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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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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세인트루이스 트레이드 몬트리올: 제이크 앨런(Jake Allen), 2022년 7라운드 지명권 세인트루이스: 2020년 3라운드 지명권, 2020년 7라운드 지명권 몬트리올이 세인트루이스로부터 앨런을 데려오면서 프라이스를 보좌할 골리의 영입에 성공했다. 연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서로의 7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앨런과 3라운드 지명권의 맞트레이드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앨런은 NHL 경력만 8년차의 베테랑 골리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주전까지도 역임한 적이 있었으나, 일관적으로 꾸준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통산 성적 역시 상당히 좋았던 올 시즌과 같은(24경기 2.15, 92.7%) 경우도 있었던 반면, 2017-18시즌과 같이 59경기 2.75, 90.6%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시즌이 혼재한다. 다만,..
피츠버그, 토론토 트레이드 피츠버그: 카스페리 카파넨(Kasperi Kapanen), 폰투스 오베리(Pontus Åberg), 예스페르 린드그렌(Jesper Lindgren) 토론토: 데이비드 워소프스키(David Warsofsky), 에번 로드리게즈(Evan Rodrigues), 필리프 홀란데르(Filip Hållander), 2020년 1라운드 지명권(15순위) 피츠버그가 다시금 카파넨을 영입했다. 카파넨은 원래 2014년 피츠버그 1라운드 22순위 출신이었으나, 케슬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이적한 바가 있다. 토론토에서도 빠른 스케이팅과 결정력을 활용하면서 공격진의 조커로 기용되었으나, 기복 및 수비적인 움직임에 단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상술했듯 스케이팅과 결정력 자체는 좋기 때문에, 피츠버그의 빠른 공수 전..
캐롤라이나, 레인저스 트레이드 캐롤라이나: 브래디 셰이(Brady Skjei) 레인저스: 2020년 조건부 1라운드 지명권 캐롤라이나가 레인저스의 셰이까지 영입하면서 트레이드로 주축 수비수들의 빈자리를 메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캐롤라이나는 현재 더기 해밀턴이 장기 부상, 톱 4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브렛 페시(Brett Pesce)까지 부상을 입으면서 주전 수비수에서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었다. 셰이는 공수 양면에서 상당히 좋은 역량을 더해줄 수 있는 수비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측면에서 페시 정도의 존재감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오히려 공격에서의 기여도는 페시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셰이는 올 해가 2018년 레인저스와 체결했던 6년 계약의 2년 차에 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난다고 할지라도 4년의 ..
시카고, 토론토, 베이거스 트레이드 시카고: 맬컴 수밴(Malcom Subban), 슬라바 데민(Slava Demin), 2020년 2라운드 지명권(피츠버그) 토론토: 로빈 레네르(Robin Lehner, 시카고 연봉 50% 부담), 2020년 5라운드 지명권 베이거스: 로빈 레네르(Robin Lehner, 토론토 연봉 44% 부담), 마르틴시 지에르칼스(Mārtiņš Dzierkals) 3자간의 트레이드 형식이다. 로빈 레네르가 골자가 되는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시카고는 1차적으로 레네르를 연봉 5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토론토로 보냈으며, 토론토는 레네르의 연봉을 44% 부담하는 조건을 안고 베이거스로 보냈다. 사실상 토론토는 중간에 끼어들면서 일정 부분의 캡을 짊어지면서 5라운드 지명권을 획득했다. 오랫동안 플뢰리의 백업이 필..
캐롤라이나, 뉴저지 트레이드 캐롤라이나: 사미 바타넨(Sami Vatanen, 캡 50% 보조) 뉴저지: 프레데리크 클라에손(Fredrik Claesson), 야네 쿠오카넨(Janne Kuokkanen), 2020년 조건부 4라운드 지명권 캐롤라이나가 바타넨을 받으면서 수비진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바타넨의 퍽 운반, 강력한 슛과 같은 부분은 현재 장기 부상이 확정된 더기 해밀턴(Dougie Hamilton)의 빈자리와 같은 부분에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캐롤라이나는 슬레이빈, 페시, 가드너, 에드먼드슨, 밴림스다이크에 추가로 영입한 셰이까지 상당한 수비진에서의 과포화가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6자리라는 제한된 수비진의 상황에서 어느 선수를 활용하는 결정을 내릴지도 궁금하다. 또한 바타넨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캘거리, 시카고 트레이드 캘거리: 에리크 구스타프손(Erik Gustafsson) 시카고: 2020년 조건부 3라운드 지명권 캘거리가 구스타프손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강화한다. 구스타프손은 시카고에서 퍽 운반 및 파워플레이 1라인에서 출전할 정도로 퍽 배급, 포인트 슛과 같은 공격적인 능력에서 상당히 출중한 모습을 보인 수비수이다. 영입 자체는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고 할 수 있으나, 이미 퍽 운반을 할 수 있는 지오다노, 해너핀, 브로디와 같은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구스타프손을 영입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시카고의 입장에서 구스타프손이 차지하는 전력상의 부분이 생각보다 큰 상황이었기 때문에 구스타프손을 내보낸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으나, 구스타프손의 내년 재계약의 가능..
버펄로, 피츠버그 트레이드 버펄로: 도미니크 카훈(Dominik Kahun) 피츠버그: 코너 셰리(Connor Sheary), 에번 로드리그(Evan Rodriges) 피츠버그가 셰리를 재영입하면서 깊이를 강화했다. 셰리와 러스트 간의 선택에서 러스트를 선택했던 피츠버그였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재영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러스트와 마찬가지로 설리번 체제에 상당히 익숙하며, 속도전과 같은 부분에도 선봉장에 설 수 있는 선수이기에 피츠버그 재적응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로드리그의 보강으로 3~4라인 센터 부분 역시 강화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버펄로는 시몬스의 영입과 생각을 읽기가 힘든 영입이다. 카훈, 셰리, 로드리그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캡을 덜어낸다는 목적으로 해석하..
에드먼턴, 오타와 트레이드 에드먼턴: 타일러 에니스(Tyler Ennis) 오타와: 2021년 5라운드 지명권 에드먼턴이 강점인 속도전과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에니스를 영입했다. 에니스는 득점원 역할은 물론, 빠른 스케이팅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 상당한 유동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앞서 애서너시우의 영입과 마찬가지로 팀 내의 속도전에 큰 도움을 줄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오타와 역시 에니스 영입 당시의 대가를 생각한다면 전혀 위험없이 영입을 했기 때문에 지명권으로 바꾼 선택 자체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