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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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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IHF 월드챔피언십 조 발표 벨라루스의 민스크와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펼쳐질 예정인 IIHF 월드챔피언십 조가 발표되었다. 조별 예선의 경우 2020년의 IIHF 순위를 바탕으로 매겨지게 되며, 2018년 대회에 이어 오랫만에 2번 시드가 A조에 소속해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는 대회를 개최하는 벨라루스가 A조, 라트비아가 B조에 배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조는 KHL 디나모 민스크의 홈구장인 민스크 아레나에서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민스크 아레나는 15,000석 이상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장이기 때문에 대회의 주 경기장으로서 활용될 예정이며, A조의 모든 경기를 비롯해 8강 2경기, 4강 이후 모든 일정은 민스크 아레나에서 치뤄지게 된다. 반면 B조도 KHL 디나모 리가의 홈구장인 아레나 리가에서 치뤄지게..
2020 IIHF 월드챔피언십 취소 결정 IIHF가 2020년 5월부터 펼쳐질 IIHF 월드챔피언십의 취소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IIHF는 21일 열렸던 정기 총회에서 취리히와 로잔에서 치뤄질 예정이었던 2020 IIHF 월드챔피언십의 공식 취소를 결정, 발표했다. 이미 IIHF는 이전의 발표를 통해서 3월 주요 대회 및 4월의 대회들을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발표한 상황이었고, 월드챔피언십과 가장 가까운 일정의 디비전 1의 두 개 대회까지도 모두 취소가 된 상황이었기에, 월드챔피언십 역시 개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었다. 3월 초에 있었던 발표에서는 벨라루스 및 러시아로 개최지의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던 IIHF였으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및 북미 전역으로 확산이 되면서 상황이 악화 일변도로 치닫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최지 변경 ..
월드챔피언십 개최지 변경 가능성 다가오는 2020 IIHF 월드챔피언십 톱디비전의 개최지가 변경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5월 8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의 취리히와 로잔에서 치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스위스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회가 개최되는 취리히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스위스 축구 1,2부 리그도 오는 23일까지 중단될 정도로 각종 행사들이 차례로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IIHF는 코로나로 인해 3월에 예정된 대회들을 취소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성명에서 '4,5월에 대회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한 바가 있을 정도로 다가올 대회들의 일정 변동 가능성 여지를 열어둔 상황이다. IIHF의 르네 파젤(Rene Fasel) 회장은 TASS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챔피언십의 개최지 ..
2020년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 발표 2019년 IIHF 랭킹이 결정되었기에 자연스럽게 톱 디비전의 조 역시 결정되었다. 다가오는 2020년 톱 디비전은 스위스의 로잔과 취리히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A조가 로잔, B조가 취리히에서 조별 라운드를 진행하게 된다. A조, 스위스 로잔 1위, 캐나다 4위, 스웨덴 5위, 체코 7위, 독일 9위, 슬로바키아 12위, 덴마크 14위, 벨라루스 (승격팀) 20위, 영국 B조, 스위스 취리히 2위, 러시아 3위, 핀란드 6위, 미국 8위, 스위스 10위, 라트비아 11위, 노르웨이 16위, 이탈리아 19위, 카자흐스탄 (승격팀) 전반적으로 지난 해와 조의 편성에서 큰 차이는 없으며, 다만 스웨덴과 체코가 핀란드, 미국과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 이 두 팀이 자리를 바꾼것과 승격 팀들이 강등 팀의 자리를 채운..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메달 결정전 동메달 결정전 러시아 3 - 2 (승부샷) 체코 바실렙스키! 조별 리그 때의 경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펼쳐진 동메달 결정전이었다. 러시아가 경기의 첫 골을 올렸으나, 41초 만에 따라 잡혔고 5분 뒤에 체코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1피리어드부터 치고받는 양상으로 두 팀이 경기를 이어나갔다. 2피리어드 시작하자마자 러시아가 경기를 동점으로 만든 이후 3피리어드부터는 일방적인 체코의 공세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결국 득점은 나지 않았고, 승부샷에서 코발추크, 구세프의 득점으로 러시아가 동메달을 확보했다. 러시아는 4강,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속으로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다. 다만 두 경기의 차이라고 한다면 승과 패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슈퍼스타 공격진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원한 공격력을 보..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4강전 러시아 0 - 1 핀란드 최강의 창 러시아를 버텨낸 핀란드의 방패 팽팽하게 치닫던 경기는 3피리어드 러시아 선수들의 턴오버로 이은 역습 찬스에서의 한 골로 결정이 나고 말았다. 결국 이를 끝까지 지킨 핀란드의 승리였다. 핀란드는 러시아를 가장 까다롭게 하는 상대인 만큼 러시아 선수들의 성향과 공격 지역에서 휘저으면서 패싱 플레이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끈질기게 달라붙으면서 차단했다. 특히 위험한 지역인 중앙으로 나가는 패스와 같은 부분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러시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었다. 결과 자체가 아주 놀랍지 않은 이유는 대회 직전에 펼쳐졌던 연습 경기와 너무도 유사한 그림이었기 때문이다. 연습 경기에서 핀란드는 러시아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었고, 당시 멤버는 현재..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8강전 (A1) 캐나다 3 - 2 (연장) 스위스 (B4) 또 다시 열린 캐나다 극장 경기 종료 직전까지 캐나다는 1-2로 경기를 끌려갔으나, 데이먼 시버슨(Damon Severson)의 0.4초를 남긴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가 있었다. 처음으로 3:3 10분 연장전으로 치뤄진 첫 8강전의 승자는 마크 스톤(Mark Stone)의 팁인골이었다. 캐나다는 앙토니 만타(Anthony Mantha)가 징게로 결장하면서 공격에서 다소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거스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크 스톤(Mark Stone)이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경기 내에서 오판을 하지 않는 스톤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기 때문에 캐나다의 메달을 위해서라면 스..
2019 IIHF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조별 예선 최종일 핀란드 2 - 4 독일 대표팀의 슈퍼 에이스 레온 드라이사이틀 핀란드가 전방위적으로 경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NHL 선수들을 위시한 독일의 결정력에 무릎을 꿇었던 경기였다. 핀란드가 41개의 슈팅에서 2개의 골을, 독일이 21개의 슈팅에서 4개의 골을 뽑아내었으며, 독일의 4골 중 세 골에는 레온 드라이사이틀(Leon Draisaitl)과 도미니크 카훈(Dominic Kahun)과 같이 NHL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선수들의 훌륭한 결정력이 힘이 되었다. 독일은 이번 조별예선에서 날카로운 득점력을 최대로 활용하면서 역습에서 상당히 재미를 보며 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로바키아에 이어, 핀란드까지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점을 15점까지 쌓아내면서 이후 펼쳐진 미국의 패배가 겹..