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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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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NHL 자유 계약 시장 정리 ~ 공격수 편 아르테미 파나린(Artemi Panarin), 뉴욕 레인저스, 7년 약 8150만, 연간 약 1164만 이번 자유 계약 시장의 최고 선수라고 불릴 수 있는 아르테미 파나린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뉴욕 레인저스로 가닥을 잡았다. 쿠엔빌 감독이 부임한 플로리다 설을 포함해 공격이 부족했던 뉴욕 아일런더스, 매력적인 공격 옵션을 지닌 콜로라도 애벌랜치 여기에 콜럼버스까지 마지막까지 잔류의 피치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많은 팀들의 영입전이 있었다. 그래도 가장 유력했던 점은 캡 상황으로도 상당히 여유가 있었고, 보브롭스키와 함께함을 선호하는 파나린에 따라 골리, 공격의 보강이 필요했던 플로리다였는데, 이번 레인저스의 영입은 놀라운 결과라고 요약할 수가 있다. 사실 레인저스가 샐러리캡 공간 자체는 있었던 상황..
토론토, 카파넨, 욘손 재계약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제한적 자유 계약 신분의 카스페리 카파넨(Kasperi Kapanen), 안드레아스 욘손(Andreas Johnsson)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카파넨은 3년 총액 960만 달러, 욘손은 4년 1320만 달러의 재계약이다. 양 선수의 연간 차지액은 각각 320만, 340만이 될 예정이다. 카파넨은 빠른 속도를 살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이며, 욘손의 경우 토론토의 보조 득점 자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팀에 빠질 수 없는 선수로 성장했다. 두 선수 모두 40포인트 이상을 기록한 점도 두 선수가 팀에서 중요한 선수들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리프스가 팀의 재편보다는 강화를 노려야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재계약은 사실상 필수적이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 40포..
파트리크 말로 바이아웃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가 파트리크 말로(Patrick Marleau)를 바이아웃했다. 드래프트 일 캡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던 토론토와의 트레이드로 말로를 영입했으나, 말로가 캐롤라이나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소화하고 싶느냐가 관건이었으나, 이번 바이아웃은 캐롤라이나에서 뛸 의향이 없다고도 해석될 수가 있다. 캐롤라이나가 올 시즌 깜짝 성공을 거뒀다고는 하나, 현재 아호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필요한 시점이고, 반지를 원하는 말로의 기준을 충족할 만한 팀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말로의 계약이 35세 이상 맺은 계약이기 때문에 바이아웃을 한다고 하더라도 올 해 연봉의 전액인 625만 달러가 샐러리캡에 남을 예정이다. 그래도 캐롤라이나 입장에서는 아직 캡이 꽤 남는 편인데다, 토론토의 1라운드 지..
베이거스 빌리암 칼손 재계약 외 ~ 베이거스 빌리암 칼손 재계약 ~ 베이거스 골든나이츠가 빌리암 칼손(William Karlsson)과 재계약을 선택했다. 8년 계약에 4720만 달러의 계약인데 연간 캡 차지량은 590만 달러로서 칼손의 최근 2년간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164경기 67골 67어시스트) 염가로 느껴질 정도로 팀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는 계약이다. 계약 2년차인 2020-21시즌 부터는 변경된 트레이드 거부권 역시 포함이 되어 있는데 다른 팀의 장기 계약이 이동 거부 조항과 같은 더욱 강력한 조건을 포함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팀 친화적이라고도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칼손의 선수 생활의 전기를 마련해준 베이거스 구단에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계약이다. 그래도 단 하나의 불안 요인이 있다면,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알렉산데르 에들레르 커넉스 잔류 외 ~ 에들레르 잔류 ~ 밴쿠버 커넉스의 알렉산데르 에들레르(Alexander Edler)가 2년 계약으로 잔류했다. 계약은 2년 1200만 달러로 연간 600만 달러의 캡을 차지할 예정이다. 에들레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서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고 56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10골 24어시스트로 전성기를 연상케하는 상당히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밴쿠버의 시즌 중반 상승세에도 기여한 바가 있다. 차지하는 캡 자체가 적다고는 할 수가 없지만, 내년 시즌에도 부상만 없이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기간이 길지도 않으며, 당장 밴쿠버가 캡 상황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나쁘지 않은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 코번 잔류 ~ 탬파베이 라이트닝 역시 브레이던 코번(Bray..
케빈 헤이즈, 플라이어스와 계약 케빈 헤이즈(Kevin Hayes)가 필라델피아와 7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 캡 차지량은 연간 714만 달러 가량이며, 첫 3년차에 이동 금지 조항을 포함, 마지막 4년에는 조정된 트레이드 거부권(선수가 트레이드 되기를 희망하는 12팀을 지목)하는 상당한 대우가 약속된 계약이다. 기량 자체는 2라인 센터로서 상당히 이상적인 헤이즈이기 때문에 쿠투리에와 함께 위협적인 1,2센터 라인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메트로 디비전에는 공격 슈퍼스타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영입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유사한 타입의 선수인 라이언 오라일리(Ryan O'Reilly)와 상당히 흡사한 부분이 있는 계약이다. (오라일리, 7년 연간 750만) 여러모로 다가올 자유..
코리 페리, 바이아웃 애너하임의 코리 페리(Corey Perry)가 소속팀으로부터 바이아웃되면서 비제한적 자유 계약 신분을 획득했다. 라이언 게츨래프(Ryan Getzlaf)와 함께 덕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팀의 스탠리컵 우승의 기여와 더불어 애너하임이 2000년 후반부터 서부 강호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선수이나, 최근 2년간 페리의 가장 큰 강점이던 30골 이상을 득점하는 득점력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의 시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었고, 지난 해는 오른쪽 무릎에 수술을 받으면서 31경기에서 10포인트에 그치면서 NHL 데뷔이후 가장 적은 경기와 포인트를 기록하고 말았다. 애너하임은 2013년에 페리와 8년 6900만 달러의 재계약(연평균 862만)을 한 바가 있..
워싱턴, 칼 하겔린 재계약 워싱턴 캐피털스가 칼 하겔린(Carl Hagelin)과 4년, 1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4년 계약으로 워싱턴은 마감일 영입한 두 선수(하겔린, 젠슨)를 모두 4년 재계약으로 잡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선수 이동 마감일 워싱턴으로 이적한 이후 예전의 모습을 확실하게 찾으면서 20경기에서 3골 8어시스트로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한 바있다. 워싱턴의 2,3라인에도 속도와 안정감을 동시에 실어줬기 때문에 워싱턴 입장에서는 재계약이 합당한 선택이었다. 현재 워싱턴은 약 1000만 달러의 공간이 남아있으며, 여전히 코널리, 브라나와 같은 선수들과 재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도 니스캐넌의 이적으로 인해서 적어도 올 시즌에는 캡 자체의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고, 다소 미래의 이야기긴 하지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