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린드홀름은 지난 시즌까지 보스턴의 일원으로 소속해 있다가 시즌 도중 셸레프티오로 떠났고, 11경기에서 3골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NHL에서는 주로 하부라인에서 뛰었으나, 경기의 여러 방면에 능한 공격수 자원으로서, KHL레벨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높은 수준으로 기여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디나모에서 뛰었던 카가를리츠키를 영입했는데,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윙어로서, 1라인 윙어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아크 바르스에는 시파초프와 같은 완벽한 플레이메이킹 센터가 존재하지 않기에, 활용도적인 측면을 살펴봐야 할 필요성은 있다.

 

아무르 하바롭스크: 다비트 토마세크(David Tomášek)

최근 두 시즌 동안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득점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 토마세크를 영입했다. 올 시즌은 한 층 더 성장해 50경기 19골 28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아무르가 최근 들어서 체코 자원(조호르나, 란그하메르, 요르단)으로 상당한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슷한 기대치로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뛰어난 득점력이 KHL에서도 통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스테판 다코스타(Stéphane Da Costa)

지난 시즌까지 아크 바르스의 1라인에서 활약했던 다코스타가 압토로 이적했다.

 

선수 생활 내내 공격 부분에서 상당히 높은 기대치를 가졌던 다코스타는 최근 7시즌 중 6시즌을 KHL에서 보내면서 262경기 109골 127어시스트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바가 있다. 신장은 좀 작으나 1라인 센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많이 보여준 바가 있다.

 

압토는 아직 다추크의 재계약이 확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인데, 만약 재계약이 실패하더라도 1라인 센터감의 자원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프시즌 스푸너, 코르미에와 같은 좋은 센터 자원을 영입하면서 센터진 깊이를 보강했으며, 윙어 역시 프린스, 슈마코프, 보차로프, 메이첵과 같은 플레이메이킹을 살려줄 수 있는 자원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5/18

넵테히미크 니즈네캄스크: 댄 섹스턴(Dan Sexton)

넵테히미크가 지난 시즌까지 압토모빌리스트에서 활약한 섹스턴을 외국인 자원으로 낙점했다. 빠른 스케이팅을 살려 역습에서의 마무리에 능한 자원인데, 최근 2년간은 55경기 34, 41경기 2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KHL 초창기의 뛰어난 득점원으로서의 모습이 약간은 약해진 감이 있다.

 

하지만 KHL 커리어를 넵테히미크에서 시작했고, 풀 시즌으로 합류한 2014-15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185경기에서 51골 115어시스트로 뛰어난 모습을 보낸 점도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아반가르트 옴스크: 이반 텔레긴(Ivan Telegin)

텔레긴이 CSKA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고, 아반가르트와 2년 계약을 맺었다. 193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케이팅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살린 수비적인 기여(4라인 및 페널티킬링)와 같은 부분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 1라인으로 유용하게 활용했던 코스틴의 합류 여부가 현 시점에서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임대 가능성이 있으나, 내년 NHL이 정상적인 시점에 시즌을 시작한다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이를 어느정도 대비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텔레긴의 플레이스타일 특성상 부상을 상당히 자주 당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약에서 부상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디나모 모스크바: 스타니슬라프 갈리예프(Stanislav Galiyev), 아르툠 표도로프(Artyom Fyodorov)

디나모가 갈리예프와 표도로프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의 깊이를 정비했다. 갈리예프는 득점력과 스케이팅에서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며, 표도로프는 공수 양면으로 기여 가능한 자원이고, 2~3라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자원이기 때문에, 팀의 공격진 경쟁력을 높이기에는 좋은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쿠다쇼프 감독의 부임으로 인해서 카가를리츠키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사실상 적은 상황이기 때문에, 갈리예프 영입의 1차적인 목적은 시파초프의 윙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표도로프는 올 시즌 잔류에 성공한 린드베리의 윙어로서 2라인에서 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세베르스탈 체레포베츠: 로베르트 로바(Robert Rooba)

세베르스탈은 지난 시즌 핀란드의 JYP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파워포워드 로바와 계약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59경기에서 30골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으로서 눈길을 끌었으며,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에스토니아 대표로서 많은 골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바가 있다.

