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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6일차 종합

21경기

서부 지구

(8) 비탸지 포돌스크 1 - 3 CSKA 모스크바 (1)

CSKA 3-0 리드

비탸지가 3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CSKA에 미치지 못했다. 첫 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파워플레이에서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줬고, 2피리어드는 CSKA를 슈팅수에서 14-7로 압도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과시한 피리어드도 있었다. 하지만, 맷 로빈슨(Mat Robinson)과 안톤 슬레피셰프(Anton Slepyshev)에게 2피리어드 5분여만에 두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CSKA의 일리야 소로킨 27세이브 1실점으로 리그 최고의 골리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비탸지의 경기력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22경기

서부 지구

(7)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 - 5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스파르타크 2-1 리드

SKA가 파워플레이에서 네 골을 몰아치면서 시리즈를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니키타 구세프(Nikita Gusev)가 팀의 첫 두 골을 득점하면서 부진에서 탈출했으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파트리크 헤르슬레이(Patrik Hersley)역시 파워플레이에서 2어시스트르 더하면서 득점 지원에 공헌했다. 파벨 다추크(Pavel Datsyuk)도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포들이 모두 살아난 부분도 SKA입장에서는 좋았던 점이었다.


다만, 경기가 과열되는 양상이 보이면서 골리인 이고르 세스툐르킨(Igor Sestyorkin)이 퇴장을 당하면서 여지를 제공한 부분은 시리즈를 따라가야만 하는 SKA 입장에서는 필수적이다.


23경기

동부 지구

(8)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1 - 2 (1차 연장)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1)

압토모빌리스트 3-0 리드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홈으로 돌아온 트락토르가 시리즈 내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으나, 전력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알렉산드르 수드니친(Alexander Sudnitsin)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충분한 공격(32슈팅 1골)에 지원을 이루어내는 데 실패했다. 압토모빌리스트는 이번 경기 골문을 여는 데 고전했으나, 경기 내내 단 두개의 페널티 밖에 범하지 않으면서 약팀에게 여지를 주지 않는 경기력으로 결과적으로 승리를 차지할 수가 있었다.


24경기

동부 지구

(7) 토르페도 니즈니 노브고로드 3 - 1 바리스 아스타나 (2)

바리스 2-1 리드

바리스의 매튜 프래튼(Mattew Frattin)에게 한 점을 내주었을때만 해도 패배의 그림이 드리웠으나, 3피리어드 33,38분에 터진 골들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필리프 홀름(Phillip Holm)의 쇼트핸디드 골이 승부의 결정타를 날렸던 장면이었다. 바리스는 3차전은 슈팅을 몰아치지 못하면서 약간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였으며, 양 팀이 상당히 거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서로 파워플레이 찬스도 많이 잡았으나, 결과적으로 한 골씩을 교환하는 그림이 되었다. 


토르페도 입장에서는 시리즈 동률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진흙탕 싸움에서 스페셜 팀에서 앞서나가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