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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20 KHL 정규 시즌

KHL 이 주의 선수 ~ 14주차

이 주의 골리: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 Илья Сорокин), CSKA 모스크바

지난 주 원정 2연전에서 셧아웃을 포함해 1실점을 기록했다. 19일 SKA와의 하키클래식에서 셧아웃을 하며 다시금 서부 1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나가는 데 기여했으며, 비탸지와의 경기에서도 23세이브 1실점을 올리면서 팀의 2연승에 기여하는 그림이 되었다. 흔들리는 CSKA의 득점력 상황에서도 근소한 유지를 이유하는 이유는 소로킨의 지분이 상당히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주의 수비수: 야코프 릴로프(Yakov Rylov, Яков Рылов),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3연승의 중심에서 5포인트를 올리면서 릴로프의 강점인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가 상당히 잘 보여주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5-4 신승을 거둔 소치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해 23분 이상을 소화하면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스파르타크 역시 연승의 기세로 서부 3위 싸움 역시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 주의 공격수: 코번 나이트(Corban Knight), 바리스 누르술탄

바리스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나이트는 지난 원정 3연전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3승에 기여했다. 최근들어 바리스의 득점력 회복의 중심에는 나이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바리스가 득점을 회복하기 시작한 12월 1일 민스크전부터 8경기동안 10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라인 공격수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 주의 신인: 아킴 트리신(Akim Trishin, Аким Триши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소치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올렸다. 물론 해당 경기는 9분여의 출장시간을 얻는 데 그쳤으나, 소치전을 기점으로 출장시간이 4분여가 증가하는 팀 내에서도 조금씩 기여도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세를 이어가 장차 팀의 주축이 될 수 있을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