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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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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이 주의 선수 ~ 1주차 이 주의 골리: 이반 보차로프(Ivan Bocharov, Иван Бочаров), 디나모 모스크바, 2경기 0.50, 97.56% 지난 주 디나모 민스크,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전을 모두 출장하면서 단 1실점에 그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의 민스크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디나모의 경우 이번 시즌 야시킨의 NHL 이적으로 인한 1라인의 변화, 쿠다쇼프 감독의 부임과 같은 많은 변수가 있었고, 실제로 시즌 전 프리시즌 연습 경기들에서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는 등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으나,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올렸다. 보차로프 역시 상당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연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민스크전 16세이브 1실점, 시비리전은 24세이브 셧아웃을 ..
KHL 12월 9일 이후 주요 선수 이동 소식 12월 9일 시비리 페카 요르마카(Pekka Jormakka) 방출 시비리가 공격수 요르마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시즌 9경기 1골에 그칠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이미 시비리는 외국인 카드를 6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장을 정리할 필요성은 있었다. 다만, 오델도 이번 시즌 9경기 1골 2어시스트로 부진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는 도중이었기에, 오델이 방출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활약을 할 요르마카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시비리는 이번 방출로 세테리, 요키파카, 오델, 푸스티넨, 루오호마로 외국인 쿼터를 딱 맞추게 되었다. 12월 10일 메탈루르크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 방출 메탈루르크가 괜찮은 활약을 올리고 있던 페소넨을 방출하는 ..
KHL, 11월 24 ~ 29일 선수 이동 소식 11월 24일 소치 리누스 요한손(Linus Johansson), 마르쿠스 닐손(Marcus Nilsson) 계약 해지 소치가 외국인 자원 요한손, 닐손을 동시에 계약 해지했다. 지난 시즌 페리예스타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KHL에 입성한 두 선수였으나, KHL에서는 요한손이 8경기 1골 1어시스트, 닐손이 18경기 2골 4어시스트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소속팀인 소치 역시 30경기에서 8승에 그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른 시점에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 디나모 리가 모건 엘리스(Morgan Ellis) 계약 해지 디나모 리가 역시 외국인 수비수인 엘리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은 팀들은 일찌감치 외국인 자원을 덜어내는 ..
KHL 10월의 선수 이 달의 골리 - 에드워드 파스칼(Edward Pasquale),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부상에서 복귀한 파스칼은 즉시 로코모티프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지난 시즌 동부 최고 수준급이었던 자신의 실력이 서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10월 출장했던 10경기에서 8승을 한 데 이어 셧아웃을 무려 네 차례나 일궈내면서 지난 시즌 불안요소였던 팀의 뒷문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있다. 지난달의 스탯 라인 역시 0.98, 96.6%으로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대적했던 상대 역시 디나모 모스크바 전 두 차례를 포함해, 요케리트, 살라바트와 같은 강호들 역시 다수 포함되어 있었기에, 더욱 의의가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달의 수비수 - 다닐 미로마노프(Danill Miromanov, Дан..
소치, 안드리옙스키 감독 선임 HC 소치가 알렉산드르 안드리옙스키(Alexander Andriyevsky, Александр Андриевский)씨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임할 예정이다. 안드리옙스키씨는 2009-10시즌을 시작으로 디나모 민스크의 감독으로서 KHL 코칭 경력을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 지난 시즌은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의 감독을 역임한 바가 있다. 감독 경력만 놓고본다면 9년차에 접어들었으며, KHL 감독 경력은 8년이다. 다만 디나모 민스크 감독 시절에서도 시즌 도중 전임 감독에 경질로 인해서 지휘봉을 잡은 것이 두 차례이며, 지난 시즌 시비리, 올 시즌 소치까지 포함하면 무려 네 차례나 구원 감독으로서의 코칭 커리어를 자랑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아드미..
소치, 세르게이 주보프 해임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HC 소치(HC Sochi)도 세르게이 주보프(Sergei Zubov)감독을 해임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2017-18시즌부터 소치의 감독을 맡고있는 주보프 씨는 지휘봉을 잡았던 두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으며, 첫 해 타라소프 디비전 4위, 두 번째 해는 타라소프 디비전 3위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올 해인 3년차 시즌에는 5승 11패라는 큰 부진에 빠지면서 서부 하위권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아직 승점이 14점이기 때문에 결코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소치의 로스터는 현재 순위보다는 더 높은 위치를 노려볼 만 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보프 씨의 후계 감독으로는 레오니트스 베레스..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1일차 종합 38경기동부 지구(6)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3 - 2 (1차 연장)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3)살라바트 4-2 승리살라바트가 1라운드 업셋의 주인공이 되면서 상위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접전으로 치닫았던 시리즈였는데, 역시나 이번 경기에서도 북유럽 트리오가 진가를 발휘하면서 메탈루르크를 탈락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테무 하르티카이넨, 유나스 켐페이넨, 리누스 오마르크는 모두 2포인트 이상을 합작했으며, 물론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팀을 이끄는 슈퍼스타로서로의 진가를 발휘하는 데 성공했다. 시리즈의 결정적인 차이는 골텐딩이었다. 메탈루르크가 바실리 코세치킨과 아르톰 자기둘린이 모두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데 비해 유하 메트솔라는 동부 최고의 골리 ..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9일차 종합 33경기동부 지구(3)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1 - 2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살라바트 3-2 리드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접전이 펼쳐졌던 시리즈이다. 파워플레이에서 살라바트가 앞서나갔으나, 2분만에 동점을 만든 이후 고착상태가 이어지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으나, 블라드미르 트카초프(Vladimir Tkachyov)의 화려한 개인기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양 팀 페널티가 세 개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접전의 양상으로 치닫았고, 양 팀 골리가 각각 19,18개의 슈팅 밖에 받지 않았을 정도로 유려한 경기 진행이 돋보인 경기였다. 결국 골텐딩에서 자기둘린보다 더욱 나은 메트솔라가 차이점을 만들었던 경기였다. 34경기서부 지구(3) 로코모티브 야로슬라블 3 - 0 HC 소치 (6)로코모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