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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9일차 종합

33경기

동부 지구

(3)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1 - 2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살라바트 3-2 리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접전이 펼쳐졌던 시리즈이다. 파워플레이에서 살라바트가 앞서나갔으나, 2분만에 동점을 만든 이후 고착상태가 이어지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으나, 블라드미르 트카초프(Vladimir Tkachyov)의 화려한 개인기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양 팀 페널티가 세 개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접전의 양상으로 치닫았고, 양 팀 골리가 각각 19,18개의 슈팅 밖에 받지 않았을 정도로 유려한 경기 진행이 돋보인 경기였다. 결국 골텐딩에서 자기둘린보다 더욱 나은 메트솔라가 차이점을 만들었던 경기였다.


34경기

서부 지구

(3) 로코모티브 야로슬라블 3 - 0 HC 소치 (6)

로코모티브 3-2 리드

2피리어드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로코모티브가 승리를 챙길 수가 있었다. 로코모티브는 2피리어드 약 12분동안 코즌, 카유모프, 아팔코프의 득점이 겹치면서 3-0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고, 동시에 슈팅수는 21-8로 압도적으로 벌리면서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 있었다. 카유모프, 코즌과 같은 1라인 공격수의 폭발과 드미트리 시킨을 처음으로 무너뜨린 부분에서도 로코모티브에게 여러모로 좋은 신호가 많았던 경기였다.


35경기

서부 지구

(4) 요케리트 헬싱키 2 - 1 HC 디나모 모스크바 (5)

디나모 3-2 리드

이번 경기는 두 팀이 각각 슈팅 25, 29개를 시도했을 정도로 상당히 유사한 힘을 보여주었으나, 첫 두 골을 넣은 요케리트가 결국 승부를 잡게 되었다. 요케리트 입장에서는 3피리어드 3차례의 페널티킬링 상황을 잘 막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파초프, 사크리손, 카가리츠키와 같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에게 1포인트씩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부분과, 야니스 칼린스가 이 날 경기처럼 24세이브 1실점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아직까지 시리즈의 향방은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