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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20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우수 선수

하리 세테리(Harri Säteri),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시비리 1라인의 강력한 힘과 맞물려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팀의 2라운드 진출의 최전선에 활약했다. 3시즌만에 KHL로 복귀했고 정규 시즌의 기록도 2.14, 92..1%로 상당히 좋았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펼쳐진 첫 두 경기의 셧아웃을 시작으로 142분 25초의 구단 플레이오프 연속 셧아웃 기록을 세운 바가 있으며, 1.45, 96.1%로 팀 승리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4경기 15세이브 강판을 제외한다면, 37세이브, 48세이브, 37세이브, 36세이브로 무수한 슈팅을 허용하는 와중에도 안정감을 선사한 바가 있다. 

 

필리프 라르센(Philipp Larsen),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살라바트 1라인 수비 페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라르센은 6경기 1골 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 승리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활약을 했다. 특히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우파에서의 3,4차전의 활약, 적지에서 맞이한 5차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살라바트의 시리즈의 전환점에서 중심에 가까운 역할을 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리누스 오마르크(Linus Omark),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1라운드 6경기에만 12포인트를 올리면서 살라바트의 강점인 1라인을 책임지는 모습을 다시 한 차례 보여주었다. 4차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멀티포인트를, 2,3,5,6차전에는 모두 두 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 바가 있다. 아반가르트 감독인 하틀리 씨는 오마르크 라인에 KHL에서도 뛰어난 체킹 라인인 스타스 라인을 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스탯면으로나 경기력 면으로나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아르툠 미눌린(Artyom Minulin, Артём Минулин),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5경기 1골 2어시스트

플레이오프에서 3번째 페어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공격에서도 메탈루르크가 승리를 거두었던 2차전에서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 승리에도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신인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15분 이상의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나, 팀의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