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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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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다추크, 압토모빌리스트 행 파벨 다추크(Pavel Datsyuk)가 압토모빌리스트로 거취를 결정했다. SKA와의 계약 만료 이후 SKA 잔류를 선택하지 않으면서 NHL 복귀(디트로이트), KHL 잔류와 같이 여러가지의 거취설이 있었는데 결국 고향팀인 압토모빌리스트와 1년 계약으로 마무리가 되는 모양새이다. 지난 해 동부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압토모빌리스트였으나, 팀의 1라인 선수들에서 매치업의 부담감을 덜어줄 만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약점이었는데, 다추크의 보강으로 인해서 1,2라인 센터진의 상대 대응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우려가 되는 부분은 다추크의 건강의 문제인데, KHL로 돌아온 최근 3시즌동안 한 차례도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부분과 만 40세에 접어든 다추크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행여 부상 ..
2018-19 KHL 수상자 발표 최고의 감독 이고리 니키틴(Igor Nikitin) - CSKA 모스크바 CSKA의 43승 9패 10연장승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이끈 니키틴 감독이다. 예년과 비교해서 승점 부분에서는 106점으로 처진다고 여겨질 수 있으나, 올해부터 KHL은 그 동안의 승점 3점 제도가 2점 제도로 바꾸었기 때문에 독보적인 시즌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CSKA의 KHL 첫 우승까지도 이끌어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마저도 완벽했다. 최고의 골리 유하 메트솔라(Juha Metsola) -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살라바트의 기적과 같은 포스트시즌을 이야기를 쓴 장본인이라고 요약될 수 있다. 정규 시즌 역시 2.02, 93.4%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 들어와서는 1.54, 95.6%으로 살라바..
파벨 다추크 SKA와 작별 KHL 자유 계약 시장이 열린 상황에서 지난 시즌까지 SKA에서 활약했던 파벨 다추크(Pavel Datsyuk)가 SKA에 잔류하지 않을 것을 발표했다. 지난 해로 만 40세에 접어든 다추크는 물론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공수 양면에서 보여줬고, 54경기에서 42포인트를 올리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세 시즌 동안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몸상태에서 다소 아쉬운 점을 드러냈으며, SKA 첫 해였던 2016-17시즌 가가린 컵을 들었으나, 그 해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우승에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못하였다. 올 시즌 중간에도 다추크의 이적설은 자주 대두되었는데 시즌 종료 이후 NHL 디트로이트 복귀설을 시작으로, 고향인 예카테린부르크를 연고로 하는 압토모빌리..
KHL 이적 시장 첫 날 주요 움직임 막심 마민, 알렉산드르 포포프 CSKA 재계약 플로리다 팬서스에서 시즌 임대가 되었던 막심 마민(Maxim Mamin)이 CSKA와 2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잔류했다. CSKA에서 중용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실제 성적도 25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좋은 시즌을 보이지 못했으나, 플레이오프 간혹 기용이 되면서 10경기 5포인트를 올린 부분, 또한 나이도 24세이기에 리그 적응, 성장 가능성까지 노릴 수 있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플로리다 입장에서도 KHL의 경험이 더해지는 것이 아주 나쁘다고 볼 수가 없다. 또한 팀의 3-4라인에서 활약한 포포프 역시 잔류를 선택했는데, 올 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게이 안드로노프(Sergei Andronov), 이반 텔레긴(Ivan..
올레그 즈나로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감독 부임 전 SKA,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올레그 즈나로크 씨가 공식적으로 3년 계약으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17-18시즌 이후 퇴임을 선언하면서 한 시즌동안 KHL 무대를 떠나있었고, 러시아 U20 팀의 컨설턴트 역할을 맡으면서 하키 무대를 떠난 상황은 아니었다. 강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KHL 무대에서는 3차례 가가린 컵 우승, 러시아 월드챔피언십 우승, 올림픽에서도 금메달로 팀을 인도했을 정도로 코칭에서는 적어도 러시아에서는 대적할 자가 없을 정도다. 지난 해 스파르타크는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을 안으면서 또 다시 가능성만을 확인했던 시즌을 치뤘다. 다만, KHL 하위권에서 전체 순위도 13위까지 오르면서 조금씩 팀의 상황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즈나로크 씨의 지도로 팀..
CSKA, 이르지 세카치 영입 CSKA가 트레이드를 통해 아크 바르스 카잔의 이르지 세카치(Jiří Sekáč)영입했다. KHL 복귀가 예상되는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의 이고리 오지가노프(Igor Ozhiganov)의 권리와 1:1로 트레이드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2년간 아크 바르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가 있고, 올해는 KHL 풀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넘어서면서 좋은 득점력을 과시한 바가 있다. 세카치의 합류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크게 활약한 콘스탄틴 오쿨로프(Konstantin Okulov)와 함께 2라인의 축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아크 바르스는 현재 폴 포스트마(Paul Postma)와의 계약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만료가 되며, 안드레이 마르코프(Andrei Markov)역시 나이의 여파를 이..
2019-20시즌 KHL 이사회 회의 종합 지난 3월 27일, 지구 결승전에 앞서 가졌던 KHL 이사회에서 다음 시즌의 개략적인 일정을 포함한 여러가지 부분이 합의되었다. 2019-20 시즌 일정 결과적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62경기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있는 국제전 주간는 6일간의 휴식기에 들어가게 된다. 다가올 시즌은 9월 1일부로 시작해 2020년 2월 27일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올스타전은 중간인 1월 18-19일 양일간 펼쳐지게 된다. 또한 플레이오프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 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며, 월드 챔피언십 탑 디비전의 7일 전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게 된다. 최근 KHL이 열을 올리고 있는 월드 게임즈와 같은 행사는 올 해 역시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다가오는 7월 4일 경 마무..
KHL 플레이오프 2라운드 간략 프리뷰 서부 지구(1) CSKA 모스크바 - HC 디나모 모스크바 (5)2013년 만난 이래로 6년만에 2라운드에서 다시 모스크바 더비가 펼쳐지게 된다. 당시 디나모 모스크바가 4-1로 승리하며 가가린 컵을 우승한 바가 있으나, 전력이 디나모가 더욱 좋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의 CSKA는 1라인의 확고한 보강으로 인해서 지난 5년간을 비교해도 가장 전력이 좋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전반적인 모든 전력에서 CSKA가 앞서있으며, 디나모가 상대적 대등, 혹은 우위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은 카가리츠키, 시파초프가 버티고 있는 1라인 정도이다. 파트리크 사크리손, 알렉산드르 예료멘코 같은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요케리트와 CSKA의 전력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2라운드에서는 활약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