 

순수 에스토니아 출신 선수로는 첫 KHL 선수(에스토니아 출생의 오기르추크가 지난 시즌 소치에서 데뷔했으나, 러시아 이중국적이다.)이기에, 리그의 역사적인 측면으로도 주목도가 생길 수 있는 영입이라고 할 수 있는데, Liiga에서 보인 뛰어난 득점력을 세베르스탈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HC 소치: 마르틴 바코시(Martin Bakoš)

스파르타크에서 득점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바코시가 3년만에 소치로 복귀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서 다소 고생하기는 했으나 45경기 14골 14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아드미랄에서 성적보다 약간 떨어지기는 했으나, 아이스타임이 2분 이상 줄어들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나쁘지 않다.

 

또한 바코시는 14골 중 무려 5골이나 결승골을 넣으면서, 이 분야 스파르타크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승부처에서의 강함 역시 영입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빅토르 티호노프(Viktor Tikhonov)

공격진의 깊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로테이션으로도 자주 기용되었던 티호노프는 42경기에서 11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주로 라인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의 보조적인 역할로서 많이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도중에 영입한 플랫도 재계약을 마쳐 1,2,3라인 센터(마니넨, 플랫, 카데이킨)진이 갖춰진 상황이고, 2~3라인 윙어로서는 티호노프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테무 풀키넨(Teemu Pulkkinen), 블라드미르 트카초프(Vladimir Tkachyov), 안드레이 스타스(Andrei Stas), 다니엘 사르(Daniel Zaar)

트락토르가 빅네임 공격수들을 연이어 영입했다. 강력한 슛이 돋보이는 풀키넨을 시작으로,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로 1라인 센터까지도 무난하게 역임할 수 있는 트카초프를 영입했으며, 3라인 및 체킹라인 센터로서 이상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스타스, SHL의 뢰글레에서 52경기 18경기 3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사르까지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성공을 보인 부분이 큰 영입을 단행한 계기일 가능성이 높으며, 중요 장면에서 조용했던 득점력의 정확도적인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자원들도 보강이 되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기대할만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파트리스 코르미에(Patrice Cormier), 셰인 프린스(Shane Prince), 라이언 스푸너(Ryan Spooner)

현재의 외국인 자원들을 대거 정리하고, 새로운 자원들을 영입했다. 득점력은 물론 수비 부분까지 여느 체킹라인 센터 못지않은 능력을 갖춘 코르미에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민스크에서 36경기 6골 33어시스트를 올리며 동료를 잘 활용하는 공격수 스푸너, 현재는 벨라루스 국적을 획득해 외국인 쿼터로 계산되지는 않으나 사실상 외국인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린스(52경기 25골 24어시스트)를 영입했다.

 

압토모빌리스트의 외국인 공격수 자원들이 괜찮은 경기력을 보인 경기도 더러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경기력으 기복이 두드러지는 모습이 자주 드러났고, 지난 시즌 역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라인을 제외하면 고정적인 라인업을 구축할 수 없었는데, 이번 영입으로 뛰어난 득점 라인을 2개 이상 구축할 수 있을 지의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브랜던 라입식(Brendan Leipsic)

CSKA로부터 영입한 라입식과 곧바로 2년 계약을 맺고 외국인 카드 한 장을 충원했다. 빠른 스케이팅을 기반으로 여러 역할을 수행가능한 라입식은, KHL레벨에서는 득점원으로서도 활약할 수 있음(42경기 11골 13어시스트)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2라인의 활동량을 더해주는 역할은 물론이며, 수비력의 중요성이 늘어나는 3라인에서도 빠른 스케이팅 스피드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탈루르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아반가르트 옴스크: 프랑시스 파레(Francis Paré), 페테르 체흘라리크(Peter Cehlárik)

오랜 기간 KHL에서 위협적인 득점원으로 활약한 파레가 아반가르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부진했으나, 코발추크, 치나호프, 호흘라초프, 스타스, 세카치, 세묘노프와 같은 중요 자원들이 상당히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의 기대치는 여전히 있는 파레의 영입 자체는 나쁘지 않다. 또한, 파레 역시 프린스와 마찬가지로 벨라루스 국적을 획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외국인 쿼터가 아닌 점 역시 플러스 요인이다.

 

다른 영입은 지난 시즌 SHL 레크산드스에서 45경기 20골 20어시스트를 기록한 체흘라리크를 영입했는데, AHL에서 득점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점이 SHL에서도 그대로 통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3라인 보조 득점원으로서 충분히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