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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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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1일차 첫 날 부터 이변이 충만한 날이었다. 더욱 강한 전력을 지닌 팀들이 모두 패하는 핀란드 3 - 1 캐나다 카포 카코 쇼케이스 이번 대회에서 자국 리그 선수 주축의 파격적인 대표팀 선발을 했던 핀란드가 시작부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캐나다 역시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선발되었고, 당연히 NHL 중심이기에 팀의 전력이 핀란드보다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었는데 핀란드가 훨씬 더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팀 전력으로 캐나다를 압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결과이다. 핀란드는 대회 이전에도 이번 대회 최강 팀이라고 불릴 수 있는 러시아를 상대로도 3-0 완승을 거둔 바가 있는데, 이를 그대로 재현하는 결과라고 할 수가 있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혹은 2순위 지명이 거의 확실시 되는 카포..
캐나다 22인 로스터 공개 캐나다가 IIHF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22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물론 22명을 등록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탈락에 맞춰 추가 선수 등록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공격수 숀 쿠투리에(Sean Couturier)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애덤 헨릭(Adam Henrique) - 애너하임 덕스 딜런 스트롬(Dylan Strome) - 시카고 블랙호크스 카일 터리스(Kyle Turris) - 내슈빌 프레데터스 존 터배리스(John Tavares) -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마티외 조세프(Mathieu Joseph), 앤서니 서렐리(Anthony Cirelli) - 탬파베이 라이트닝 샘 라인하트(Sam Reinhart) - 버펄로 세이버스 앙토니 만타(Anthony Mantha), 타일러 버투지(Tyler ..
시드니 크로즈비 월드챔피언십 불참 캐나다의 시드니 크로즈비(Sidney Crosby)가 휴식을 위해 월드 챔피언십 참가를 거절했다. 피츠버그 펭귄스의 에이스로서 올 해도 제 몫을 충분히 다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아일런더스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내는 선봉장이 되지 못하면서 팀의 0-4 시리즈 스윕을 막을 수가 없었다. 크로즈비가 소속된 펭귄스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월드챔피언십 캐나다 팀 합류에 자연히 초점이 맞춰지게 되었는데 휴식을 선택함으로써 출장이 없어지게 되었다. 맥데이비드 역시 시즌 최종전의 부상으로 인해서 월드챔피언십 참가를 고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근 4개 대회에서 크로즈비 혹은 맥데이비드라는 슈퍼스타 센터 에이스를 출장시킨 캐나다로서도 예년보다는 다소 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캐나다의 두터운 전력진을 생..
캐나다 팀 감독 & 코치진 발표 캐나다가 다가올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을 지휘할 감독 코치진을 발표했다. 이전 루머대로 전 뉴욕 레인저스 감독을 맡았던 알랭 비노(Alain Vigneault)를 감독으로 선임했으며, 전 필라델피아 감독 데이브 핵스톨(Dave Hakstol), 전 몬트리올 코치 커크 뮬러(Kirk Muller), 전 댈러스 감독 린디 러프(Lindy Ruff)로 모두 상당한 NHL 코칭 경력을 가진 인물들을 선발했다. 공교롭게도 댈러스를 제외하면 가장 최근에 지휘봉을 잡았던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몬트리올이 모두 포스트시즌 행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기에 세 팀에서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차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코너 맥데이비드(Connor McDavid)가 시즌 최종전의 부상으로 인해서 휴식을 선언한 상황이기 때..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토너먼트 1일차 강등라운드 1일차 1경기 카자흐스탄 4 - 3 덴마크강등라운드 첫 경기로 펼쳐진 카자흐와 덴마크의 경기에서는 카자흐가 4-3 접전승을 거두면서 잔류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올레그 보이코(Oleg Boiko)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경기에서 앞서나갔으며, 요나스 뢴드베르(Jonas Røndberg)의 득점에도 2분만에 곧바로 다시금 리드를 찾는등 훌륭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2피리어드에 한 골을 더 득점한 카자흐의 2점차 리드는 경기 끝까지 1이하로 줄어들지 않았으며, 카자흐는 중요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카자흐는 이번 경기에서 슈팅을 19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4골을 만들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유감없이 과시했고, 주전으로 출장한 데미드 예레메예프는 이 경기 40세이브 3실점으로 ..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조별예선 6일차 6일차 1경기 덴마크 0 - 4 체코그동안 조용했던 체코의 주포들이 분전하며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파워플레이에서 세 골을 기록하면서 스페셜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결국 이 세 골의 차이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었다. 덴마크는 이번 경기에서도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골 가뭄에 시달리면서 5위로 조별 예선을 마감했다. 최우수 선수: 마르틴 네차스(Martin Nečas), 1골 1어시스트체코의 주포라고 할 수 있는 네차스가 이번 경기에서 2라인에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득점력을 선보였으며, 파워플레이에서도 포인트를 쌓아내면서 주장으로서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일차 2경기 스웨덴 4 - 1 카자흐스탄스웨덴은 독감으로 인해서 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카자흐스탄을 잡아내는 데..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조별예선 2일차 2일차 1경기 러시아 4 - 0 덴마크러시아도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코어 상으로는 4-0 대승임이 분명했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의 경기였다. 러시아는 전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슈팅 수가 10개가 넘는 피리어드가 없을 정도로 경기를 전날 캐나다처럼 경기를 시원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며, 3피리어드에 적극적인 공세로 나오는 덴마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나갔다. 선수진의 차이에서 나오는 결정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덴마크는 첫 경기 아픈 대패를 이후 다음날 러시아전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A조에 소속한 다른팀을 견제하기 충분한 모습을 경기 내에서 증명했다. 오늘의 경기를 차후 3경..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조별예선 1일차 하키 팬들에게 연말 최고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이 26일 일정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최근 IIHF의 트렌드에 맞게 이번 대회도 캐나다의 밴쿠버, 빅토리아 두 도시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밴쿠버는 밴쿠버 커넉스의 홈구장인 로저 아레나(Roger Arena)에서, 빅토리아는 세이브 온 푸드 메모리얼 센터(Save-On-Foods Memorial Centre)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조별 예선을 포함해 8강 일정까지 두 경기장에서 나눠서 소화하게 되며, 강등라운드를 포함한 4강 일정부터는 로저 아레나에서 진행이 된다. 1일차 1경기: 체코 2 - 1 스위스 (연장)사실상의 A조 3위 싸움의 최대 관건이 되는 경기인 두 팀의 경기가 개막전부터 펼쳐졌다. 체코가 1피리어드 경기를 훨씬 더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