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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20 KHL 정규 시즌

KHL 이 주의 선수 ~ 17주차

이 주의 골리: 율리우스 후다체크(Július Hudáček),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지난 주 3경기에서 97.74%, 0.96을 기록하면서 완벽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주 스파르타크의 상대가 SKA, 소치, 민스크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특히 SKA전에서의 승리는 아주 의미가 있는 승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패했던 소치전 역시 1실점 슛아웃 패배였기 때문에 팀에 승점을 안기는데도 공헌을 한 점 역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 주의 수비수: 사미 레피스퇴(Sami Leipstö), 요케리트 헬싱키

올 시즌 미묘하게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레피스퇴였으나, 최근들어서 득점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경기력을 상당부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요케리트는 지난 주에만 4경기를 치르는 어려운 일정이었으나, 레피스퇴는 2골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며, 스파르타크 전에서는 결승골까지 기록하면서 중요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주의 공격수: 니클라스 옌센(Niklas Jensen), 요케리트 헬싱키

시즌 초반 굳건한 1라인의 축으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옌센은 복귀 이후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팀의 중심 축이라고 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디나모 리가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4경기에서 8포인트를 올렸으며, 112월 30일 복귀 이후 6경기 연속 포인트 기록하면서 팀 공격의 중심 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 주의 신인: 아르툠 아노소프(Artyom Asonov, Артём Аносов), 디나모 민스크

지난 주 비탸지, 스파르타크 전 두 경기에 출장한 아소노프는 각각의 경기에서 1포인트씩을 올리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역시 성적이 나오지 않아 일부 선수를 정리하면서 어려운 시즌이 이어지고 있으나, 아소노프의 이 주의 신인 선정은 민스크 팬들에게 간만에 찾아온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