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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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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이적 시장 첫 날 주요 움직임 막심 마민, 알렉산드르 포포프 CSKA 재계약 플로리다 팬서스에서 시즌 임대가 되었던 막심 마민(Maxim Mamin)이 CSKA와 2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잔류했다. CSKA에서 중용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실제 성적도 25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좋은 시즌을 보이지 못했으나, 플레이오프 간혹 기용이 되면서 10경기 5포인트를 올린 부분, 또한 나이도 24세이기에 리그 적응, 성장 가능성까지 노릴 수 있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플로리다 입장에서도 KHL의 경험이 더해지는 것이 아주 나쁘다고 볼 수가 없다. 또한 팀의 3-4라인에서 활약한 포포프 역시 잔류를 선택했는데, 올 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게이 안드로노프(Sergei Andronov), 이반 텔레긴(Ivan..
2018-19 가가린 컵 결승 4차전 80경기 (E4) 아방가르드 옴스크 2 - 3 (연장) CSKA 모스크바 (W1) CSKA 4-0 우승 CSKA가 오랫동안 염원하던 가가린 컵 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KHL 플레이오프 우승에 성공했다. CSKA의 초반 경기력은 좋지가 않았다. 지속적으로 페널티를 범하면서 아방가르드에 파워플레이 골을 실점했으며, 1 피리어드 14분경에는 안톤 슬레피셰프(Anton Slepyshev)가 키킹으로 인한 메이저 + 게임 미스컨덕트 페널티가 나오면서 경기를 상당히 수세적인 측면에서 임할 수밖에 없었다. 아방가르드는 세르게이 슈마코프(Sergei Shumakov)가 파워플레이 골, 코디 프랜슨(Cody Franson)마저 골을 뽑아내면서 소로킨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으며, 결승 들어서 처음으로 경기의..
2018-19 가가린 컵 파이널 3차전 79경기 (E4) 아방가르드 옴스크 0 - 2 CSKA 모스크바 (W1) CSKA 3-0 리드 적지에서의 경기까지 CSKA가 잡아내면서 가가린 컵 우승에 한 발자국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팽팽한 수비전으로 치닫은 경기였으며, 역시 마찬가지로 수비전으로 치닫았을 경우 아방가르드가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결과까지 동일하게 펼쳐지고 말았다. CSKA의 수비력은 세 경기중 이 경기가 가장 빛났는데, 아방가르드에게 고작 16개의 슈팅을 허용했을 뿐만아니라,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적은 페널티(1개)를 범하면서 파워플레이가 강력한 아방가르드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최후방 역시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이 버티고 있기에 걱정이 없으며, 소로킨은 2연..
2018-19 가가린 컵 결승 2차전 78경기 (W1) CSKA 모스크바 3 - 0 아방가르드 옴스크 (E4) CSKA 2-0 리드 수비전으로 경기가 끌리게 되면 어떤 결과를 낳게되는 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였다. 53분까지 팽팽한 공방전으로 치닫은 경기는 CSKA의 콘스탄틴 오쿨로프(Konstantin Okulov)가 첫 골을 넣을 때까지 두 팀이 골문을 열어내지 못했다. 2피리어드까지 매 피리어드 슈팅 블록이 6개씩 될 정도로 서로의 슛을 확실하게 차단하고자 하는 수비전이 펼쳐졌다. CSKA가 페널티를 1,2피리어드에 두 개 씩 범하기는 했으나, 팀의 강점인 페널티킬링이 모든 공격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고, 아방가르드는 페널티를 한 차례도 범하지 않으면서 CSKA가 쉬운 공격기회를 가지는 것을 차단 한 점 역시 경기가 상당히 수비전으로..
2018-19 가가린 컵 결승 1차전 77경기 (W1) CSKA 모스크바 5 - 2 아방가르드 옴스크 (E4) CSKA 1-0 리드 가가린 컵 결승 1차전은 CSKA의 완승으로 끝이났다. 1피리어드부터 안드레이 스베틀라코프(Andrei Svetlakov), 알렉세이 마르첸코(Alexei Marchenko)연속골이 터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며 이후 3-0까지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CSKA는 SKA와의 서부 결승에서 부진했던 1라인의 그리고렌코와 베이가 두 골을 합작했고, 네 골에 관여하면서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역시 지난 해 결승전에서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CSKA와 완벽하게 달라진 올해의 CSKA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라고 할 수가 있었다. 또한, 1차전에서도 주전 마스크를 쓴 일리야 소..
2018-19 가가린 컵 파이널 프리뷰 2018-19 시즌 KHL도 어느덧 진정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KHL과 서부의 절대 강호라고 할 수 있는 CSKA와 밥 하틀리가 재단한 북미식 옷을 입은 아방가르드 옴스크의 여지껏 한 차례도 펼쳐지지 않았던 대진이 펼쳐지게 되었다. (W1) CSKA 모스크바 - 아방가르드 옴스크 (E4) 정규 시즌 전적: 2승 0패, CSKA 우세 2018/10/7 아방가르드 옴스크 2 - 4 CSKA 모스크바 2018/12/6 CSKA 모스크바 3 - 2 아방가르드 옴스크 1라인: CSKA 우세 시즌 초반부터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키릴 카프리조프(Kirill Kaprizov)-린든 베이(Linden Vey)-미하일 그리고렌코(Mikhail Grigorenko)의 조합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상당히 꾸준한..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12일차 75경기 (6)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0 - 1 (3차 연장) 아방가르드 옴스크 (4) 아방가르드 4-2 승리 버티고 버텼던 살라바트가 결국은 부러지면서 백기를 들고 말았다. 골리들의 쇼로 펼쳐졌던 이번 경기는 두 선수가 합계 106개의 슛을 받으면서 신들린 선방을 이어나갔다. 유하 메트솔라(Juha Metsola)는 무려 69세이브 1실점으로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봅코프 역시 36세이브 셧아웃을 거두면서 살라바트의 강력한 1라인 공격을 진압했다. 살라바트의 1라인은 경기 내에서 11개의 슈팅을 생산하면서 거의 1/3에 달하는 공격 기여를 선보였지만, 모두 막히면서 중요한 6차전에서 차이점을 만들어 내는 데 말았으며, 반면 아방가르드는 3라인 선수들이 올라온 상황에서 골을 만..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10일차 73경기 (4) 아방가르드 옴스크 2 - 3 (2차 연장)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아방가르드 3-2 리드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는 옴스크 원정에서 접전 끝에 살라바트가 우위에 서는 데 성공했다. 살라바트는 현재까지의 경기에서 알아도 막지 못하는 1라인과 탄탄한 골텐딩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두 경기를 잡아내면서 시리즈를 흥미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물론 리누스 오마르크, 유나스 켐페이넨, 테무 하르티카이넨은 팀의 동점골과 결승골에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중요할 때 다시금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고리 봅코프(Igor Bobkov)가 38세이브 3실점으로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유하 메트솔라(Juha Metsola)는 다시금 신들린 선방을 연발하면서 57세이브 2실점으로 다시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