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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바리스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기권

요케리트에 이어 바리스도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올 시즌 역시 체르니쇼프 디비전을 제압하고,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수비력을 강점으로 1라운드를 수월하게 돌파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바리스 였으나, 이번 기권 선언으로 인해서 올 해는 불가항력으로 인해서 아쉬운 시즌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미 바리스에서 펼쳐질 2라운드 경기들은 모두 무관중 경기가 확정이 되어 있었는데, 카자흐스탄이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면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치뤄지는 스포츠 행사를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자국 리그가 플레이오프를 중단을 발표했으며, 바리스 역시 이후 팀 공식 성명에서 2라운드를 기권할 것을 밝히게 되었다.

 

연이은 기권 선언으로 인해서 KHL은 2라운드 4개의 시리즈 중 두 개의 시리즈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KHL 역시 수 시간 내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좋은 전망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