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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F World Championship/IIHF WC ~ Top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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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7일차 캐나다 5 - 2 프랑스 한 발이 멀었던 프랑스의 선전 캐나다가 초반부터 세 골을 몰아치면서 분위기를 확실히 휘어잡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던 것이 승리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매번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소위 톱 7급과 그 아래의 팀과의 대결에서 초반 세 골 정도의 차이가 벌어진다면 따라잡아 역전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프랑스가 3-2까지 경기를 따라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한 발을 내딛지 못한 점을 생각한다면, 세 골의 차이가 얼마나 뒤집기 힘든지 알 수가 있는 대목이다. 캐나다는 하마터면 경기가 다소 틀어질 위험성도 있었으나, 2번째 실점 5분 후에 추가점을 득점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캐나다의 1,2,3라인이 모두 득점 지원이 있었던 점은 두 팀의 전력 차이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6일차 미국 6 - 3 영국 미국의 조별 예선 최악의 경기 경기의 결과 자체는 미국의 완승이었으나 경기 내용이 특히 좋다고는 할 수가 없었다. 점수 차이를 벌리더라도 불안불안하게 지속적으로 추격을 허용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으며, A조 최하위 팀을 상대로도 세 골 차이의 승리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대처 뎀코(Thatcher Demko)의 경우 쉬운 리바운드와 같은 실점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뒷문을 제대로 닫는 데 실패했다. 현재 슈나이더까지 허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의 상황은 아주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물론 스타 선수들의 스타파워를 이용해서 득점 자체를 만드는 자체는 문제가 없었으나, 조별 예선 최약체 팀을 상대로도 시원한 경기 내용을 선보이지 못한 점이 현재 미국의 다소 실망스러운 조별 예선..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5일차 영국 0 - 9 덴마크 초반부터 몰아치는 덴마크의 공세를 견디지 못한 영국 영국이 첫 파워플레이를 아무 소득 없이 날리고, 연이은 페널티에서 연속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경기의 흐름이 겉잡을 수 없이 덴마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2피리어드 5골을 더 몰아치면서 사실상 승부가 마무리가 되었다. 오늘의 덴마크는 초반 파워플레이부터 차근차근 살려나가며 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다소 늦은 출발을 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또한 파워플레이 골 역시 무려 네 골이나 뽑아내면서 공격력을 과시했다. 물론 영국이 약체팀이긴 하나, 네 골의 파워플레이 골을 안정적으로 승점을 딸 팀을 잡은 부분은 8강의 희망을 살리기에도 충분한 모습이다. 덴마크는 오늘 경기 이후 ..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4일차 미국 3 - 2 (연장) 핀란드 이번 대회의 핀란드는 결코 약하지 않다. 미국이 베이니 베빌라이넨(Veini Vehvilainen)을 초반부터 잘 공략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갈 때만 하더라도 미국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핀란드가 각각 1,2피리어드 종료 전 득점을 올리면서 2-2로 흘러갔으며, 3피리어드는 핀란드도 미국을 상대로 이번 경기 들어 처음으로 슈팅을 10개 넘게 기록하는 등 호각의 경기를 선보였다. 물론 승리는 3:3 연장에서 딜런 라킨의 골이 터진 미국이 가져가긴 했으나, 핀란드는 미국을 상대로도 0-2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의 또 하나의 스토리라인은 잭 휴즈와 카포 카코의 드래프트 1,2 순위 맞대결이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 잭 휴즈가 9분 여 ..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3일차 미국 7 - 1 프랑스 호되게 당한 이후 돌아온 미국의 공격력 경기의 초반 6분에 세 골을 몰아치면서 미국 다운 공격력을 이어갔다. 미국, 프랑스 급의 전력의 차이에서 초반부터 이 정도의 차이가 벌어진다면 이후 경기를 되돌리기는 쉽지가 않다. 미국은 또한 경기당 14개 이상의 슈팅을 쏟아낼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으며, 지난 경기와 같은 답답한 공격 생산과 같은 부분은 반복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차전 고전했던 코리 슈나이더를 대신해 출장한 대처 뎀코(Thatcher Demko)는 23세이브 1실점으로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물론 다음 경기 출장 여부를 아직 점칠 수는 없으나, 흐름으로 봤을때는 3차전에 뎀코를 출전시킬 가능성 역시 없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2일차 덴마크 5 - 4 (슛아웃) 프랑스 수차례 요동친 흐름을 제압한 덴마크 경기 내에서도 수차례 흐름의 추가 흔들릴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였다. 한 팀이 달아나면 순식간에 쫓아가고, 다시금 역전하면 또 따라가는 양상으로 경기가 펼쳐졌는데, 결국 슛아웃에서 덴마크가 승리를 하면서 추가 승점을 챙길 수가 있게 되었다. 덴마크 1라인의 활약이 상당히 빛난 경기였는데, 수비수 두 명을 포함한 덴마크의 1라인은 무려 3골 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골리의 실수로 게임이 크게 틀어질 수도 있었기에 더욱 가치가 있었던 활약이었다. 경기의 주도권 자체도 덴마크가 상당히 쥐고갔던 경기였기에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한 것이 장기적으로 아쉬울 수는 있으나, 최근 프랑스가 꽤 좋은 성적을 남겼다는 것을 감안한다..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1일차 첫 날 부터 이변이 충만한 날이었다. 더욱 강한 전력을 지닌 팀들이 모두 패하는 핀란드 3 - 1 캐나다 카포 카코 쇼케이스 이번 대회에서 자국 리그 선수 주축의 파격적인 대표팀 선발을 했던 핀란드가 시작부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캐나다 역시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선발되었고, 당연히 NHL 중심이기에 팀의 전력이 핀란드보다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었는데 핀란드가 훨씬 더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팀 전력으로 캐나다를 압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결과이다. 핀란드는 대회 이전에도 이번 대회 최강 팀이라고 불릴 수 있는 러시아를 상대로도 3-0 완승을 거둔 바가 있는데, 이를 그대로 재현하는 결과라고 할 수가 있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혹은 2순위 지명이 거의 확실시 되는 카포..
슬로바키아 최종 선수 명단 발표 골텐더 마레크 칠리아크(Marek Čiliak) - 엑스트라리가, 코메타 브르노 데니스 고들라(Denis Godla) - 리가, 칼파 파트리크 리바르(Patrik Rybár) - AHL, 그랜드 래피즈 그리핀스 수비수 미할 차이코프스키(Michal Čajkovsky) - KHL, 디나모 모스크바 에리크 체르나크(Erik Černak) - NHL, 탬파베이 라이트닝 마레크 달로가(Marek Ďaloga) - SHL, 모라 IK 마르틴 페헤르바리(Martin Fehérváry) - SHL, HV71 크리스티안 야로시(Christián Jaroš) - NHL, 오타와 세너터스 파트리크 코흐(Patrik Koch) - 슬로바키아, HC 코시체 마르틴 마린친(Martin Marinčin) - NHL, 토론토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