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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20 KHL 정규 시즌

KHL 이 주의 선수 ~ 21주차

이 주의 골리: 에드워드 파스칼(Edward Pasquale), 바리스 누르술탄

바리스의 주전 골리로서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는 파스칼이다. 지난 주 바리스는 압토모빌리스트, CSKA라는 어려운 원정길을 떠난 상황이었는데 압토모빌리스트전 35세이브 2실점, CSKA전 역시 29세이브 2실점으로서 바리스의 철벽 골리로서의 팀의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리스가 작년보다 득점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파스칼의 존재 역시 상당히 중요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주의 수비수: 라이언 머피(Ryan Murphy), 넵테히미크 니즈네캄스크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가는 넵테히미크는 머피가 중요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의 플레이오프권 팀인 넵테히미크전 1골 2어시스트 활약, 메탈루르크 전 역시 +2, 아드미랄 전도 골을 기록하면서 3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로 수비수로서 만점에 가까운 공격 기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까지 플레이오프의 희망이 있는 넵테히미크로서는 머피의 지금과 같은 활약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주의 공격수: 니키타 소시니코프(Nikita Soshnikov, Никита Сошников),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살라바트의 주포로 자리잡으면서 팀의 오랜 과제였던 득점의 분산 및 골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주에 있었던 3경기에서 5골 2어시스틀 퍼붓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SKA전에서는 살라바트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3경기에서 파워플레이 골도 3골을 득점해냈기 때문에 팀의 공격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주의 신인: 드미트리 보론코프(Dmitry Voronkov, Дмитрий Воронков), 아크 바르스 카잔

지난 주 출전한 3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13일 있었던 디나모 리가전은 KHL 진입 이후 최장 시간(16:26)을 출장하면서 팀의 공격에서도 중요한 영향력을 펼친 바가 있다. 해당 경기에서 아크 바르스가 2-1로 승리한 점을 감안한다면, 팀에 승리를 안기는 활약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크바르탈노프 감독이 최근 보론코프를 2라인에 까지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팀의 스타 플레이어로서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