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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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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플레이오프 연기 발표 KHL이 플레이오프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KHL은 공식 홈페이지의 게재를 통해서 현재 치뤄지고 있는 플레이오프를 4월 10일까지 연기할 것을 발표했다. 최근 들어 러시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으며, 국가 차원에서 외국인이 국경을 넘는 것을 금지하는 봉쇄책을 펼치면서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아지고 있었다. 또한 러시아 정부 역시 많은 대중들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기를 권고함에 따라 러시아 축구 리그 및 농구 리그 역시 중단되었으며, KHL도 이에 동참해 4월 10일까지 일정을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불과 1일 전, 1주일 간의 연기를 발표하며 플레이오프의 강행 의사를 피력했던 KHL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서 적어도 4월 10일까지는 플레이오프가 중단 될 예정이며 상황의 호전..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우수 선수 하리 세테리(Harri Säteri),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시비리 1라인의 강력한 힘과 맞물려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팀의 2라운드 진출의 최전선에 활약했다. 3시즌만에 KHL로 복귀했고 정규 시즌의 기록도 2.14, 92..1%로 상당히 좋았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펼쳐진 첫 두 경기의 셧아웃을 시작으로 142분 25초의 구단 플레이오프 연속 셧아웃 기록을 세운 바가 있으며, 1.45, 96.1%로 팀 승리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4경기 15세이브 강판을 제외한다면, 37세이브, 48세이브, 37세이브, 36세이브로 무수한 슈팅을 허용하는 와중에도 안정감을 선사한 바가 있다. 필리프 라르센(Philipp Larsen),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살라바트 1라인 수비..
KHL,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주일 연기 KHL이 다가오는 2라운드 일정을 1주일간 연기한다. 당초 17일 일정을 시작으로 2라운드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바리스와 요케리트의 기권으로 인해서 8팀 중 6팀이 남은 상황이었으며, 다른 리그들이 모두 중단을 선언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KHL도 중단의 대열에 합류할 것인지, 아니면 러시아 국적 팀들만이 남은 상황이기에 다른 선택지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여러 전망이 관측되던 상황에서 KHL 사무국은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서 현재 남아있는 6개의 러시아 팀들을 위한 새로운 2라운드 포맷으로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플레이오프의 재개일 및 변경된 2라운드 대진은 확정이 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도 3월 16일 부로 국가 전역에서 스포츠 대회와 같이 ..
바리스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기권 요케리트에 이어 바리스도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올 시즌 역시 체르니쇼프 디비전을 제압하고,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수비력을 강점으로 1라운드를 수월하게 돌파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바리스 였으나, 이번 기권 선언으로 인해서 올 해는 불가항력으로 인해서 아쉬운 시즌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미 바리스에서 펼쳐질 2라운드 경기들은 모두 무관중 경기가 확정이 되어 있었는데, 카자흐스탄이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면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치뤄지는 스포츠 행사를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자국 리그가 플레이오프를 중단을 발표했으며, 바리스 역시 이후 팀 공식 성명에서 2라운드를 기권할 것을 밝히게 되었다. 연이은 기권 선언으로 인해서 KHL은 2라운드 4개의 시리즈 중 두 개..
요케리트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기권 1라운드에서 로코모티프에 승리하면서 2라운드로 진출했던 요케리트가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요케리트는 다가오는 3월 17일 SKA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2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3월 12일 핀란드 하키 협회가 핀란드 정부로부터 500명 이상이 모이는 이벤트를 중단하거나 연기할 것을 통보 받았기에, Liiga의 일정이었던 HIFK와 JYP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뤄진 바가 있으며, 다가올 요케리트의 2라운드 홈 경기들 역시 무관중으로 치뤄지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또한, Liiga가 3월 13일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잔여 시즌과 플레이오프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하면서, 참가 리그는 다르지만 핀란드 국적의 팀인 요케리트가 어떤 결정을 취할지에 대한 여부도 관심이 ..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종일 (5)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 - 3 (OT) 디나모 모스크바 (4) 디나모 4-2 승리 디나모 모스크바가 야시킨의 연장 결승골에 힘입어 스파르타크를 3-2로 잡아내고 2라운드로 향한다. 디나모는 경기 6분만에 브류크빈의 선제골로 앞서나갈 수 있었는데, 스파르타크도 2피리어드 33분 한즐, 39분 호흘라초프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디나모는 3피리어드 46분 페테르손의 파워플레이골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연장 3분만에 야시킨의 결승골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스파르타크는 지난 경기 패한 베스팔로프가 아닌 후다체크를 기용했는데, 결국 28세이브 3실점에 그치면서 정규시즌 보여주었던 확고한 주전으로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다. 정..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1일차 동부 (6)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4 - 1 아반가르트 옴스크 (3) 살라바트 4-2 승리 살라바트가 6차전에서도 어렵지 않게 아반가르트를 무너뜨리며 2라운드로 향하게 되었다. 아반가르트는 1피리어드 초반 많이 찾아왔던 많은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찾는데 실패한 데 반해, 살라바트의 메트솔라는 위기를 극복한 이후 훌륭한 모습(41세이브 1실점)으로 분전하며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살라바트는 1피리어드 15분 마니넨, 17분 하르티카이넨의 파워플레이 골로 앞서나갔으며, 23분 야렘추크에게 한 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30분 쿠그리셰프의 골이 더해지며 아반가르트의 골리 봅코프를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으며, 58분 엠티넷 추가골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살라바트는 이번 경기 가장 살..
2019-20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0일차 동부 (4)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1 - 2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5) 시비리 4-1 승리 시비리가 정규 시즌의 압도적인 전적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4승 1패로 무난하게 2라운드로 진출했다. 시비리는 16분 파워플레이에서 사유스토프의 골, 24분 체살린이 상대의 라인 변경 실수를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고, 압토모빌리스트는 다추크의 파워플레이 만회골이 있었으나 시비리가 끝까지 걸어잠그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시비리는 오늘도 파워플레이 및 상대방의 실수를 살리는 득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적극적으로 압박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진입을 차단하는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압토모빌리스트 공격의 리듬을 흔들었다. 더불어 최종 라인에는 1라운드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골리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