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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바르스 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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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8일차 ~ 동부 (5)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1 - 5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4) 시비리 3-1 리드 모처럼 압토모빌리스트의 주포들의 활약이 겹치면서 한 경기를 만회할 수가 있었다. 압토모빌리스트는 2피리어드 57초만에 터진 벨루소프의 골을 시작으로 다추크, 홀런드의 추가골이 6분여만에 모두 나오면서 일순간에 3-0리드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시비리도 파워플레이에서 로만체프의 만회골이 있었으나, 이후 3피리어드 섹스턴, 베레진에게 추가 실점하면서 최종적으로 5-1로 압토모빌리스트의 승리로 돌아갔다. 압토모빌리스트 입장에서는 그 동안 득점 가뭄에 시달리던 득점원들이 모두 폭발하면서 시원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다추크의 공격 라인에서 2골이 터졌으며, 홀런드, 섹스턴이 버티는 1라인에서도 2골이..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일차 ~ 동부 (5)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4 - 3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4) 시비리 3-0 리드 시비리가 홈에서 또 한 번 승리를 더하면서 시리즈 승리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이 득점을 주고 받으면서 치고받는 양상의 경기 흐름으로 흘러가게 되었는데, 한 발 앞선 쪽은 시비리 쪽이었다. 시비리는 7분 47초 푸스티넨의 득점을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압토모빌리스트에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고, 연장에서는 4라인의 샤시코프가 경기를 끝내면서 모처럼의 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기분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비리는 이번 경기에서 1라인을 구축하는 선수들인 요키파카, 푸스티넨, 샤로프, 루오호마가 합쳐 9포인트를 만들어내면서 중요한 팀의 첫 세 골에 모두 관여하는 그림이 되었다. 오늘 경..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일차 ~ 동부 (4)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0 - 1 (OT)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5) 시비리 2-0 리드 지난 경기 코바르시에 이어 다추크까지 복귀하면서 부상 이탈자가 한 명 더 복귀한 점은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압토모빌리스트 입장에서는 굉장한 호재였다. 경기는 양 팀이 모두 득점의 포문을 쉽사리 열지 못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는데, 시비리는 최대한 수비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방향으로, 압토는 시비리의 수비적인 자세를 쉽사리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득점이 나지 않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하게 되었고 결국 루오호마가 리바운드 골을 터트리면서 적지에서 2연승을 올릴 수 있었다. 압토모빌리스트 입장에서는 시비리의 수비적인 체제를 시원하게 깨지 못했고, 칩인, 덤프를 강제되는 상황을 깨내지 못했다. 다추크..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일차 ~ 동부 (4)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0 - 2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5) 시비리 1-0 리드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져있던 압토모빌리스트의 골리 아쿠프 코바르시가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많은 부상자(다추크, 골리셰프) 상황 중 적어도 주전 골리는 복귀한 채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압토모빌리스트는 강점인 측면 돌파를 이용한 좋은 찬스를 수 차례 만들었으나, 골까지 연결되지 못한 반면 시비리는 압토모빌리스트의 순간적인 수비와 코바르시의 빈틈을 공략하면서 경기의 선제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체살린의 엠티넷 골까지 더해지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시비리는 선제점 이후 무리하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지키는 운영을 선보였고, 압토모빌리스트의 브레이크아웃부터 확실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규..
KHL 이 주의 선수 ~ 21주차 이 주의 골리: 에드워드 파스칼(Edward Pasquale), 바리스 누르술탄 바리스의 주전 골리로서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는 파스칼이다. 지난 주 바리스는 압토모빌리스트, CSKA라는 어려운 원정길을 떠난 상황이었는데 압토모빌리스트전 35세이브 2실점, CSKA전 역시 29세이브 2실점으로서 바리스의 철벽 골리로서의 팀의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리스가 작년보다 득점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파스칼의 존재 역시 상당히 중요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주의 수비수: 라이언 머피(Ryan Murphy), 넵테히미크 니즈네캄스크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가는 넵테히미크는 머피가 중요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의 플레이오프권 팀인 넵테히미크전 1..
KHL, 올스타전 감독진 발표 KHL이 올스타전의 벤치에 설 감독을 발표했다. 보브로프 디비전: 알렉세이 쿠다쇼프(Alexdi Kudashov, Алексей Кудашов),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SKA의 감독이자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쿠다쇼프 감독이 선정되었다. 올 시즌 분명 부진했던 시기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자랑했던 이전까지의 SKA와는 조금 다른 경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11연승을 달리면서 올 시즌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디나모 모스크바, 요케리트 헬싱키와 같은 팀들보다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디비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타라소프 디비전: 이고리 니키틴(Igor Nikitin, И́горь Ники́тин), CSKA 모스크바 리그 초중반만 해도 아크 바르스와 독보적인 1,2위를 ..
KHL 11월의 선수 발표 이 달의 골리: 티무르 빌랼로프(Timur Bilyalov, Тимур Билялов), 아크 바르스 카잔, 6경기 0.93, 96.18% 오랜 기간 깨지지 않았던 러시아 1부리그 최장 기간 셧아웃 기록을 깬 것만으로 이 달의 골리에 오를 자격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316분 09초간의 무실점 뿐만 아니다. 11월 한 달의 성적을 봐도 2번의 셧아웃, 평균 실점 0.93에 세이브 성공률까지 96.18%로서 아크 바르스의 주전 골리로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 역시 압도적인 동부 1위를 달리는 데도 기여했다. 이 달의 수비수: 미코 레토넨(Mikko Lehtonen), 요케리트 헬싱키, 9경기 3골 2어시스트 9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요케리트 1라인 수비에서의 공격 지원을..
가리포프, 갈리모프 방출 & 이적 아크 바르스 카잔이 예밀 가리포프(Emil Garipov, Эмиль Гарипов)를, 메탈루르크가 스타니슬라프 갈리모프(Stanislav Galimov, Станислав Галимов)를 각각 방출했다. 가리포프는 최근 세 시즌동안 사실상의 주전 역할을 도맡으면서 팀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었다. 다만,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해 올 시즌까지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크 바르스는 가리포프의 보험으로 영입한 티무르 빌랼로프가 오히려 레이데보른을 압도하는 수준의 활약도를 선보이면서, 가리포프는 설 자리를 잃고 말았으며 결국 방출되었다. 그래도 가리포프가 그동안 KHL에서 아주 훌륭한 성적을 보였기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는 큰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가리포프는 방출이후 아반가르트에 영입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